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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저유가에 따른 아제르바이잔 금융부실 문제

아제르바이잔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2017/02/07

ㅇ 국제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에너지에 의존한 아제르바이잔의 경제는 환율 상승, 금융권 부실채권 증가, 은행 파산 등 금융부문에도 심각한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바, 관련 동향을 아래와 같음.
 

(국제 저유가에 따른 금융부문 문제)
ㅇ 아제르바이잔에 외화의 주공급원인 원유가스의 국제가격이 하락하면서 2015년 두차례 평가절하로 아제르바이잔 통화(AZN) 가치가 100% 이상 하락하였으며, 대출 상환 부담도 크게 증가함.
-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6.11.1 현재 금융권 총 대출은 158억ZNA이며, 이중 연체대출이 13억AZN임(일부 전문가들은 연체 대출이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
- 부정대출로 인한 부실채권 문제 또한 심각한데, 아제르바이잔국제은행(IBAR) 은행장이 2015년 부정대출혐의로 구속되었고, IBAR의 부실채권은 60억달러에 이르며 이중 20% 정도가 회수된 것으로 추정 

 

ㅇ 이처럼 외화 공급이 줄어들면서 환율은 지속 상승한 바, 일반인에 대한 은행의 환전이 1人당 100-200달러로 제한되는 등 외환부족 현상이 계속됨.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금융 안정화 노력) 

 

ㅇ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및 국부펀드(SOFAZ)가 환율방어를 위해 외환을 시장에 공급했으나 환율상승이 계속되자 중앙은행 채권발행과 은행 준비금 확대 등을 통해 AZN 통화량을 줄이는 deflation* 정책을 실시함.
* 통화량의 축소에 의해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현상
- 2016년도 중앙은행 이자율도 5%에서 15%로 인상 

 

ㅇ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2017년 중앙은행의 경제 안정화를 지원키 위해 국부펀드 자금 75억AZN을 중앙은행에 이전키로 결정함.


ㅇ 동 정부는 중앙은행, 보험감독원, 증권위원회로 분산되어 있던 금융시장감독기능을 금융시장감독원으로 일원화하고,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에 집중토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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