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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중국 CNPC社, 페루 남부가스관 사업 인수 경쟁 참여

페루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 2017/01/10

 페루 남부가스관(GSP, Gasoducto Sur Peruano) 사업 컨소시엄이 오는 1.23(월)까지 Odebrecht社의 지분 매각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동 사업은 재입찰에 들어갈 예정임.

 총 연장 1,134km의 페루 남부가스관(GSP, Gasoducto Sur Peruano) 사업은 2016년 초까지 브라질 Odebrecht社(지분 55%), 스페인 Engas社(지분 25%), 페루 Graña y Montero社(지분 20%) 컨소시엄이 운영하고 있었으나, Odebrecht社가 브라질을 비롯해 중남미 역내 사업 수주를 위해 뇌물을 공여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2016.4월 동 사의 사업 지분 매각이 결정되었음

 

 그러나 사업 낙찰 과정에서 Odebrecht社의 뇌물공여죄가 드러날 경우, 계약반부패 조항에 따라 가스관 사업 전체가 페루 정부에 귀속됨에 따라 지분 매각에 어려움을 겪어왔음.

 2016.11월 Odebrecht社 지분 55%는 Sempra-Techint 컨소시엄에 각각 50%, 5%에 낙찰되었으나, Sempra社는 반부패 조항 변경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2016.11.23(수) 사업 인수 철회 의사를 표명하였음. 현재 페루 검찰은 동 사안을 조사 중에 있으며, 아직 드러난 범법행위는 없음

 

 한편, 반부패 조항에도 불구하고 12.16(금) Brookfield社가 Odebrecht 지분(73억 불 규모) 인수에 나선데 이어, 12.29(목)  최대 국영석유회사 CNPC社도 인수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짐.

 동 사업 지분 인수에 관해 아직까지 양사의 입장은 알려진바 없음. CNPC社의 경우 2016.10월 말 남부가스관이 지나는 Cusco 남부에서 약 4조 입방피트 규모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발견한바 있음

 

* 출처 : Bloomberg, El Comercio(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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