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 1위, 경제적 손실 막대
인도 KITA 2017/10/26
○ Lancet 저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 1위를 기록
- 2015년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망한 전 세계 900만 명 중 250만 명이 인도인인 것으로 나타남
- 주요 원인은 대기 오염 때문이며 대기 오염으로 인해 사망한 전 세계 650만 명 중 180만 명으로 인도가 28%(1위)를 차지
* 2위는 중국으로 158만 명 기록
* 대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은 주로 심장병, 호흡기 질환, 폐질환, 폐암 등이 원인
○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이 증가할수록 경제적 손실 증가
- 대기오염으로 인한 인도의 생산성 손실은 세계은행 분류 기준에 따르면 중ㆍ저소득 국가로 분류되는 인도 GDP의 0.32%에서 0.4% 수준까지 상승됨
- 오염이 심하고 급성장을 하고 있는 중 소득 국가의 연간 의료비 지출의 7%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것
○ 한편 인도 정부는 뒤 늦게 이 보고서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 표명
- 인도 환경부는 Lancet의 보고서가 대기오염과 사망을 연관짓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
- 또한 Lancet의 보고서가 여타 보고서와 상충되는 부분이 있음을 지적 -> 올해 2월에 발간된 State of Global Air 2017에 따르면 2015년 공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한 인도인이 109만 명이지만 Lancet의 보고서에서는 181만 명으로 보고됨
(출처: The Economic Times, The Times of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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