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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 정보

말레이시아 KOTRA 2022/01/19

산업 특성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은 자체 브랜드인 Proton과 Perodua를 통해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Proton은 ASEAN 지역에서 몇 안 되는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Proton과 Perodua의 노력으로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의 투자 증가로 25개 이상의 자동차 제조업체 및 조립업체, 600개의 현지 공급업체 및 5만 개 애프터마켓 시설로 구성된 자동차 생태계가 형성하였으며, 6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정책 및 규제
말레이시아 내에서 부가가치가 발생한 차량과 부품에 대해 이전보다 더 높은 감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해당 조치는 수출의 양과 질을 강화하겠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감세는 부가가치 발생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이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자동차 업체의 부가가치에 따른 감세 혜택이 30퍼센트 이상의 부가가치 발생 시 수출 증가분의 10-30%의 감세 혜택 부여하며, 50퍼센트 이상의 부가가치 발생 시 수출 증가분의 15-50%의 감세 혜택 부여한다. 자유무역협정(FTA) 준수를 위해 수입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거나 인하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 또한 포함된다. 

2020년 2월에 공개된 NAP 2020은 말레이시아를 제조,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분야의 지역 리더로 만들고 지역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NAP 2014의 개선된 내용이다. 말레이시아를 지역 허브로 만들기 위해 NxGV 기술 생태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MaaS 분야에서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이 IR4.0 개발과 관련된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보다 잘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말레이시아의 연비 수준을 개선하여 차량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하이브리드·전기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제시해 10년 동안 100% ITA(투자세액공제) 또는 PS(개척자 지위) 기존 보조금 외에 맞춤형 교육 및 연구개발 보조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지 조립/제조 차량 또는 산업조정기금(IAF) 보조금에 대한 소비세 50%를 면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의 중요 부품 제조사 대상 10년간 100% PS 또는 5년간 100% ITA를 제공한다. 

최신 기술 동향
말레이시아는 차세대 차량(NxGV), 통합이동 서비스(MaaS), 4차 산업혁명(IR 4.0)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담은 새로운 NAP 2020을 발표했다. 차세대 차량 (NxGV)의 경우 NAP 2020의 구체적인 목표 중 하나로 말레이시아를 NxGV 차량 생산의 지역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다. 차량 자동화 3등급 이상의 에너지 효율 차량(EEV)으로 분류되며 NxGV 기술은 운전자의 운전이 가능한 차량부터 운전 기능이 없는 차량까지 총 5등급로 나뉘게 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NxGV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합이동서비스(MaaS)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와 운송 기능을 중앙집중방식으로 통합한 개념이다. 이동수단 공유 어플리이션뿐 아니라 배달 서비스 및 온라인 의료 서비스도 포함된다. 정부는 MaaS가 미래 국가 운송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있으며 기술이 NxGV와 MaaS에 성공적으로 구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 수급 현황
2021년 6월의 신차 판매(Total Industry Volume, TIV)는 2021년 6월 한 달간 전국적인 폐쇄 조치 이후 2021년 5월에 비해 거의 100% 감소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 대비 '21년 동기간 전체 차량 판매는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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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현황
2020년 말레이시아 자동차 시장에는 말레이시아 기업인 Perodua와 Proton이 각각 41.8%와 20.5%라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는 Honda, Toyota, Nissan 등 일본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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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정보
ㅇ Proton Holdings Berhad
- 1983년 설립된 말레이시아 기업으로 Perodua가 설립되기 전까지 유일한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업체였음.
- Proton의 차량은 현재 1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중 아시아 국가가 대부분임.
 - 말레이시아 시장 판매 비중이 높은 Proton은 현재 장기적인 사업 전환기를 겪고 있으며, 수익성 회복과 세계 자동차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를 희망하고 있음.

ㅇ Perodua
- 1992년 설립된 Perodua는 1994년 첫 차종인 Perodua Kancil을 생산한 바 있음.
- 당초 Perodua는 오직 경차 시장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Proton과 목표 시장이 겹치지 않았으나 최근 몇 년간 슈퍼 컴팩트 부문에서 Proton과 경쟁을 펼치고 있음.
- Perodua는 엔진과 변속기와 같은 주요 제품을 직접 설계하지 않고 주로 Daihatsu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음. Daihatsu는 Perodua 설립 시 지분 20%를 보유했으며, 이후 비중이 점점 높아져 현재는 약 35%를 차지하고 있음.

2020년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수입은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히 감소. 그러나 수입은 56.05%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2020년 전체 수입액에서 2021년 첫 6개월(1월~6월) 동안 약 7억 1천만 달러 기록한 상황이다. 일본은 2019년 이후로 최대 수입 무역 상대국이 되었지만 2021년 첫 6개월 동안 중국이 일본을 앞섰으며 독일이 그 뒤를 잇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21년 1~6월 점유율 0.98%로 8위에 올랐으며, 동 기간 2020년 전체 수입액 대비 62.66% 증가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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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전략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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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분야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표한 2020 국가자동차정책(National Automotive Policy 2020)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자동차 업계 유망 분야는 다음과 같다. 차세대 차량(NxGV): 고효율 자동차,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있다. 통합이동서비스(MaaS): 공유 택시, 배달, 온라인 의료 서비스 등이 있으며 IR 4.0: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이 유망분야로 각광받을 것이다. 



자료 : Malaysian Automotive Association, World Atlas Trade,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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