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뉴델리에서 수출 계약서에 양측대표가 최종 서명함

- 향후 6년간 총 100문의 자주포를 수출하는 것이며 계약규모는 약 3726

  억 원에 달함  

- 한화테크윈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인도 내 협력사인 L&T사간의 수출 계

  약이며, 공식 효력은 인도 국방부와 L&T사 간의 주계약체결 및 한국 정부

  의 수출 승인 이후에 공식효력이 발생함

○ 한편, 인도는 국방비 연지출 세계 5위에 해당하며 군수업에 있어 핵심

   시장중 하나임    

- 24일 발표된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인도의 국방비 지출은

   8.5% 증가한 559억 달러이며 이는 세계 5위에 해당하는 수준임

- 이는 중국과 파키스탄 등 주변 접경국가들 간의 잦은 군사적 마찰로 인한

   대비의 차원으로 분석되며, 앞으로도 국방비에 대한 지출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임

*SIPRI : 1966년 설립된 국제 안보기구이며, 매년 세계 안보를 위해 군비 지출 및 세계의 군사적 충돌 현황

           등에 대한 조사 및 보고서를 작성하는 단체

○ 또한, 이번 수출계약은 현 모디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Make In India'

    를 반영하여 진행될 예정

- 초기 수량 10문은 인도 서부 마하슈트라 주의 L&T사 공장에서 생산될 예

   정이며, 향후 90문에 대해서는 한화테크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구즈라트주

   의 하지라 제조공장에서 생산 및 시험운용이 이루어질 예정임

- 또한 전체 부품의 50%역시 인도산으로 구성되며, 모디정부의 ‘Make in

   India'와 일맥상통하는 이러한 수출 전략이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에

   있어 주효했다고 현지 언론은 분석함

(출처: The Economic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