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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최근 경제 동향 (경제지표, 30개 공항 투자사업, 화훼수출 동향 등)

콜롬비아 외교부 2022/06/09

1. 최근 경제지표 
o (GDP성장률) IMF는 2022년도 GDP 성장전망치를 기존 4.5%에서 5.8%로 상향조정하고,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투자 및 민간소비 분야에서 높은 회복세를 보임으로써 기존 예상을 웃도는 경제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봄.
※ 여타 2022년 경제성장률 전망: OECD 5.5%, 중앙은행 4.3% 
- 특히 경제회복에 중점을 둔 코로나19 대응 등 정부의 단호한 정책이 높은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다만, △산업생산성 향상, △대외경쟁력 제고, △친환경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등이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   
- 분야별로는 △제조업, △대외교역, △관광업이 전년 대비 큰 회복세를 보이며 2022년 초반 경제회복을 견인했으나, △농업, △광업 분야는 여전히 회복세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남 
- 콜롬비아의 성장전망치는 중미카리브 지역 평균인 2.5%를 크게 상회 
 
o (물가상승률) 물가상승률은 3월 8.53%, 4월 9.23%를 기록하며 2016.7월(8.97%)이래 연속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 물가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코로나19 회복세로 요식업 및 숙박업 가격상승이 꾸준한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국제공급위기의 영향으로 식료품, 일용품 등의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
- 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 시장에 다소 타격을 주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상승, 공급문제 등의 악재가 여전히 있으나, 하반기부터는 물가상승세가 조금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 콜롬비아 정부는 물가상승 대응책으로 지난 2월 농산품 수입 관세를 낮추는 정책이 포함된 물가상승 억제방안을 발표했고, 시행령 307호에 따라 6개월간 165개 수입산 식자재, 음료 등의 관세를 일시적으로 철폐하기로 함. 이와 더불어 4월 초 추가로 39개 수입산 농산품 대상 일시적(12개월) 관세 철폐를 발표하고, 연료비 관련 보조금을 지급하며 에너지 가격 유지에 주력
-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식료품 가격 상승이 엥겔지수가 높은 저소득층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으며, 관세철폐 등 대응에도 불구하고 이미 식자재 물가가 상당히 올랐고, 관세 인하 등의 정부 대응책이 실제 물가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
  
o (무역수지 적자폭 완화) 2022.1-2월 무역수지는 27.9억불로 전년 동기 (17억불) 대비 감소함.
-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가 더욱 완화될 것으로 전망
- 반면 IMF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교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바, 단기적으로는 탄화수소(hidrocarburos) 가격 상승이 콜롬비아에 득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국제 식량 및 에너지가격 상승과 불안정성으로 인해 국내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
- 또한, △전쟁 및 주요 선진국의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 △코로나19 신규 변이바이러스 출몰 △대선에 따른 정치적 불안정성 등이 경제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
  
o (외국인 직접투자) 2021년 對 콜롬비아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94억불로, 주요 투자국은 미국,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 등임. 

2. 공항 30개 터미널 유지보수 및 현대화 투자 
o 콜롬비아 민간항공국(Aeronautica Civil)은 공항 30개 터미널 유지보수 및 현대화를 위해 약 6,550억 페소(약 160백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힘.
- 보고타 엘도라도 국제공항 남측 활주로 재건공사를 포함해 시설유지 등에 1,440억 페소(약 35백만 달러)가 투자되며, 공사는 올해 7-8월쯤 착공 예정 
- 이밖에 카우카(Cauca)주 공항에 580억 페소(약1.4백만 달러), 초코(Choco)주 574억 페소(약 1.41백만 달러) 투자 예정




3. 콜롬비아-미국 FTA 체결 10주년 
o 콜롬비아와 미국 간 FTA 체결이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2012년~2021년간 양국 교역규모는 약 1,270억 달러로, 주요 교역 품목은 광물에너지, 화훼, 커피 및 연관제품임. 
- 전체 교역 중 58.4%(약 740억 달러)는 광물에너지 부문이 차지
- 금년 상반기에 콜롬비아산 쌀 100톤을 미국에 첫 수출할 예정

o 향후 양국간 주요 협력 분야로 △기후변화대응, △교역품목 다변화 △니어쇼어링(near-shoring) 추진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됨.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콜롬비아를 非NATO 회원국 중 미국의 전략적 동맹국이라고 평가하였고,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콜롬비아-미국 전략적 동맹 법안(Proyecto de Ley de Alianza Estrategica Estados Unidos-Colombia)’을 제안하는 등 전략적 동맹관계를 기반으로 양자협력이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
 
4.  화훼 수출, 팬데믹 이전 상회 
o 네덜란드에 이어 전 세계 화웨 수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콜롬비아는 팬데믹 여파, 비료가격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2021년 화훼수출액은 17.3억불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17% 증가한 수치를 기록함.
- 콜롬비아는 화훼 재배량의 80%를 수출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 화훼 농가 근로자 중 여성 비율은 약 60%로, 화훼 산업은 일자리 증가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내 성차별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5. 중국 제약사(Sinovac), 보고타 내 백신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발표
 o 중국 제약사 Sinovac Biotech는 보고타 내 백신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23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힘. 
-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것이며, 프로젝트 투자액은 약 1억불 규모 
- 현재는 보고타 내 플랜트 건설 부지를 물색 중이며, Sinovac 제약사 및 주재국 정부 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 예정
- 정부는 백신 생산 플랜트 건설이 내수용 백신생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내 백신수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출처: 주콜롬비아대사관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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