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통계청, 회원국별 최저임금 통계 발표 - 최저 불가리아, 최고 룩셈부르크
중동부유럽 기타 KITA 2017/02/13
유럽통계청, 회원국별 최저임금 통계 발표 - 최저 불가리아, 최고 룩셈부르크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 KBA Europe 제공
유럽통계청(Eurostat)이 10일(금요일) 발표한 회원국별 월 최저임금 통계에 따르면, 2017년 1월 1일 현재 28개 회원국 가운데 22개 회원국에서 최저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8개 회원국 가운데 아직까지 최저임금제를 도입하지 않은 회원국은 덴마크, 이탈리아, 사이프러스, 오스트리아, 핀란드 및 스웨덴 등 6개 회원국
월 최저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22개 회원국들은 임금 수준에 따라 다음 3개의 범주로 구분할 수 있음
500유로 이하 : 불가리아(€235), 루마니아(€275), 라트비아 및 리투아니아(각각 €380), 체코(€407), 헝가리(€412), 크로아티아 (€433), 슬로바키아(€435), 폴란드(€453) 및 에스토니아(€470) 등 10개 회원국
500~1,000 유로 : 포루투갈(€650), 그리스(€684), 몰타(€736), 슬로베니아(€805) 및 스페인(€826) 등 5개 회원국
1,000 유로 이상 : 영국(€1,397), 프랑스(€1,480), 독일(€1,498), 벨기에(€1,532), 네덜란드(€1,552), 아일랜드(€1,563) 및 룩셈부르크(€1,999) 등 7개 회원국
한편, 2017년 1월 1일 현재 미국의 연방 최저임금은 월 1,192유로
최저임금을 시행하고 있는 22개 회원국 가운데 최저수준인 불가리아 235유로와 최고수준인 룩셈부르크의 1,999유로를 비교할 경우 1:9 수준으로 매우 편차가 높은 편
다만, 물가를 고려한 구매력지수(PPS)로 비교할 경우 불가리아 501 PPS, 룩셈부르크 1,659 PPS로 그 편차는 1:3 정도 수준
한편, 2008년과 비교할 때 2017년 명목 최저임금은 14% 감소한 그리스를 제외하고 모든 회원국에서 상승
2008년 대비 2017년도 명목 최저임금이 크게 상승한 회원국은 불가리아(+109%), 루마니아(+99%), 슬로바키아(+80%), 에스토니아(+69%), 라트비아(+65%) 및 리투아니아(+64%) 등
출처 : Eurostat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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