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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경제 동향(주요 경제지표)

칠레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2020/10/22

1. 경제성장률 및 경제 동향
ㅇ 세계은행은 2020년 중남미·카리브해 지역(베네수엘라 제외)의 경제성장률이 지난 6월의 전망치(-7.2%)보다 0.7% 포인트 하향 조정된 -7.9%를 기록하고, 2021년에는 4%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 
ㅇ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의 경제적 및 사회적 피해가 여타 지역보다 더 높다고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영향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ㅇ 국제통화기금(IMF)은 10월 세계경제 전망보고서에서 2020년 세계경제가 지난 6월 전망치(-5.2%)보다 0.8% 포인트 상향한 -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중남미지역 경제성장은 -8.1%로 전망하고, 2021년에는 3.6%로 예상
- 칠레는 구리 가격 및 경제 활동 개선으로 인해 2020년 경제성장을 기존 -7.3%에서 -6%로 상향 조정하고 2021년에는 4.5%에 이를 것으로 전망
ㅇ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각국 정부가 빈곤층을 위한 원조를 유지하고 코로나19 대응 및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릴 것을 촉구함.
ㅇ 칠레 재무부는 2020년 칠레 경제성장을 기존 -6.5%에서 -5.5%로 상향 조정, 2021년에는 5.5%에서 5%로 하향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칠레 중앙은행은 칠레의 8월 경제활동지수(IMACEC)가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광업활동지수 3.4% 감소, 비광업활동지수 12.2% 감소)하였으며, 이는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치보다 낮은 수치라고 언급함. 
ㅇ 아울러 칠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가속화와 경제 회복 지연에 따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로 유지할 것이라고 하고, 추후 2년간 동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2. 수출입 동향
ㅇ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칠레의 수출은 총 508억 4200만 미불로, 2019년 동기 대비 3% 감소하고, 9월 수출은 54억 6300만 미불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함.  
ㅇ 광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상승하여 33억 2200만 미불을 기록, 이 중 구리가 8.3% 상승하여 30억 5300만 미불 기록한 반면, 산업 및 농업 수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산업은 18억 8천만 미불(-6.6%), 농업은 2억 6100만 미불(-2.1%) 기록
ㅇ 9월 칠레의 대중남미 수출은 올해 처음으로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9억 1500만 미불 기록,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의 수출은 5% 증가한 반면, 무역협정이 없는 국가로의 수출은 22% 감소함. 
ㅇ 2020년 9월 칠레의 수입은 2019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49억 9천만 미불을 기록하고, 소비재 수입은 14억 4천만 미불로 9.8% 감소, 중간재 수입은 23억 4300만 미불로 14.3% 감소함.

3. 구리 및 환율 동향 
ㅇ 10.16(금) 국제구리 가격은 경제 회복 지연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직전 주보다 가격이 하락하여 파운드 당 3.03 미불을 기록하고, 칠레 페소/달러 환율은 미국 정부의 성장 재개 능력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며 795.84 페소를 기록함. 
ㅇ 칠레 프로쿠리카 광업부 장관은 광업은 칠레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활동이라면서, 광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10년 간 2019년 대비 15억 미불이 증가한 740억 4700만 미불에 대한 광산 투자 포트폴리오가 있다고 언급함.

4. 2021년 국가 예산 동향
ㅇ 9.29(화) 피녜라 대통령이 발표한 2021년 국가예산은 총 732억 3400만 미불로 2020년 예산보다 9.5% 증가한 바, △ 일자리 회복 △ 경제 재활성화 △ 가족 소득 보호 등을 위해 배정.
- 일자리 회복 : 180만개의 일자리 회복을 위해 2조 2,581억 페소(약 28억 미불, 2020년 대비 416.4% 증가)
- 경제 재활성화 : 9조 4,399억 페소(약 118억 미불, 2020년 대비 19.9% 증가)
- 사회 보호 : 가족, 아동, 노인 및 여성을 포함한 사회 보호를 위해 24조 3,388억 페소(약 304억 미불, 2020년 대비 14.8% 증가) 
- 중소기업 : 중소기업 강화를 위해 1조 9,323억 페소(약 24억 미불, 2020년 대비 49.5% 증가)
- 건강 보호 : 10조 327억 페소(약 125억 미불, 2020년 대비 8.9% 증가)

5. 실업률 동향 
ㅇ 9.30(수) 칠레 통계청(INE)에 따르면, 칠레의 6월~8월 실업률은 12.9%로 전년 동기 대비 5.3% 포인트 증가하고 170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함. 
- 직전 기록인 2020년 5월~7월 13.1%를 기록한 수치보다는 긍정적
ㅇ 피녜라 대통령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모든 국민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고용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난 분기에 11만 9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라고 언급함. 

6. 칠레 신용등급 동향 
ㅇ 2019년 10월 및 11월 대규모 시위 이후 사회적 지출 확대로 인한 공공 재정 약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국제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는 칠레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estable)”으로 변경함.
- 칠레는 “A-” 국가인 스페인, 폴란드, 말레이시아 및 에스토니아 그룹에 속함

7. 보건의료 동향 
ㅇ 10.15(목) 칠레 교육부에 따르면, 52개의 교육기관(수도권 39개, 나머지 지역 15개)이 등교를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금번 재개를 포함하여 이번 주 말까지 전국적으로 140개의 교육 기관이 재개될 예정임. 
ㅇ 10.8(목) 칠레 보건부는 10.25(일) 새헌법 제정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일에 격리 및 전환 단계 지역의 시민들은 통행증 없이 신분증을 소지하면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및 확진자의 투표소를 방문을 막기 위한 통제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고, 위생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출처: 주칠레대사관(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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