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베트남 경제와 최근 소비성향

□ 늘어나는 경제 청신호

  o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베트남은 꾸준한 성장 중

   - ’15년 GDP 증가율 6% 이상, 소비자물가 상승 3% 이하, 환율상승 억제 2% 이하

   - 해외직접투자(FDI) 전년 비 40% 상승한 110억 달러 유치

   - 베트남 거주 외국인 수는 50만 명에 육박하며 이들이 상류층을 형성하고, 그 중 기업 최고경영자(CEO)는 3만 명에 도달함

   - 그밖에도 일자리 증가, 빨라지는 도시화, 중산층 증가 등의 경제 청신호 보임

□ 증가하는 베트남 연간 소득

  o 근로자 1인당 연간 평균 소득

   - 호치민시의 1인당 GDP는 $4,600달러, 하노이는 $3,700달러임

   - ’15년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베트남 평균 1인당 GDP는 $2,111달러임

   - 대다수가 맞벌이를 하는 베트남 사람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연간 가구 소득이 $8,000달러를 넘어선 비율이 2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됨

□ 가족·친지와의 소비 다수

  o 베트남 사람들은 가족 중시 경향이 있으며, 결혼식·집 장만일·주말은 주로 가족, 친척들끼리 함께 어울리는 날로 인식됨

   - 결혼식이 열리면 하객들은 양가 친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림

   - 집을 장만하면 며칠간 지인들을 초대하고 새로운 가구, 생활가전 등을 선보임

   - 주말에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샤브샤브, 월남쌈 등의 식사를 즐기며, 최근에는 한국식 숯불구이에 대한 선호도도 올라가고 있음

□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

  o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에 중점을 두며, 가격에 민감하던 성향은 점차 뷰티, 건강, 가성비 등을 고려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음

   - 물건구매 시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의 평가를 고려하며, 재 구매 시 한 번 선택한 상품을 바꾸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음

   - 한국기업 베트남 시장 진출 시 품질관리 노력이 요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