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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엔화 표시 국채 발행

우루과이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2021/12/21

Azucena Arbeleche 우루과이 경제재정부 장관은 12.1(수) 기자회견에서 일본 금융 시장에 사상 최초 15년 만기 엔화 표시 국채 등을 발행 하였다고 발표한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국채 발행 내용

ㅇ 우루과이 정부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의 보증없이 엔화 표시 국채를 일본시장에 발행한 것은 20년만에 처음으로 금번 국채 발행을 통해 우루과이는
500억 엔(4.22억 미불 상당)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함.

ㅇ 금번에 발행된 국채는 △3년만기에 금리 0.52%(전체 규모의 74%), △5, 7, 10년 중기 만기에 금리는 각각 0.67%, 0.84%, 1%, △15년 만기에 금리 1.32%(전체 규모의 23%)로 3종류임.
- 국채 발행에는 일본국제은행을 포함한 19개의 투자기관이 참여하였고 일본의 다이와 은행과 노무라 은행이 중개를 담당함.

2. 일본 시장에서의 우루과이 국채 발행 역사

ㅇ 1989년 3년 만기 국채발행 (2-3억불 규모)
- 80년대의 일본은 현재 아시아의 중국처럼 경제 성장으로 상당한 흑자를 기록하는 경제 강대국이었고 국제 금융 기구들은 일본에 내부적 지출을 늘리거나 신흥경제국가들에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을 권고한 바 있음.

ㅇ 1994년 및 1997년 3억불 상당의 국채 발행 (금리 각각 5%, 2.5%)

ㅇ 2001년 300억엔 상당 국채 발행 (금리 2.5%)
- 2002년 우루과이 경제위기로 인해 2003년 만기 연장

ㅇ 2007년 10년 만기 국채 발행 (300억엔, 금리 2.23%)

ㅇ 2011년 10년 만기 국채 발행 (400억엔, 금리 1.64%)

3. 우루과이 정부 및 금융계 평가

ㅇ Azucena Arbeleche 경제재정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금번 국채 발행이 우루과이에 대한 국제 투자자들의 신뢰를 증명하고 있다면서,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현 우루과이 정부의 거시경제 관리 및 향후 정책 방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함.

ㅇ Herman Kamil 경제재정부 국가부채관리팀 팀장은 금리 인하를 통한 2021년 금융 조달 프로그램 보완과 투자자 기반 확충, 새로운 시장으로의 원활한 진 출 다변화라는 목표를 달성하였다고 하면서, 아울러 일본과의 수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과의 우호 관계 및 금융 협력 강화라는 외교적 목표도 달성하였다고 언급함.
- Kamil 팀장은 까다롭고 보수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일본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얻은 것은 우루과이와 우루과이의 경제상황 및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ㅇ 당지 금융 전문가들은 금번 국채 발행이 금액 자체보다 그 메시지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금번 국채 발행이 온 세계가 팬데믹으로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우루과이가 금융 조달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이루었다는 것을 뜻하고, 이는 주변 국가(아르헨티나 등을 시사)들을 둘러보기만 해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함. 

 

출처: 주우루과이대사관
<저작권자 외교부 라틴아메리카 협력센터 https://energia.mofa.go.kr 현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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