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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러시아에 새로운 브랜드로 자동차 수출 재개

우즈베키스탄 bne IntelliNews 등 2020/06/25

 우즈베키스탄, 2년 만에 러시아로 자동차 수출 재개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자동차 생산자인 우즈아우토(UzAuto)가 2년 만에 러시아로 자동차를 다시 수출한다고 밝혔다. 우즈아우토는 6월 15일부터 러시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한 쉐보레(Chevrolet) 브랜드 차량 3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즈아우토의 수출 차종은 경차인 스파크(Spark), 소형차인 넥시아(Nexia), 그리고 준중형차인 코발트(Cobalt)다. 

우즈아우토는 러시아에서 2015년 10월부터 기존에 사용하던 우즈대우(UzDaewoo) 브랜드를 라본(Ravon)이라는 브랜드로 교체한 후 러시아에 자동차를 수출해왔다. 하지만 우즈아우토는 러시아 정부가 새로운 자동차 재활용 세금을 도입하면서 자동차 가격이 올라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고, 2018년 6월에는 단 한 대의 자동차도 팔지 못했다. 이에 우즈아우토는 2018년 중반경부터 수익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러시아에 자동차 수출을 중단했다. 우즈아우토는 2019년 라본 브랜드를 정리하고 다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브랜드인 쉐보레를 활용하기로 했다.   

☐ 우즈베키스탄의 국민 자동차 기업인 우즈아우토
우즈아우토는 과거 우즈베키스탄의 최고 자동차 회사였던 우즈대우아브토(UzDaewooAvto)의 후신이다. 대우가 파산한 후 2008년 우즈베키스탄의 공기업인 우즈아브토사노아트(UzAvtosanoat)가 지분 75%, 제너럴 모터스가 25%의 지분을 나누며 지엠 우즈베키스탄(GM Uzbekistan)으로 시작한 우즈아우토는 2019년 7월 우즈아브토사노아트가 제너럴 모터스로부터 25%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 후 사명을 우즈아우토로 변경했다. 

우즈아우토는 우즈베키스탄의 최고 인기 차종 중 하나인 다마스(Damas)를 비롯해 라보(Labo), 마티즈(Matiz), 스파크, 라세티(Lacetti), 말리부(Malibu) 등 과거 대우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의 모델을 포함해 현재 10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2020년 4월 1일 기준 우즈아우토는 1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세 개의 조립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 감수 :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 참고자료
bne IntelliNews, General Motors completes pull out of GM Uzbekistan, company renamed UZAUTO, 2019.07.05.
Uzdaily, GM Uzbekistan переименована в UZAUTO MOTORS, 2020.07.05.
фергана, GM Uzbekistan в июне не продал в России ни одного автомобиля, 2018.07.06.
фергана, UzAuto Motors начала в России продажи своих машин под брендом Chevrolet, 2020.06.15.
фергана, Узбекский бренд Ravon прекратит свое существование,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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