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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살펴보는 가나 무역현황

가나 KOTRA 2021/01/18

- 가나 무역수지, 2017년부터 흑자로 전환 -
- 한국, 2019년 가나 수입국 10위에 이름 올려 -

가나 교역 규모
Ghana Statistical Service의 가나 5개년 수출입 지표에 따르면 2016년에 잠시 주춤했던 수출액은 2017년을 기점으로 2018년까지 780억2120만 세디까지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수출액을 웃돌았으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늘어난 수출액보다 적게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적자였던 무역수지는 2017년과 2018년 흑자로 돌아섰다.

가나 5개년 수출입 지표 동향
(단위: 100만 가나 세디)
주: 2014~2018년 5개년
자료: Ghana Statistical Service(GSS)


Global EDGE의 조사에 따르면 가나는 무역수지 순위에서 조사 대상 119개국 중 24위였다. 24위 내의 아프리카 국가는 17위에 앙골라, 18위에 나이지리아가 있으며 가나는 아프리카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대한민국은 독일,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4위였다.

수출입 동향
국가별 수출규모 및 순위
(단위: US$ 천, %)
주: 2017~2019년 3개년
자료: Global Trade Atlas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개년 가나가 수출한 국가들 중 1위는 인도가 차지했다. 6위의 아랍에미리트는 2018년에 비해 2019년 수출규모가 51.6% 성장해 10위권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여줬다. 대한민국은 2019년 가나로부터 2167만 달러를 수입해 가나 수출규모 순위에서 38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규모 및 순위
(단위: US$ 천, %)
주: 2017~2019년 3개년
자료: Global Trade Atlas


수출국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인도는 수입 규모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수출 규모에서 2위를 차지한 중국이 수입 규모 1위를 차지했다. 수출 규모에서 10위 안에 들지 못한 벨기에, 터키, 베트남이 수입규모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고 수출 규모 3위의 스위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프랑스, 이탈리아도 수입규모 10위 내에 오르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10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017년 2.4%에서 2018년 2.3%로 조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기준 수입규모 순위 상위 1위부터 10위까지의 점유율이 56.8%로 전체 수입액의 반을 넘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나 주요 수출입 품목 동향

가나 상위 10개 수출 품목
(단위: US$ 천, %)
주: 2018년 기준
자료: Global EDGE, UN Comtrade 


가나 상위 10개 수입 품목
(단위: US$ 천, %)
주: 2018년 기준
자료: Global EDGE, UN Comtrade


가나는 연간 금 생산량 세계 10위 국가로서 상위 10개 수출 품목의 1위도 귀석, 반귀석, 귀금속이 올랐다. 2018년 기준 총 수출품목 점유율 합이 66.2%를 보이는 만큼 순위 1, 2위의 품목이 가나에서 광물, 에너지 산업이 주력 산업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가나는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세계 2위의 카카오 생산국답게 코코아·초코렛 품목 수출품목 점유율 19%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가나 상위 10개 수입 품목은 수출 품목과는 판이한 양상을 보인다. 농업, 어업 등 1차 산업에 치중된 수출 품목과 달리 수입 품목의 경우에는 미비한 생산시설로 인해 차량, 기계류, 전자기기 등으로 구성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과의 교역 동향

최근 3개년 가나 대한국 수출 품목 및 규모
(단위: US$ 천, %)
주: 2017~2019년 3개년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국무역협회 자료 종합


최근 3개년 가나 대한국 수출 품목 및 규모에 따르면 코코아와 코코아조제품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반을 훨씬 넘는 수치인 60.5%, 71.9%의 점유율로 수출 규모 1위를 차지했다. 2019년에는 43.4%로 여전히 1위였지만 증감률은 -25.8%를 보였다. 반면 납을 나타내는 연과 그 제품은 2018년 4.4%에서 2019년 24.9%로 점유율의 변화가 있었다. 동과 그 제품의 경우 5997.2%라는 증가율을 보이며 3위에 안착했다. 수출 품목 규모 10위 내에는 대체적으로 광물 종류가 많으며 농림수산품이 뒤를 잇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개년 가나 대한국 수입 품목 및 규모
(단위: US$ 천, %)
주: 2017~2019년 3개년
자료: Global Trade Atlas, 한국무역협회 자료 종합


가나에 수입되는 자동차 중 80%는 중고차이며, 현지에서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자동차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간의 가나 대한국 수입품목 및 규모를 살펴보면 1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차량임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플라스틱류, 기계류 등이 순위에 올랐으나 차량은 2017년 수입시장 점유율이 48.0%이던 것이 2018년에는 63.8%, 2019년에는 62.5%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그러나 통계 자료를 통해 차량 수입은 수입 품목 중 1위임에도 수입 규모 자체는 축소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역이 둔화됐기에 차량을 비롯한 가나의 대한국 수입의 규모가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 코로나19속 무역 둔화를 극복하며 새로운 무역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World Bank, Ghana Web, Global Trade Atlas,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Ghana Statistical Service(GSS), UN Comtrade, Global EDGE, 현지언론,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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