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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방문하는 인도 관광객 증가

아제르바이잔 Azernews 등 2019/09/20

☐ 아제르바이잔 찾는 인도 관광객 증가...관광객 확대 위해 인도서 관광설명회 개최 예정
아제르바이잔은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힘입어 자국을 찾는 인도 관광객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Florian Sengstschmid)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장은 2018년 전년 대비 175% 늘어나며 4만 명을 기록했던 아제르바이잔을 찾는 인도 관광객 수가 2019년에도 63% 정도 더 늘어나며 약 6만 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셍스트쉬미드 관광청장은 1월부터 7월 사이에 이미 3만 3,000명의 인도 관광객이 아제르바이잔을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은 2018년 2월 인도여행업자협회(Travel Agents Association of India)와 관광 협력각서(MOC)를 체결했고, 2018년 말에는 인도에 대표 사무소(representative office)를 개설하며 인도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9년도에는 델리(Delhi), 벵갈루루(Bengaluru), 뭄바이(Mumbai) 3개 도시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제르바이잔을 찾는 인도 관광객이 늘어난 데는 항공편 확대, 인도 업계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 무역 박람회 개최, 인도 여권 소지자를 위한 전자여권 발급절차 간소화 등도 영향을 미쳤다.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은 앞으로도 인도의 가족과 기업 관광객을 겨냥해 결혼과 MICE(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행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아제르바이잔, 비자 발급 간소화 등 관광객 유치 노력 강화
아제르바이잔은 진흙 화산, 불의 사원, 소금 동굴, 나프탈란(Naftalan) 석유 목욕 등 희귀한 자연과 문화를 만날 수 있고, 동서양이 어우러진 세계 몇 안 되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카스피해 서부 연안을 끼고 러시아 남부와 이란 사이에 자리한 아제르바이잔은 조지아·아르메니아와 함께 코카서스 3국으로 불린다. 세계적인 산유국답게 나라 이름도 ‘불의 땅(아제르=불·바이잔=땅)’이란 뜻을 지녔다.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은 관광 산업 성장을 돕기 위해 국가관광청(State Tourism Agency) 하에 세워진 국가홍보기구다.

 

2018년에는 196개국에서 284만 9,600명의 관광객이 아제르바이잔을 찾았다. 이 수치는 2017년 대비 5.7%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비자 발급 간소화 정책이 관광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현재 다수 국가 관광객들이 아제르바이잔 공항에서 곧바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 관광비자 발급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 감수 : 박지원 KOTRA 전문위원 >

 

* 참고자료
Azernews, Number of Indian tourists expected to soar, 2019.09.10.
T3 News Network, Azerbaijan Conducts Three-City Roadshow In India, 2019.09.09.
Times of India, Azerbaijan eyes around 65,000 arrivals from India in 2019, 2019.09.09. News 18, Azerbaijan Eyes Around 65,000 Arrivals from India in 2019, Road Shows Planned in Delhi, Bengaluru, Mumbai,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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