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중남미 리튬 삼각지대에 대한 호주의 투자 관심 증대
중남미 일반 중남미자원인프라협력센터 2017/02/13
ㅇ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로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바, 이에 세계 1위의 리튬 생산국이자 세계 4위의 매장국인 호주가 중남미 리튬 삼각지대(triángulo del litio)* 개발 사업에 대해 관심을 높여가고 있음.
*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77%가 묻혀 있는 곳으로,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의 접경지대에 위치
<세계 리튬 생산량 및 매장량>
국가 |
생산량(톤) |
순위 |
매장량(톤) |
순위 |
호주 |
13,000 |
1 |
1,500,000 |
4 |
칠레 |
12,900 |
2 |
7,500,000 |
2 |
중국 |
5,000 |
3 |
3,500,000 |
3 |
아르헨티나 |
2,900 |
4 |
850,000 |
5 |
짐바브웨 |
1,000 |
5 |
23,000 |
9 |
미국 |
870 |
6 |
38,000 |
7 |
포르투갈 |
570 |
7 |
60,000 |
6 |
브라질 |
400 |
8 |
48,000 |
8 |
합계 |
36,640 |
- |
13,500,000 |
- |
* 볼리비아의 경우, 확인자원량(Identified resources)이 900만톤으로 세계 1위 |
* 출처: USGS Mineral Commodity Summaries 2016
ㅇ (볼리비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매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호주는 동 국가 진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음. 특히, 최근 볼리비아가 국제 리튬 가격 상승 및 중국의 리튬 수요 증가 추세를 기회로 활용하여 對중국 리튬 수출 사업을 시작한바, 이를 계기로 그동안 지체되어 있던 볼리비아 리튬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임.
- 볼리비아는 2016.8월 우유니 염호에서 생산된 리튬 10톤(7만 불 규모)을 중국에 수출하였으며, 중국은 볼리비아에 추가 리튬 수입(16톤)을 요청
※ 그러나, 볼리비아 정부는 외국 기업이 볼리비아 현지에 리튬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에만 리튬 개발 사업의 진행을 허용하고 있어 아직까지 해외 기업의 실질적 진출에는 어려움이 있음. (*참고: 중남미 자원인프라 주간동향(2016-30호))
ㅇ (아르헨티나)는 개방적 무역정책을 표방하는 마끄리(Mauricio Macri) 정부의 출범과 광물 수출세 폐지(2016.2월) 등에 의해 리튬 개발 사업의 유망 투자국으로 변모하고 있음. 호주의 對아르헨티나 대표 사업은 Galaxy Resources Limited사의 살 데 비다(Sal de Vida) 프로젝트 및 Ocrocobre Limited사의 살라르 데 올라로스(Salar de Olaroz) 프로젝트임.
ㅇ (칠레)는 2016년 칠레 경제진흥청(CORFO)과 ‘비금속 광산 및 염지 관리를 위한 CORFO 위원회(Comité CORFO de innovación y desarrollo de la minería no metálica y la gobernanza de los salares)’를 설립하는 등 리튬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중임. 호주의 對칠레 대표 사업은 Lithium Power International Limited社의 칠레 마리쿤가(Maricunga) 염호 리튬 탐사 및 개발 프로젝트임.
* 정보 출처: Invest in Australia, 2017.2.1자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쿠바 원유 공급량 유지 | 2017-02-13 |
---|---|---|
다음글 | [페루] 중국, 2017년 페루 광업 투자의 21.68%를 차지할 전망 | 2017-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