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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건설장비 시장 동향

가나 KOTRA 2021/10/12

- 인프라 및 주택 건설 확대에 따른 건설장비 수요 증가 –
- 가격 경쟁력 및 유지보수 능력을 갖춘 현지 딜러 확보 필요 -
 

건설장비 시장 개요
가나의 건설장비 시장은 기술발전, 투자확대 및 인프라 개발활동 증가 등으로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코로나19는 모든 산업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건설 및 건설장비 분야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되고 있다. 가나의 건설장비 시장은 35억 달러 규모이며 국가차원의 인프라 확대 및 공공-민간 파트너쉽을 통한 상업 및 주택 건설 부분에 대한 투자 증가로 향후 계속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가나 정부는 2020년을 도로의 해 (Year of Road)로 선포하며 도로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이어서 2021년 역시 2차 도로의 해 (Second Year of Road)로 다시 선포하여 도로 건설 관련 사업의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건설장비의 유형으로는 크레인, 불도저, 이동장비 (로더, 굴삭기, 모터 그레이더), 항공 작업 장비 (Articulated Boom Lift, Telescopic Boom Lift, Scissor Lift), 자재취급 장비 (Telescopic Handler, Forklift), 덤프트럭, 도로건설 장비 (Pavers, Road Rollers) 등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건설장비의 약 70%는 신규 장비이며 중고장비도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 동향
HS Code 8429(불도저, 앵글도저, 그레이더 등)를 기준으로 추출한 최근 5년간 수입통계를 보면 2019년까지 감소추세였으나 코로나 19가 창궐한 2020년에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건설장비 수입동향
자료 : GTA
 

수입상위국은 중국, 벨기에, 영국, 미국 및 인도로써 중국은 2019년을 제외하고는 수입 1위를 계속해서 차지하고 있다. 

연도별 최다 수입국 및 품목
자료 : 가나 통상산업부, GTA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지속 증가하다가 2019년에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2020년에는 이전 수준으로 다시 회복한 바 있다. 

건설장비 대한 수입동향
자료 : GTA
 

지난 5년간 한국으로부터의 주요 수입품으로는 굴삭기, 불도저 등이 있다.

대한 수입품목 순위
자료 : 가나 통상산업부, GTA

 
경쟁사 및 주요 플레이어
수입국 순서와 마찬가지로 중국, 미국, 영국, 벨기에 등 국가 브랜드가 한국 제품과 경쟁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산 제품의 경우 한국 및 유럽산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캐터필러, 볼보, 코마츠, JCB, 다이나팩, 히타치, 봄바그,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이 있다.

가나 주요 건설장비 브랜드 로고
자료 : 각사 홈페이지
 

해당 업체들의 제품은 현지 딜러를 통해 공급되는 경우가 많다. 특정 브랜드의 공인 딜러 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딜러 또한 존재한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가나에 공식 딜러 또는 에이전트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건설장비의 주요 수요처는 민간 및 공공부문 모두에서 다양한 건설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가나 정부 역시 직접 구입하는 경우가 있으며, 도로 및 고속도로부 (Ministry of Road and Highway) 또는 공공-주택부 (Ministry of Works and Housing) 등의 부서 및 산하기관이 주요 수요처이다. 주로 도로 건설 및 개보수, 배수관리 및 다리 건설 등에서 활용된다.

주요 한국기업은 현대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이 진출해 있으며 도로 및 주택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고품질의 경쟁력있는 제품으로 간주되고 있다.

수입 및 유통
HS Code 8429에 해당하는 가나 수입관세는 5%이다. 수입과 관련된 특별한 제약사항은 없는 편이며 수입 이후 판매절차 역시 일반적인 시장과 동일하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판매 이후 장비 유지보수 또한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현지 전문 수입업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기업이 현지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나에 공식 대리점 또는 대행업체를 선정해야 한다. 이들 공식대리점 및 대행업체는 가나의 다양한 건설회사 및 사업자들과 접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특별한 경우에 있어서 가나 바이어에게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이럴 경우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것으로 고려해봐야 한다.

또한, 판매 이후에 유지보수를 위한 부품의 가용성과 공급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 주요 부품의 경우 가나 현지에서 즉시 공급이 가능해야 하며, 부품을 별도로 수입해야 하거나 구매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은 선호하지 않는다. 또한 공식딜러 및 대행업체는 장비에 대한 유지관리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가나 시장의 특성은 가격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향후 가나의 건설장비 시장은 민간 및 공공 모두에서 건설 프로젝트가 증가함에 따라 성장할 것을 예상된다. 도로 및 철도 시설이 부족하고 주택 공급 역시 절대적인 확대가 필요한 시장이다. 이러한 수요는 장비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 가나 통상산업부, Global Trade Atlas, 가나투자진흥센터, 가나 도로-고속도로부, 코트라 아크라 무역관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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