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조선산업 동향
아제르바이잔 KOTRA 2017/03/07
□ 정책 동향
ㅇ 현지 정부는 석유 의존경제* 탈피를 위해 산업 다변화 정책을 추진 중. 이를 위한 우선 과제에 '해운업' 및 '해양인프라' 산업 발전**이 정책에 포함됨.
* 석유가스산업이 전체 GDP의 약 45%, 총 수출의 90%를 차지
** 2016-2020 국가발전계획을 통해 세부 계획 수립
ㅇ 선박 현대화, 조선업 발전, 물동량 확대, 해양 활동의 강화 등을 통해 해운업 및 해양 인프라 개발을 추진
- 세부 방안으로는 아제르바이잔 카스피안 선박(Azerbaijan Caspian Shipping)사를 세계적인 운송회사로 탈바꿈시키고 해당 회사가 소유한 Bibiheybat 항만, Zykh 선박정비소*를 대대적으로 정비함.
* Bibiheybat는 2016~2018, Zykh 2016~2020년 기간 개보수 및 현대화
- 한편, 2010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바쿠 조선소(Baku Shipyard)를 중심으로 자국 조선업 발전 병행 추진 중
□ 조선·해양 분야 주요 기업
ㅇ 현지에는 조선소 2개사, 운송사 1개사, 중소 선박 정비소 5개사 등이 있음.
① 바쿠 조선소(Baku Shipyard)
ㅇ 개요: 아제르바이잔 석유공사(65%, 이하 SOCAR), 아제르바이잔 투자회사(25%), Keppel Offshore & Marine(10%) 합작으로 2011년 설립된 조선소. 아제르바이잔 최대 조선소임.
ㅇ 주요 사업: 각종 선박 건조*, 정비, 선박 변형 및 해양 엔지니어링
* 해양 및 근해용 선박(Cargo Vessel, Tankers, AHTS, PSV, Crew Boat, Crane Vessel 등)
ㅇ 특이사항: 한국 조선기자재 사절단 수용 의사 확인(2016년 11, 12월)
ㅇ 홈페이지: www.bakushipyard.com
② 카스피안 조선소(Caspian Shipyard, CSC)
ㅇ 개요: 1997년에 설립된 조선소. 주주는 SOCAR(20%), 싱가포르 AzerFels Pte ltd(75%), 네덜란드 Lukoyl Europe Holding B.V(5%)로 구성 국영기업으로 현지정부의 방침으로 최근에는 조선 건조보다는 해운기업으로 탈바꿈 중
- 최근 바쿠 조선소로의 선박 발주 실시(페리선, 유류선 각 2척, 2016년 11월)
ㅇ 주요 사업: 선박 수리, 유지 외 유정 굴착정비 및 서비스 등
ㅇ 특이사항: Bibiheybat 항만 내 위치
ㅇ 홈페이지: www.socar.az/socar/en/company/joing-ventures/caspian-shipyard-company-llc
③ 아제르바이잔 카스피안 선박(Azerbaijan Caspian Shipping CJSC)
ㅇ 개요: 대형 선사*간 합병으로 설립된 해운사. 총 98개사의 선박 보유
* Azerbaijan state Caspian sea shipping, Caspian sea oil fleet
ㅇ 주요 사업: 해상운송
ㅇ 특이사항: Bibiheybat 항만, Zykh 선박정비소 보유
ㅇ 홈페이지: www.acec.az
④ 중소 선박 정비소
- TechMarine LTD(www.techmarine-az.com)
- Dalgidj(www.dalgidj.com)
- AS LTD(www.as-ltd.az)
- Caspian Marine Service(www.caspmarine.com)
- SAGA Ship repair(www.saga-service.com)
□ 조선기자재 수입 동향
ㅇ 주요 품목 기준 시 독일, 영국, 미국산 조선기자재의 수입이 많음.
ㅇ 일부 품목에서 한국산 제품은 소량 수입 중임.
ㅇ 유럽산 대비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국산기자재 수출 가능성 다대 예상
2015년 아제르바이잔 조선기자재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HS Code |
842121 |
840810 |
840721 |
840729 |
825691 |
8481 |
수입 총액 |
17,261.8 |
9,616.2 |
238.7 |
3,316.4 |
1,661.7 |
263,711.8 |
1위 (수입액) |
독일 (7,626) |
독일 (5,106) |
일본 (173) |
터키 (2,718) |
미국 (636) |
이탈리아 (135,501) |
2위 (수입액) |
영국 (4,149) |
이탈리아 (3,435) |
미국 (65) |
영국 (589) |
독일 (331) |
영국 (50,504) |
3위 (수입액) |
이탈리아 (1,563) |
노르웨이 (1,041) |
우크라이나 (0.2) |
독일 (3.6) |
멕시코 (276) |
미국 (22,734) |
한국 (수입액) |
20위 (29.8) |
수입 없음 |
수입 없음 |
수입 없음 |
17위 (4.0) |
8위 (3,677) |
HS Code |
848710 |
731210 |
731290 |
854449 |
852610 |
848790 |
수입 총액 |
1633.0 |
14511.6 |
2093.5 |
48,326.8 |
1,811.6 |
2,938.0 |
1위 (수입액) |
중국 (1,530) |
영국 (7,104) |
영국 (761) |
터키 (23,204) |
독일 (422) |
중국 (1,498) |
2위 (수입액) |
스페인 (92) |
말레이시아 (2,671) |
네덜란드 (306) |
이탈리아 (13,662) |
이탈리아 (421) |
영국 (1,316) |
3위 (수입액) |
독일 (6) |
이탈리아 (990) |
터키 (232) |
영국 (3,212) |
미국 (239) |
미국 (39) |
한국 (수입액) |
수입 없음 |
5위 (545) |
10위 (58.1) |
6위 (948) |
수입 없음 |
수입 없음 |
자료원: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ㅇ 세금 : 통상 관세 10~15%, 부가가치세 18%
- 일부 품목인 경우 관세면제(840810), 0.5% 적용(840721, 8487류)
□ 시사점 및 전망
ㅇ 국가 주도의 개발정책 추진을 통해 카스피해를 중심으로 한 해운업 및 해양 인프라 산업 발전이 전망됨.
- 석유 의존경제를 벗어나기 위해 국가의 비석유 분야 투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해양 산업은 개발 중점 분야 중 하나임.
- 조선, 해양 엔지니어링 등 해양 관련 산업 분야 시장의 확대가 예상돼 장비 및 기자재 수출 가능성이 있음.
ㅇ 조선기자재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시장 진출 필요
- 현지 최대 조선소인 바쿠 조선소(Baku Shipyard)에서 한국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수용 의사를 확인(외강재, 선박용 케이블 등 소싱희망)
- 단, 아제르바이잔이 현재 경제위기를 겪고 있음을 고려해 독일, 영국 등 유럽산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
ㅇ 중고 선박 수출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됨.
□ 참고사항: KOTRA 바쿠 무역관과 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은 2017년 8월 조선기자재 무역사절단 추진 확정
자료원: KOTRA 바쿠 무역관, 아제르바이잔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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