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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다국적기업 철수 지속

아르헨티나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2020/10/22

아르헨티나 경제상황이 지속 악화됨에 따라 당지 다국적 기업들의 연쇄적인 철수결정에 이어, 미국 대기업 Brightstar도 10.21.(수) 아르헨티나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발표한바,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음.
※ Brightstar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무선통신산업 관련 글로벌 물류 및 서비스회사로서 1982년부터 아르헨티나 Tierra del Fuego 州에서 삼성·LG 등의 전자기기 OEM 생산중

ㅇ 아르헨티나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Brightstar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자산을 매각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생산업을 포기하고 서비스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함. 
※ 아르헨티나 내 휴대폰 수요 급감 및 외산 수입부품에 대한 과도한 세금징수가 주요원인으로 분석

ㅇ 현재 Brightstar는 Tierra del Fuego에 소재한 전자기기 생산공장을 매각하기 위한 매수업체를 찾고 있으며, 향후 아르헨티나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함.
- 동 공장은 삼성전자 및 LG전자의 협력업체로서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으며, Mirgor, Newsan 등 여타 현지 휴대폰 생산업체가 유력한 매수자로 거론중
※ 아르헨티나 내 주요 휴대폰 생산업체인 Mirgor 및 Newsan은 각각 국내생산 점유율 40%, 38%를 차지

ㅇ 아울러, 프랑스 유제품 기업 Danone도 10.19. 파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세계 사업을 전략적으로 재검토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내 사업자산 처분도 검토중에 있다고 발표하였음.
※ Danone은 1995년 주재국에 진출하여 5천여명을 고용 중이며, 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한 요거트 및 유제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Villavicencio·Villa del Sur·Ser 등 유명 생수브랜드도 보유 중

-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Danone 관계자는 아르헨티나의 유제품 사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 당장 아르헨티나 자산을 매각한다는 결정은 아니라고 언급
* 2015년 대비 요거트 및 디저트 판매량이 50% 감소하였으며, Danone의 전세계 사업장 중 아르헨티나가 최악의 실적 기록 중

ㅇ 또한,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미국 대형 수퍼마켓 Walmart도 금년 2월부터 아르헨티나 사업장 인수업체를 물색하고 있으며, 계약이 임박하였다고 보도하였음.
- 최근 브라질 사업장 폐쇄 및 영국 내 일부사업 포기는 전세계적 코로나19 위기에 기인했지만, 아르헨티나 법인 매각은 주재국의 초인플레이션과 소비심리 위축이 주요원인이라고 분석

*출처: 주아르헨티나대한민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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