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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핸드폰 시장 동향

방글라데시 KOTRA 2021/01/13

- 방글라데시 핸드폰 이용자 수 1억6000만 명, 4G 이용자 수 2000만 명, 3G 이용자 수 5000만 명 -
- 핸드폰 부품 수입 및 현지 조립품에 대해 낮은 세율을 적용해 핸드폰 부품 수요 증가 -  

□ 상품명(HS코드 6단위)



□ 시장 동향

ㅇ 방글라데시 정부는 ICT 부문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혜택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일반 피쳐폰과 더불어 최근에는 저렴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급증

ㅇ 방글라데시 통신규제위원회(BTRC)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방글라데시 내 핸드폰 이용자 수는 1억6000만 명으로, 이 중 4G 이용자 수는 2150만 명, 3G 이용자 수는 5730만 명으로 확인됨.
- 방글라데시는 현재 4개의 통신사가 있으며, 4G LTE 서비스는 2018년부터 제공을 시작함.

ㅇ 2019년 방글라데시 핸드폰 출하량은 2960만 대로 전년대비 4.1% 상승했으며, 이 중 스마트폰은 69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 전년대비 1.4% 성장함.

□ 수입동향 및 대한수입규모

ㅇ 방글라데시 핸드폰의 회계연도 2019/20 수입액은 5억9500만 달러로 회계연도 2018/19 수입액 8억6000만 달러, 회계연도 2017/18 수입액 9억1800만 달러 대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임.

ㅇ 핸드폰 총수입액 감소 추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피처폰(2G)의 보급이 안정됨과 더불어 스마트폰(3G, 4G)의 경우 현지의 높은 매매가격으로 인해 보급량 증가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

ㅇ 한국의 대방글라데시 핸드폰 수출액은 2020년 35만 달러를 기록, 최근 5년 평균 수출액 8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함. 이는 한국 핸드폰 브랜드의 중국 공장 제조 둔화로 인해 한국산 핸드폰 완제품 및 핸드폰 부품의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

방글라데시 핸드폰(851712) 수입동향
* 자료: 방글라데시 중앙은행(Bangladesh Bank)
* 참고: 회계연도 구분에 따라 무역협회 통계와 상이함(FY2019/20 : 19.7월 ~ 20.6월) 해당 수입액은 국가별 분류로, 핸드폰 브랜드의 국적과 무관함


한국의 對방글라데시 핸드폰 수출액 추이
*자료: 무역협회 국내통계(Kita.net)


□ 경쟁사 동향

ㅇ 방글라데시 핸드폰 주요 브랜드
- 한국 삼성 핸드폰의 점유율이 33.09%로 가장 높고 뒤이어 중국 브랜드의 점유율이 각각 샤오미(Xiaomi) 16.02%, 화웨이(Huawei) 10.4%, 오포(Oppo) 5.85%로 그 뒤를 이었음.
-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를 다투는 애플의 경우, 방글라데시에 공식 매장이 없을뿐더러 높은 관세율 등으로 인해 점유율이 2.36%에 불과함.

핸드폰 제조사별 방글라데시 시장 점유율(2019)
*자료: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제공


□ 유통구조, 관세율 및 인증

ㅇ 방글라데시의 핸드폰 시장은 과거에는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했으나 최근에는 부품을 수입해 현지 제조하는 비중이 증가해 현지 제조의 시장 점유율은 41%까지 상승

ㅇ 이는 자국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조치로, 방글라데시 정부는 수입 단말기에 대한 총관세율(TTI)을 스마트폰(HS코드 8517.12.11)에는 57.31%, 피처폰(HS코드 8517.12.19)에는 35.47%만큼 부과

ㅇ 반면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제조 및 조립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적용되는 최종세율이 17%이며, 피처폰의 경우 최종세율이 1%에 불과해 완제품 수입 대비 현지 제조 및 납품이 매출액 증대에 훨씬 유리하게 작용함.
- 삼성전자의 현지 파트너 Fair Electronics는 20년 하반기부터 삼성 갤럭시 5G 모델 제조 돌입

ㅇ 아울러 대부분의 핸드폰은 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삼성의 경우 통신사 오프라인 매장과 더불어 자사 가전제품 매장에서도 공기기를 판매하고 있음.

ㅇ 핸드폰 및 관련 부품을 방글라데시에 수출하기 위한 별도의 인증절차는 없으나 방글라데시 통신규제위원회(BTRC)는 2017년부터 핸드폰 및 관련 부품을 방글라데시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통신규제기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한다고 밝힘.

방글라데시 현지 핸드폰 제조 현황(FY2018/19)
*자료: 방글라데시 모바일 수입자 협회(Bangladesh Mobile Phone Importers Association, BMPIA)


□ 시사점

ㅇ 방글라데시 모바일 수입자 협회(BMPIA) 사무총장 Jakaria Shahid 인터뷰
- “방글라데시 정부의 정책에 따라 핸드폰 완제품 수입보다는 부품 수입 및 현지 제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고성능 스마트폰보다 2G 피처폰 등 간단조립 공정 위주이나 여러 협회 회원사들이 공장 라인 증설에 힘쓰고 있다. 다만 기술고도화를 통한 고성능 스마트폰 양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부품 수급 또한 아직은 불안정하여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해외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 중이다.”

ㅇ 우리나라의 대방글라데시 핸드폰 완제품 수출은 올해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완제품에대한 수요보다는 현지 생산용 부품에 대한 수요가 더 높은 편으로 이에 대한 시장 공략이 필요

ㅇ 특히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Xiaomi, Huawei, Oppo 등 중국산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의 방글라데시 공장설립
또한 꾸준히 추진되는 바 해당 라인에 안정적인 부품 납품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됨.


자료: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무역협회, BMPIA, IDC,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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