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크 에너지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우즈베키스탄 KOTRA 2017/06/28
-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산업 현황과 미래 전략 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방안 모색 -
□ 워크숍 개요
ㅇ 2017년 6월 13일(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KOTRA와 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 주관 및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우즈베키스탄 거시경제연구소, 전력청(Uzbekenergo), 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 후원으로 한국-우즈베키스탄 에너지 전문가 초청 워크숍이 개최됨.
워크숍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2017년 6월 13일(화) 9:30~7:30, Wyndham Hotel ㅇ 사업내용: 한-우즈베크 에너지산업 현황 및 정책 공유, 협력 방안 모색 ㅇ 주관: KOTRA, 에너지경제연구원 ㅇ 후원: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대사관, 우즈베키스탄 거시경제연구소, 전력청(Uzbekenergo), 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 ㅇ 참석자: 약 55명 - (한국)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김희집 서울대 교수, 현대엔지니어링 유성재 박사 및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KOTRA, 에너지 분야 진출기업 등 15명 - (우즈베크) Mr. Mubarakshin R.G. Uzbekenergo 부회장 포함 Uzbekenergo, Uzbekneftegaz, 거시경제연구소, 국제태양광에너지연구소 등 에너지분야 관계자 약 40명 |
□ 개최 배경
ㅇ 해당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에너지 자원 협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됨.
ㅇ 양국 간 에너지 인프라 부문 협력 증진을 통한 양국 상호 유익을 도모코자 함.
- (우즈베키스탄) 경제 성장 과정에서 교통⋅통신⋅물류, 에너지부문 인프라 부족이 지속적인 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해외 선진 사례 및 기술 도입 및 투자유치가 필요함.
· 특히 천연가스 생산 확대를 위한 인프라 수요가 더욱 확대되고 있으나 재원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증가하는 전력수요 충당을 위해 발전 및 송배전 설비 확충과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동시에 발전원 다변화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한국) 에너지산업의 저변 확대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흥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인프라 시스템의 고도화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추진 필요
워크숍 참석자 대표 기념사진 촬영
자료원: KOTRA 타슈켄트무역관
□ 워크숍 개최 내용
ㅇ 해당 워크숍은 한-우 에너지 산업 전반, 가스에너지, 전력, 신재생에너지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각 세션별로 한국·우즈베크 전문가의 발표 및 패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으로 진행됨.
워크숍 세부 프로그램
세션명 |
발표자 |
(세션 1) 한-우 에너지 협력 기회와 도전 발표 및 토의 |
(한) 이재훈 총장 (우) Mr. Sadullaev E.F. Head of the Stategic Development Department of Uzbekenergo |
(세션 2) 한-우 가스에너지 분야 협력 발표 및 토의 |
(한) 유성재 박사, 현대 엔지니어링 (우) Dr. Lee Robert, Senior Research Fellow, Preparation and Transportation Division, UzLITIneftegas, Uzbekistan |
(세션 3) 지속가능한 발전 시스템 발표 및 토의 |
(한) 문승일 교수(서울대, 기초전력연구원장) (우) Dr. Oybek Ishnazarov, Deputy Director of the Research Technical Center |
(세션 4)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 기조 발표 및 토의 |
(한) 김희집 교수(서울대) (우) Dr. Nuraddin Matchanov 국제태양광연구소 소장 |
ㅇ 행사 시작에 앞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의 Scientific and Technical Centre of JSC UzbekEnergo와 양국의 에너지 정책 및 산업 연구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함
에너지경제연구원-Scientific and Technical Centre of JSC UzbekEnergo 간 MOU 체결
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ㅇ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각자의 에너지 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각국의 자원, 인프라 차이의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함.
- (한국) 석유, 가스 등 부존자원의 부재로 인해 국가 전체 수입의 1/3을 에너지 수입이 차지하고 있으며 1980년대 60%에 달하던 석유의존도를 2014년 37%까지 낮추고 25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고 있으나 환경 오염 등을 이유로 원자력 발전 규모 축소 기조가 진행,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우즈베키스탄) 원자력 발전소는 없고 현재 화력발전소의 비중이 85~88%를 차지하고 있음. 기존 화력발전소의 효율이 30~35% 정도 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효율이 60%에 달하는 복합화력발전소로 재건하거나 신규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ㅇ 양국은 각자 에너지 산업의 특성이 다르지만 기후변화 등 환경 오염 방지, 지속가능한 발전 시스템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비중 확대에 의견을 함께했음.
- (한국)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산업부의 조사 용역를 통해 2030년까지 에너지 산업이 크게 태양광, Microgrid(분산 전원), 전기차, 2차 전지 등 4개 산업 위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함.
- (우즈베키스탄) 경제 개발 과정에서 아랄해 환경 파괴를 경험하면서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됐으며, 2021년까지 수력발전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개발에 대한 대통령령이 제정됐음.
ㅇ 우즈베키스탄 전문가들은 한국의 에너지 분야 선진 기술 및 산업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지식 공유를 희망했으며, 향후 자국에서 진행될 각종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며 한국 정부 및 기업들의 관심 및 참여를 요청함.
- 특히 한국전력공사(KEPCO)의 구조 및 운영, 한국의 전력가격 산정 방법, 스마트 파워 시스템, 안전 조치 등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였음.
- 2017년과 2019년에 나망간과 수르한다리야 지역에 각각 100㎿급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입찰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기타 에너지시스템 장비를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 상 이를 국산화 할 수 있는 해외기업과의 합작기업 설립, 에너지 국영기업 주식 판매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함.
워크숍 진행 모습
자료원: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 시사점
ㅇ 이번 워크숍은 2016년 12월 우즈베키스탄 신정부 수립 및 2017년 5월 대한민국 신정부 수립 후 최초 개최된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 의의가 큼.
- 신 정부 수립 이후 양국의 변화된 상황에 따른 새로운 정책 방향성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평가됨.
ㅇ 최근 미국이 탈퇴했으나 파리 기후 협약 및 전세계 기후 변화에 따른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 발전 가속화에 양국이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양국간 협력 증진이 기대됨.
ㅇ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복합화력발전소, 태양광 발전소 건설, 전력검침 현대화 프로젝트 등에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각종 수력, 태양광, 풍력 발전소 건설, 전력망 선진화 프로젝트 등이 발주될 전망임.
- 또한 전력장비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작기업 유치, 국영기업 주식 판매 등도 계획 중임에 따라 이를 활용한 우리 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추진 전략이 요구됨.
자료원: EBN,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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