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빠른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 부문 성장
싱가포르 KITA 2017/07/05
싱가포르, 빠른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 부문 성장
□ 싱가포르, 2030년까지 65세 이상 인구수는 두 배로 증가 예정
○ 싱가포르 통계청이 발표한 <Population Trends, 2016>에 따르면, 오늘날 싱가포르의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
- 2030년에는 64세 이상 인구가 현재의 두 배가 되어 약 90만 명에 다를 것이며, 2015년에 그 비율이 전체 8분의 1이었던 것에 반해 2030년에는 4분의 1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중위연령은 1990년 29.8세에서 2016년 40.0세로 상승했으며, 20-64세 사이의 인구가 65세 이상의 노령 인구를 부양하는 비율은 1970년 13.5명에서 5.4명으로 감소.
□ ‘Silver Hair' 시장이 뜬다
○ 싱가포르의 빠른 고령화 현상으로 일명 ‘silver hair' 시장이 성장하면서 앞으로 헬스케어 부문이 더욱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됨.
- 60세 이하 인구의 병원 입원 비율이 11%인 것에 비해 65세 이상 인구의 병원 입원 비율은 19%.
- 고령화로 인해 지난 몇 년간 암, 심장마비, 비만 등의 만성질병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종양학 및 심장치료(cardiac treatment)와 같은 분야의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
- 싱가포르 보건부 장관은 2020년까지 노령층을 위한 공영의료를 위해 9천명의 간호사(staff)가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 그 중 절반은 간호직, 요법(therapy) 관련 직무일 것.
○ 싱가포르 경제가 더욱 풍요로워짐에 따라 양질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짧은 대기시간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면서 민영의료에 대한 지출 역시 꾸준히 증가.
- 지난 19년간 민영의료의 연평균성장률은 8%. 1인당 민영의료에 대한 지출은 1995년 373달러에서 2014년 1,604달러로 증가.
○ 싱가포르의 꾸준한 경제성장과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도 헬스케어 산업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 요양, 의약품 및 건강보조식품 등이 성황할 것으로 전망됨.
참조 : todayonline.com, sbr.com.sg, channelnews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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