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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레이시아 산업별 경제 동향 및 전망

말레이시아 KOTRA 2021/03/29

- 말레이시아 경제, 2020년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 -
- IMF, 2021년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 예상 -


말레이시아 경제 동향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에 따르면 2020년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6%를 기록했다. Tengku Zafrul 말레이시아 재정부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작년에 기록한 GDP 성장률은 국제통화기금(-5.8%), 세계은행(-5.8%), 아시아개발은행(-6%) 등 국제 금융기관이 기존에 예상한 수치와 비교할 때 선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결과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시행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효과와 글로벌 수요의 회복 등의 영향이라는 현지 전문가의 의견이 다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작년 12월 GDP 성장률은 11월 -4.0%보다 상승한 -1.7%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작년 5월 5.3%에서 11월과 12월에 4.8%로 낮아졌고 외국인직접투자(FDI)는 4분기에 4.4% 증가하는 등 말레이시아 경제는 2020년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의 2020년 2분기 GDP 성장률은 -17.1%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분기 성장률 0.7%에 비해 급감한 것으로, 코로나19의 확산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강력한 봉쇄 조치가 여실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3분기에는 경제 활동 재개 및 봉쇄 완화 조치와 더불어 글로벌 수요 회복 등 외부 요인의 영향으로 말레이시아 2분기 GDP 성장률은 -2.7%를 기록하며 1분기에 비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0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조건부 이동제한명령(CMCO)을 시행했으며, 이에 영향을 받아 4분기 경제성장률은 -3.4%로 소폭 낮아졌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은 2021년 말레이시아 경제가 세계 시장의 수요 증가와 정부 지원 정책의 영향을 받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비상사태 선포와 2021년 1월 13일부터 시행된 2차 이동제한명령(MCO 2.0)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1년 GDP 목표 성장률을 6.5~7.5%로 정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말레이시아 내 백신 보급이 진행됨에 따라 2021년 GDP 성장률이 5.6~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산업별 동향 및 전망

ㅇ 제조, 소매

ㅇ 관광, 항공, 숙박

ㅇ Oil&Gas, 건설, 자동차


주요 기관의 말레이시아 경제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말레이시아 경제가 국내외 수요가 상승함에 따라 2021년 7%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업종별로 회복세가 상이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2021년 말레이시아 경제는 코로나19 백신이 효과적으로 보급됨에 따라 GDP 성장률이 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아시아개발은행(ADB)은 GDP 예상 성장률을 6.5%로 예측했다.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올해 말레이시아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말레이시아 재정부는 2차 이동제한명령(MCO 2.0)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1년 GDP 목표 성장률을 6.5~7.5%로 예측했으며, 말레이시아 경제연구소(MIER)는 올해 말레이시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5.2~6.7%가 될 것으로 밝혔다. 이밖에도 암뱅크 리서치와 공공투자은행은 올해 GDP 성장률을 각각 6.5%와 6.2%로 전망했다.

기관별 2021년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 전망
자료: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종합


시사점
말레이시아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현지 정부는 지난 1월, 2차 이동제한명령(MCO 2.0)을 시행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한 말레이시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2020년에 시행된 1차 이동제한명령에 비해 기업 운영의 규제가 완화되어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작년 시행엔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더해 2021년 1월 발표한 신규 PERAI 지원패키지도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MRT3 프로젝트와 같이 코로나19로 중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재개할 예정이며, 보건부와 외교부는 공식 회의를 통해 아세안 및 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와 트레블 버블을 형성하기 위해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3월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내년 2월까지 전 국민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는 외국기업인의 격리 면제 출입국을 허용하는 원스톱센터(OSC: One Stop Center)를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인 또한 사전 허가를 받을 경우 격리면제 입국이 가능해졌다. 이렇게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 정책을 내놓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진출했거나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은 향후 비즈니스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코로나19 현황과 현지 정부의 관련 정책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 말레이시아 보건부(MOH),말레이시아항공위원회(Mavcom), 말레이시아 호텔협회(MAH), AmBank, the star 등 주요 기관 및 현지언론,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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