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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르헨티나 농축산업 정보

아르헨티나 KOTRA 2022/01/13

- 아르헨티나 농업, 남미 농목축업의 요지


가. 아르헨티나 농축산업 특성 

□ 산업규모
아르헨티나는 국토면적과 농지면적이 매우 크고 기후조건이 온화한 세계적인 농업생산국이다. 아르헨티나의 1차 산업은 2020년 기준 GDP의 약 11.44%를 차지했으며, 농축산업 관련이 7.87%를 차지했다. 전체 국토 중 54%가 농지로 활용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수출 중 약 60%는 농산물 및 가공 제품으로 아르헨티나 경기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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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총면적 279만㎢(한반도의 12배)이며 비옥한 농지, 다양한 기후대(아열대, 온대, 한랭), 연중 풍부한 강수량 및 뛰어난 일조량 등을 고루 갖춘 천혜의 농목축업의 요지다. 농업 강대국인 아르헨티나는 제3의 곡창지대인 팜파스(Pampas, 대평원)를 가지고 있으며 수출 비중의 절반이 넘는 산업이 농업으로 연간 1억 톤 이상의 곡물 생산중이다. 옥수수는 세계 수출 2위, 대두는 세계 3위, 밀은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두 및 대두유를 합치면 세계 1위 수출국이다. 주요 생산품목 중 대두, 옥수수, 대두유, 수수, 해바라기씨, 쇠고기, 포도, 닭고기, 와인, 레몬과 라임 등 다수 품목이 세계 생산량 10위권이다.

□ 정책 및 규제
2015년 이전까지 심각하던 정부 수출입 규제가 이전 마크리 정부가 들어서면서 완화됐고, 쿼터제, 정부 승인 등이 필요치 않은 규제가 완화되면서 자유무역을 베이스로 교역을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농축산업 관련 종사기업 대상 보험 제공, 중소기업에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 지원 등 농축산업 장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 쇠고기 가격이 높아지며 국내 물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수출을 일시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상태이다.

□ 최신 기술 동향
최근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도 첫 발을 내딛는 단계라 앞으로 큰 가능성이 기대되는 분야로 뽑히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농가들은 넓은 토지를 보유, 상대적으로 파종, 수확량 등을 상세히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효과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정밀농업 및 농업용 로봇 제품군인 첨단 농기계 및 위성, 드론 등의 수요가 다른 부분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현재 90% 이상의 농가에서 위성을 활용한 기계사용(스프레잉 머신 등) 및 60% 이상의 농가에서 파종 및 수확량을 위성을 통해 모니터링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스마트팜을 도입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인 생산량 증가가 초기 투자비용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비옥한 농지로 인해 특별한 기술력을 도입하지 않은 일반 농업으로도 충분한 생산량 수확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초기 자본이 필요한 첨단기술 도입에 미온적인 반응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실질적인 자금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이 없어 활성화가 더딘 것으로 보인다.

축산업의 경우 여러 소프트웨어(대부분이 축산 모니터링)가 개발됐으나 농가의 활용도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농업과는 다르게 아직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첨단기술에 도임에 관심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초기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사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급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광활한 농지를 통한 농업은 인력만으로 관리하는 것이 어렵기에 스마트팜 분야 중 대규모 농업에 적합한 드론 및 로봇 활용 도입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

나. 산업수급 현황
아르헨티나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아르헨티나 곡물, 밀, 식용유 총수출 물량은 8,660만 톤이며, TOP 랭킹 5개사가 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랭킹 10개사가 거의 90%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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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의 경우 수출량이 2018년도보다 14% 이상 증가해 2019년에만 소고기 60만 톤을 수출(세계 소고기 수출 6위)했으며, 이는 52만 톤을 수출했던 2009년 이후로 처음 달성한 기록이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의 여파로 소고기 수출은 하락세를 겪었으며 2021년의 경우 소고기 물가를 낮추기 위한 현지 물량 확보 문제로 수출은 예년과 비스하거나 약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수출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 교역현황
아르헨티나는 수출액 기준 세계 11위의 농축산물 수출국이며, 대두 및 대두 가공품, 곡물류(옥수수,밀 등), 축산물(쇠고기, 닭고기, 천연꿀 등), 과일류(배, 사과 등), 낙농품(전지분유, 치즈), 와인, 해바라기씨유 등이 주요 농축산물 수출 품목이다. 또한, 아르헨티나 내에서 농축산업은 전체 수출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대두 및 대두 가공품(대두유), 옥수수, 밀 등 농산물 및 유지류에 집중돼 있다. 아르헨티나의 주요 신선 과일 수출 품목은 배, 레몬과 라임,과 등이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3위의 배 수출국이며 주로 브라질, 러시아, 미국 등으로 수출 중이다. 농산물 중 바나나, 코코아 버터, 카카오 가공품의 경우 아르헨티나에서 유일하게 수입하는 품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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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진출전략

□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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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망분야
농축산업에 가장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기술 접목은 단연 드론 사용으로 손꼽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농축산업계의 최근 화두는 높은 비용 절감이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부분이 모든 농축산업계 기업들이 염두에 두는 부분이다. 아르헨티나 농업계가 주목하는 신기술 드론은 감시 드론, 파종하는 드론, 농약 뿌리는 드론 등을 꼽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 국립농업연구소(INTA)에서 정기적으로 농축업 종사자들 대상으로 드론 사용법을 무료로 강의하고 있으며, 드론을 통해 확보된 이미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다루는 이론, 실습과 소프트웨어 조작법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팜 지원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드론을 사용하는 목적 및 기대효과는 주로 사진과 동영상 수집을 통한 농토 관리/감시(1시간에 1,000 헥타르 이상 시야 확보)로써 효율적으로 해충, 잡초 및 침입 동물 발견과 토양, 지형, 고도, 영양 관리, 농작물 및 가축 밀집지역 확인, 위험한 지형 탐색, 웅덩이 발견, 파종, 농약발포, 자동시스템을 통한 인건비 절감 (지점을 셋팅해 놓으면 드론이 스스로 농약 혹은 식물보조제를 뿌리고 원 위치로 돌아옴), 등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현지 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World Bank Database,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 아르헨티나 농림산업부,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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