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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새로운 가스관으로 남유럽 진출

러시아 Atlantic Council 등 2020/03/12

☐ 러시아, 2020년 말 세르비아에 천연가스 수출
러시아가 2020년 말부터 통해 세르비아로 천연가스를 수출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투르크스트림(Turkstream) 가스관을 통해 세르비아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안드레이 흐리푸노프(Andrey Khripunov) 주세르비아 러시아 무역대표는 러시아가 세르비아에 연간 1억 8천만 유로(한화 약 2,458억 원)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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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샨 바야토비치(Dushan Bayatovich) 세르비야가스(Srbijagas) 이사는 세르비아가 러시아와 투르크스트림이 연결되면 세르비아 국민 55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르비아는 불가리아 국경에서 헝가리 국경까지 이어지는 약 400km 길이의 가스관을 완성한 상태이다. 세르비아와 헝가리는 불가리아를 관통하는 가스관이 완성되면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새로운 가스관을 통해 수입할 수 있게 된다. 

☐ 러시아, 2021년에 헝가리까지 천연가스 공급 예정
러시아는 투르크스트림의 다음 공정이 완료되면 2021년부터 헝가리에 천연가스를 수출할 수 있게 된다. 투르크스트림은 현재 러시아에서 터키와 불가리아 국경까지 건설되었으며, 현재 불가리아에서 세르비아를 연결하는 부분이 공사 중에 있다. 

한편 3월 3일 러시아와 불가리아는 천연가스 가격을 40% 낮추는 데 합의했다.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과 불가리아는 2022년까지 연간 2.9bcm의 천연가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불가리아는 천연가스 수요의 80%를 러시아산 천연가스로 충당하고 있다. 

투르크스트림은 러시아에서 흑해를 가로질러 터키로 통하는 약 930km의 가스관이다. 러시아는 투르크스트림을 통해 연간 31.5bcm의 천연가스를 터키와 남유럽으로 보낼 수 있다. 투르크스트림은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남유럽을 연결하는 TBP(Trans Balkan Pipeline)를 대체할 예정이다.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Atlantic Council, TurkStream is South Stream 2.0—has the EU done its homework this time? 2020.02.19.
Budapest Business Journal, Serbia’s onshore extension of TurkStream gas link laid, minister says, 2020.03.04.
Daily Sabah, TurkStream delivers over 500 mcm of gas to Europe via Turkey, 2020.02.19.
Reuters, UPDATE 2-Bulgaria agrees deal to cut price of Russian gas imports by 40%, 2020.03.03.
RT, Serbia can cash in on Russian gas transit via TurkStream pipeline, 2020.03.03.
Вестник Кавказа, "Турецкий поток" будет приносить Сербии 180 млн евро каждый год, 2020.03.03.
Радио Sputnik, В Сербии сообщили о планах после ввода газопровода "Турецкий поток",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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