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2021년 방글라데시 산업 개관

방글라데시 KOTRA 2021/05/20

산업 구조
방글라데시는 전통적인 농업 위주 산업 구조에서 탈피하여 점차 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중이나 아직까지는 의류산업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봉제의류(Ready Made Garment) 산업이 국가 수출의 80%, GDP의 12%를 차지하는 방글라데시는 중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의류수출 대국이다. 노동인구 면에서는 2021년 5월 기준 약 40%가 농업에 종사 중이며 약 20%가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다. 제조업은 기초산업 부재로 대부분의 자본재를 수입에 의존한다.
방글라데시 의류산업은 1980년대 초까지 미국과 유럽시장의 최대 의류 수출국이던 스리랑카의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대체 공급국으로 부각되면서 발전했다. 1983년 180개에 불과했던 봉제공장이 2020년 기준 약 5,000개로 증가했다. 가죽 및 신발 산업은 2020년까지는 총수출의 3%정도만 차지하고 있으나 의류산업에 이어 2번째로 큰 수출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 어류 가공산업, 황마(Jute)산업, 의약품산업 등이 방글라데시의 주요 산업이다.

산업별 GDP 대비 비중 및 동향
각 산업별 GDP 대비 비중을 살펴보면, 2019/2020회계연도 기준 1차 산업 비중은 13.3%, 2차 산업은 35.4%, 3차 산업은 51.3%로 1차 산업 및 3차 산업의 비중은 감소하고 2차 산업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2015/2016회계연도에 21.0%였던 제조업의 GDP 대비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2020회계연도에 24.2%까지 상승했다. 건설업의 GDP 대비 비중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업의 GDP 대비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9/2020회계연도에는 10% 미만 수준(9.8%)으로 하락했다.

방글라데시 산업별 GDP 대비 비중 추이
(단위: %)
자료: 방글라데시 통계청


지역별 산업동향
금융 및 정보통신 부문 중심지는 수도 다카이며 제 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치타공은 정유, 철강, 시멘트 등 산업이 발달해 있다. 방글라데시 최대 산업인 의류봉제 산업은 다카, 치타공, 아담지, 쿠밀라, 카나풀리 이쉬와르디, 몽글라, 우타라 등 8개 지역의 수출가공공단(EPZ: Export Processing Zone)에서 집중적으로 육성되어 왔다.

방글라데시 지역별 산업지도
자료: KOTRA 다카 무역관


수도권 지역 산업동향
다카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는 봉제, 섬유, 가죽, 기계, 제약 등 산업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상업 중심지는 다카다.

수도권 지역 산업지도
자료: KOTRA 다카 무역관


산업 육성책
방글라데시는 제 7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15.7월~2020.6월)에서 제조업 비중을 늘리고 서비스업과 농업의 비중을 줄이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며, 제 8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2020.7월~2025.6월)에서도 같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5월 기준 방글라데시에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8개의 수출가공공단이 있다. 방글라데시는 국가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섬유·봉제업에 산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했으며, 이들 섬유·봉제업은 수출가공공단에 입주해 각종 세제 혜택 및 인프라 지원을 받아 왔다.

수출가공공단의 성공적인 운영과 국가 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감안해 방글라데시 정부에서는 총 98개의 경제특구(EZ: Economic Zone) 개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수출가공공단에서는 수출용 제품만 생산 가능하나 경제특구는 수출용 및 내수 판매용 제품 모두 생산 가능하다.
방글라데시 주요 산업중 하나인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의약품 원료 생산을 위한 산업공단(API Park) 설립도 추진중이다.



자료: 방글라데시 통계청, KOTRA 다카 무역관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