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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반려동물용품 시장 현황은?

캄보디아 KOTRA 2021/10/15

-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점점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 -
- 반려동물 관련 법률, 사회적 인식 등이 부족한 상황으로 점진적 개선 필요 -


* 캄보디아는 아직까지 '반려견'보다는 '애완견'의 인식이 강한 상태입니다.
*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이 있지만 그중에 반려견을 위주로 작성을 하였습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추세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애완동물과 같은 개념에서 가족과 같은 개념으로 관점이 바뀌고 있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도 일반 믹스견에서 점차 품종견으로 전환이 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크지 않지만 조금씩 확대가 됨에 따라,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용품에 대하여 전반적인 흐름을 확인해 보았다.

반려견 시장 현황
캄보디아의 반려견 시장 규모는 정확하게 확인이 되지 않는다. 다만 'H' Dogs Shop의 매니저에 따르면 1일 10건 내외의 분양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으며, 관심도도 많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SNS를 통한 Live를 진행할 경우 2020년의 경우 약 30명 내외의 시청자가 있던 반면에, 최근에는 100명이 넘어설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어린 강아지는 태국에서 약 80%, 베트남에서 20%로 캄보디아에 들어오고 있으며, 정확한 수치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캄보디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품종은 시베리안 허스키이며, 그 뒤로 골든리트리버, 푸들, 웰시코기 등의 품종이 문의가 많고 인기가 높다고 한다. 분양비용은 한국과 비교하였을 경우 다소 비싼 편인데, 약 $300 ~ $1,500 내외로 분양이 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분양하는 샵도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프놈펜 한정) 2개사 이었으나, 2021년 최근 9개사로 확대될 만큼 캄보디아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SNS에서 강아지를 분양중인 업체
자료: 각 업체의 SNS(Facebook) 


캄보디아의 반려견에 대한 제도는 매우 미흡한 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려견의 내장칩 등록, 예방접종, 산책 주의사항, 동물학대 및 유기 등의 다양한 법률이 있지만 캄보디아에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사회적 움직임이 전혀 없는 편이다. 또한 흔히 이야기하는 페티켓 (Petiquette, 반려견을 키울 때 지켜야 하는 공공 예절)의 개념 또한 캄보디아인들에게는 아직까지는 생소한 개념이다.

반려동물용품 시장 현황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조금씩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용품 시장도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반려동물용 제품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전량 수입을 통하여 유통이 되고 있다. 반려용품의 HS Code는 애견용 사료 및 간식 - 2309.10, 애견용 의류 및 목줄 등 - 4201.00, 애견용 수의약품 - 3002.30(수의약품은 가축용 수의약품도 포함되므로, 애완동물용 백신만 따로 확인이 불가능)으로 크게 구분 지을 수 있으며, 각각의 수입 현황은 아래와 같다.

애견용 사료 및 간식 (2309.10) 수입 현황
(단위 : 천 달러)
출처 : Trademap 


애견용 의류 및 목줄 (4201.00) 수입 현황
(단위 : 천 달러)
출처 : Trademap


반려동물용품을 유통하는 A사의 담당자 T씨에 따르면 중국이나 태국에서 대부분 필요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Made In China' 제품은 금액도 저렴하고 마진율도 좋아서 중국에서의 구입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소량 주문이 가능한 점을 큰 강점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MOQ와 상관없이 소량의 제품을 필요에 따라 구입할 수 있어서 자주 애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중국에서의 소량유통이 정식 통관 없이 진행되다 보니 실제로 수입되는 공식 집계보다 약 3배 정도 이상의 물량이 유통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또한 T씨는 한국 제품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서 간식 및 패드 등 샘플까지 구매 하였으나, 품질은 우수하지만 유통비용이 너무 높아서 대량으로 유통 및 판매가 힘들다고 하였다. 또한 국내기업의 마케팅 부재, 과도한 MOQ, 상대적으로 긴 배송기간 등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하였다. 캄보디아는 아직까지 반려동물용품에 높은 비용을 소비할 만큼의 시장성장이 되지 않아서 아쉽다고 전했다. 

애견용 사료 및 애견용품의 HS Code 및 관세율
 출처 : Cambodia Tariff


반려견을 활용한 비즈니스 분야
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즈니스 또한 등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행을 하였던 강아지 카페가 그 중 하나이다. 현재 프놈펜에는 약 5개의 동물 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8개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일부 폐업)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단위의 나들이로 많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기존 캄보디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카페다 보니 젊은 층의 반응이 좋다고 한다. 운영은 한국과 비슷한 방식으로, '1인 1음료' 주문이 필수이며(음료를 구입하지 않은 경우 입장료별도 지불), 방문하는 손님들이 카페에 있는 강아지용 간식을 따로 구입하여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성업 중인 강아지 카페(좌) 와 고양이 카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