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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페루 정부, 남부가스관사업 양허권 취소

페루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 2017/02/01

 타마요(Gonzalo Tamayo) 에너지·광업부 장관은 페루 남부가스관사업(GSP, Gasoducto Sur Peruano) 컨소시엄*이 파이낸싱 만기일인 1.23(월)까지 40억 불 마련에 실패함에 따라 동 사업에 대해 재입찰을 실시 예정이라고 발표함.

* 브라질 Odebrecht사 55%, 스페인 Engas사 25%, 페루 Graña y Montero사 20%

 

ㅇ 이는 2016년 Odebrecht사의 부패스캔들을 이유로 은행들이 페루 남부가스관사업 대출 조건으로 동 가 보유한 사업 지분 매각을 요구하였으나,  사업 계약에 명시된 반부패 조항*으로 인해 지분 매각에 실패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 2014년 입찰 과정에서 Odebrecht사의 뇌물 수여 혐의가 드러나는 경우 사업 전체가 페루 정부에 귀속. 2016.11.23 美 Sempra사는 반부패 조항 삭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Odebrecht사 지분 인수 포기

- Odebrecht사는 최근 美 법정에서 2005-2014년간 페루 정부에 2,900만 불의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인정

 페루 검찰은 현재 남부가스관 사업 낙찰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조사중. 우말라(Ollanta Humala) 전 대통령은 당시 Odebrecht사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나 이를 부인

 

 한편, 컨소시엄은 현재 공사는 37.6% 가량 진행되었으며, 가스관 건설에 필요한 파이프의 62.76%(연장 1,000km)가 완성된 상태라고 발표함.

* 정보 출처 : WSJ, Telesur, Gestión, Reuters (2017.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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