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말레이시아 굴삭기 시장동향
말레이시아 KOTRA 2017/06/28
- 2017년 건설시장 8% 성장한 1700억 링깃 규모 –
- 굴삭기 수입 2016년 21.5%가 성장한 713대 -
- 2017년 한국산 굴삭기 수입도 1170만 달러로 일본 제치고 2위 부상 -
□ 건설중장비 시장규모 및 최근 동향
ㅇ 말레이시아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추진되면서 2017년 건설부문 시장도 8%가 성장해 1700억 링깃 규모에 도달하면서굴삭기 등 건설중장비 수요도 덩달아 달아오르는 중임.
ㅇ 말레이시아 건설산업개발위원회(CIDB) 에 따르면, '제10차 말레이시아 경제개발계획(2011~2015년)' 기간 말레이시아 건설산업도 11%의 놀라운 성장이 지속했다고 함.
ㅇ 건설시장 규모도 2015년에는 7455개 프로젝트에 1400억 링깃 규모에서, 2016년에는 6305개 프로젝트에 1665억 링깃으로 성장했고 이러한 성장세가 계속 이어지는 중임.
□ 수입동향 및 주요 수출국
ㅇ World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건설중장비인 굴삭기 수입도 2015년 587대에서 2016년에는 21.5%나 성장한713대나 수입한 것으로 파악됐음.
ㅇ 금액면에서도 HS Code 842952로 대표되는 굴삭기의 2016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42.7%나 상승한 503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함.
ㅇ 이러한 두 자릿수의 수입 급성장을 이룩한 배경에는 주요 수입국들인 인도네시아(35.7%), 한국(74.1%), 일본(21.6%), 태국(117.3%) 등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임.
최근 3년간 말레이시아 굴삭기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순위 |
수입대상국 |
2015년 |
2016년 |
2017년 |
1 |
인도네시아 |
14.5 |
9.0 |
12.2 |
2 |
한국 |
7.7 |
6.7 |
11.7 |
3 |
일본 |
15.4 |
7.6 |
9.3 |
4 |
태국 |
5.9 |
3.9 |
8.5 |
5 |
중국 |
4.2 |
6.0 |
3.7 |
6 |
독일 |
0.0 |
0.0 |
3.1 |
7 |
미국 |
0.5 |
0.2 |
0.4 |
8 |
호주 |
0.6 |
0.5 |
0.4 |
9 |
스웨덴 |
0.0 |
0.1 |
0.2 |
10 |
인도 |
1.3 |
0.0 |
0.2 |
- |
기타 |
1.0 |
1.2 |
0.6 |
- |
총계 |
51.1 |
35.3 |
50.3 |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HS Code 842952로 대표되는 굴삭기의 2016년 대한 수입액은 2015년에 대비 74.1%나 상승한 117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이러한 수출실적 증가로 굴삭기 수입시장에서 강자였던 일본을 제치고 2017년에는 2위로 부상했음.
□ 굴삭기 시장 경쟁동향
ㅇ 말레이시아 굴삭기 시장도 개방형 경제답게 역시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음.
ㅇ 고마츠나 히타치와 같은 일본 브랜드와 캐터필라, 존디어 등 미국 브랜드 그리고 한국의 현대와 스웨덴의 볼보가 주요 경쟁기업들임.
□ 관세율 및 통관정보
ㅇ 2017년 말레이시아 신규 관세 규정에 따르면, 윤활유에 해당하는 HS Code 842952 제품의 일반 관세율은 5%이지만, 한-아세안FTA 관세율은 0%로 AKFTA를 활용해 수입되는 한국산 제품은 관세가 면제되는 것으로 파악됐음.
ㅇ 관세가 면제된다고 하더라도 수입 시에 부과되는 물품서비스세(GST) 6%는 동일하게 부과되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함.
ㅇ 건설중장비 중에 크레인과 같이 산업통상부(MITI)에서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굴삭기(HS Code 842952) 제품의 경우 사전 수입허가가 필요한 제품은 아님.
□ 시사점 및 진출전략
ㅇ 대부분의 다국적 중장비 브랜드는 말레이시아 시장점유율 향상을 위해서 현지 디스트리뷰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들이 전국망을 가지도록 협력하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 정부는 북부, 중부, 남부, 동부 그리고 사바와 사라왁 등을 전략적 권역으로 나누어 인프라 및 주택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으므로 초기 진출 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타깃을 정해 진출하는 것도 모색해볼 필요가 있음.
ㅇ 특히 중장비의 경우 A/S 망을 구축하고 충분한 부품 공급처를 갖추는 것이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
자료원: 건설산업개발위(CIDB), 관세청, 현지 언론기사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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