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에 놓인 베트남 전자상거래 업계 

□ 발전 중인 베트남 전자상거래
 
  o 베트남 산업무역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는 ’22년까지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연간 150%씩 성장, 즉, 연간 $100억 달러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전자상거래는 농촌 지역뿐만 아니라 도시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비약적 성장은 페이스북(Facebook)과 스마트폰의 성장에 힘입은 것임.

    -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진입하면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더 격렬한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됨.

□ 전자상거래 업계 트렌드
 
  o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자상거래의 미래 트렌드가 될 것이며 이는 인적자원 부족 문제를 안고 있는 배송업계의 과제임.

    - 전자상거래 배송업체의 최근 조사는 온라인쇼핑 고객의 80%는 당일 배송 희망하고, 그 중 61%는 주문 후 1~3시간 내에 물건을 수령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줌.

  o 모바일과 페이스북을 통한 전자상거래 이용이 급증하고 있음.

    - Lazada Vietnam社는 매 2초마다 온라인 주문을 받으며, 그 중 70%는 모바일을 통한 것임.
 
□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배송업계의 급속 성장
   
  o 전자상거래 배송업체의 대부분은 학생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신속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음.

    - 주 7일, 24시간 신속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 설립자인 대학생 응우옌탄빈(Nguyen Thanh Binh)씨는 배송산업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오토바이, 휴대전화, 건강, 일에 대한 진중한 태도 및 시간 관념, 커뮤니케이션 스킬만 있으면 된다고 언급

    - 그러나, 수많은 배송업체가 베트남에 설립되면서 그업 사업은 ’15년부터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되었음.

  o 배송업체가 급격히 증가하며 베트남의 배송업체들은 새로운 발전 경로를 찾기 위한 압박에 시달리고 있음

    - 잘 알려진 배송업체인 VNPost社, Viettel Post社, Tin Thanh Kerry社, Giao Hang Nhanh社, Ship Chung社 외에도, Grab Express Giao Hang社, Sship社, Sapo社 등이 최근 비즈니스를 시작했음.
 
  o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배송업체들은 가격을 인하하고, 언제든 배송을 해야 함.

    - 택배 배달부는 하루 10건의 배달을 하면 150,000동 내지 200,000동을 벌 수 있음.

    - 한 배송업체 관계자는 그의 회사가 하루에 10,000번의 배달을 하고, 상품인도결제방식(COD: Cash On Delivery)으로 20억 베트남 동을 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