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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인도네시아에서 철수 결정

인도네시아 KITA 2017/07/05

세븐일레븐, 인도네시아에서 철수 결정

 

 세븐일레븐, 인도네시아에서 철수 결정

 

 지난 6 30, 인도네시아 내에서 세븐일레븐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던 모던 인터네셔널(PT Modern Internasional)은 모든 세븐일레븐 매장을 폐점하기로 결정.

 

- 2017 1분기동안 세븐일레븐은 한화 370억원을 넘는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매출이 하락. 아이르랑가(Airlangga) 산업부 장관은 지나치게 공격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지적.

 

- 다른 편의점과 달리 24시간 운영 및 카페와 같은 공간형성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5년에 편의점에서의 주류 판매가 금지되면서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임. 주류 판매는 세븐일레븐 전체 판매 수익의 약 10-15%를 차지.

 

 한편, 모기업인 세븐 & 아이 홀딩스 (Seven & i Holdings Co. Ltd)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계속해서 사업 추진을 희망하며 현재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 중이라고 밝힘.

 

- 세븐일레븐 측은 인도네시아는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업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며 폐점 결정이 세븐일레븐 재정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힘.

 

 [참고] 인도네시아 편의점 시장 현황

 

[그림 1] 인도네시아 주요 편의점 브랜드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편의점은 현지 기업의 인도마렛(Indomaret), 알파마트(Alfamart), 미국계 편의점 회사인 써클 케이(Circle-K), 일본계 편의점 회사인 세븐일레븐(7-eleven)과 라오슨(Lawson) .

 

[ ] 인도네시아 각 편의점 브랜드 점포수 (2016)

 

Indomaret

Alfamart

Alfamidi

7-eleven

점포 수

13,900

11,115

1,143

175

*출처 : Bisnis Indonesia

 

- 인도네시아 편의점 시장 점유율은 2016년 기준 인도마렛(Indomaret) 51.2%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뒤이어 알파마트(Alfa Mart) 38.5% 2위를 기록.

 

- 외국계 편의점 회사들은 인도마렛과 알파마트과 차별화를 위해 24시간 운영, 카페 공간 마련, 무료와이파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 이에 최근 현지 기업의 편의점 역시 하이브리드 편의점을 새로 출점하며 매장 내에서 송금 서비스, 배달 서비스 등을 실시.

 

 인도네시아는 정부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소득 수준 향상으로 기존 전통 시장 및 음식점보다 편의점과 같은 미니마켓에서 생필품 및 식료품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지자 전통 시장 및 음식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규제를 실시하고 있음.

 

- 대표적인 예가 2015년에 실시된 주류 판매 금지 조치이며, 이외에도 한 기업의 점포 수를 최대 250개로 제한(2013년 무역부)과 한 점포 내에서 장비 및 시설의 80%가 지역사회의 것 사용 의무화(2014년 무역부) 등이 있음.

 

참조 : Kompas.com, pagi.com, thejakart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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