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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슈켄트 공항 신여객터미널 건설사업 참여…양국 경제협력 공고화

   o 우리나라가 우즈베키스탄과 타슈켄트 공항 신여객터미널 건설사업에 금융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참여한다고 함

   o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신정부 출범 직후 개최된 제4차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간 변함없는 경제협력 관계를 확인했으며, 이날 장관회의 합의의사록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증액갱신, 타슈켄트 공항 신여객터미널 및 국가데이터센터 건립 관련 EDCF 차관계약(2건)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함

   o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회 열리는데, 올해는 12월 21일 서울에서 개최됨

    - 이번 회의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수석대표),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수석대표) 등 고위급으로 구성된 양국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짐

   o 양측은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산업·보건·정보통신기술(ICT) 등 협력분야 다변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식공유사업(KSP) 등 개발협력, 국제금융기구 내에서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o 양측은 수교 이래 최대 경협사업인 수르길 가스화학단지의 성공적 완공을 양국 경제협력 발전의 이정표로서 높이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칸딤 가스처리시설, 메탄올처리시설(MTO) 등 우리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투자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과 타히아타쉬 복합화력발전소 등 신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한국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함

   o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산업 현대화를 위해 한국과 협력 중인 10대 투자 프로젝트의 이행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 10대 투자 프로젝트는 슈르탄 가스화학단지 증설, 타슈켄트공항 신여객터미널, 국가데이터센터 등 총 20억 달러 규모의 10개 사업으로, 2016년 4월 수출입은행-우즈벡 대외경제부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음

   o 양측은 EDCF 지원 및 지식공유사업(KSP) 등 개발협력사업이 우즈벡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였으며, 이어 EDCF 기본약정 증액갱신과 타슈켄트 공항 신여객터미널, 국가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2건의 EDCF 차관계약 체결을 환영한 것으로 전해짐

   o 이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국립아동병원(1억달러), 국가지리정보시스템 등 4개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으며, 향후 KSP를 통해 과학기술인력 양성 등 관심분야의 경험 공유도 확대하기로 하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