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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무역관 뉴스레터 (2022.8.29)

캄보디아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2022/09/07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송금액 16.6% 감소

아세안 사무국이 발표한 "아세안 이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발로 2020년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의 송금액이 16.6% 감소한 12억 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6.7%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26만 명의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들이 팬데믹 여파로 일자리를 잃고 태국 등지에서 귀국했다. 2019년 기준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는 100만 명 이상으로, 그 중 약 719,000명이 태국에서 건설업(40%), 제조업(17%), 농업(16%)에 종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로 2020년 전 세계 이민자 송금이 2.4% 감소했으며, 아세안 지역은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가들은 디지털 뱅킹 미발달, 여행금지, 은행 미이용 인구에 대한 대안 부족 등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내 송금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송금이 저소득 가구에서 더 큰 역할을 하고, 이주 노동자 일자리 상실이 본국에서의 빈곤으로 이어질 수 있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서의 송금액 감소는 특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내 1,054개 귀국 이주 노동자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에 따르면 귀국 이주 노동자 3분의 2가 심각한 소득 하락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평균 수입이 150달러에 불과하고 절반 이상이 빚이 있었으며, 3분의 1은 소득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 2년간 대량 실업, 이주 노동자 대규모 귀국, 인력 송출 급감이 있었지만 경제 회복, 노동시장 격차 등에 따라 역내 노동 이주가 팬데믹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현지 충진·포장 코로나19 백신 공장 11월 착공 예정

보건부는 오는 11월 국내 충진 및 포장된 코로나19 백신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은 프놈펜 북부 Kandal 주 Ponhea Leu 지역 5헥타르 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 자본은 1억 달러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보건부, Cambodia Pharmaceutical Enterprise(CPE), 중국 Sinovac Life Sciences는 캄보디아가 중국 표준을 따르고 WHO의 긴급 사용 목록(EUL)을 충족하는 코로나19 비활성화 백신을 충진 및 포장할 수 있도록 하는 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약 1억 500만 도즈를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CPE는 Sinovac Life Sciences와 협력하여 캄보디아에 연간 3,500만 도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바로가기]
 
올해 1월~7월 캄보디아 수출 중 미국이 41% 이상 차지

캄보디아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생산 차질과 무역 특혜 등을 바탕으로 미국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수출된 캄보디아 상품의 41.36%를 수입해 캄보디아 상품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미국 내 잠재적 경기침체가 대미 무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현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해당 기간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28% 증가한 56억 9,600만 달러를, 수입액은 3.17% 증가한 1억 9,670만 달러를 기록했다. 7월 중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은 전체 수출액 23억 9,100만 달러의 43.82%인 10억 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Lim Heng 부회장은 다른 국가의 주문이 캄보디아로 일부 전환되었고 캄보디아 상품에 대한 미국의 GSP 혜택 등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미 수출 품목이 봉제품 등 전통적인 상품에서 자전거, 전기기기, 농산물, 태양광 패널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Hong Vanak 팀장은 양국의 원활한 외교 및 무역 관계에 힘입어 해당 기간 캄보디아의 대미 수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바로가기]
 
올해 1월~7월, 캄보디아-태국 교역 26% 증가한 27억 8,100만 달러

캄보디아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와 태국의 교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46% 증가한 27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캄보디아의 대태국 수출은 38.36% 증가한 5억 5,900만 달러를, 수입은 23.85% 증가한 22억 2,200만 달러를, 무역적자는 16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의 대태국 주요 수출 품목은 대부분 농산물이며, 수입 품목은 자동차, 연료, 건설자재, 비료, 식료품, 화장품 등이다. [바로가기]
 
캄보디아 정부, 오는 9월부터 국채 발행 시작 예정

경제재정부는 캄보디아가 국가사회보장기금(NSSF), 보험사, 은행 등 기관 투자자를 위해 특별히 고안된 새로운 금융상품으로 약 3억 달러 상당의 국채 발행을 9월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제재정부는 성명을 통해 1조 2,195억 리엘의 국채를 액면가 100만 리엘로 발행하고 6개월마다 이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들은 3년간 국채 보유 및 거래로 얻은 이자에 대한 원천징수세 50% 감면 및 증권 매입 및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성명에 따르면 1, 3, 5년 만기 채권이 4주마다 신규 발행될 예정이다. 캄보디아증권거래소 CEO인 Hong Sok Hour는 다음 달 첫 국채 발행으로 현지 및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로가기]
 
인건비, 운송·물류 및 전기요금 상승시 캄보디아 섬유 산업 경쟁력 약화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경제학자 Ky Sereyvath의 연구에 따르면 인건비, 운송, 물류 및 전기요금 상승으로 캄보디아 섬유 관련 산업의 경쟁 우위가 잠재적으로 약화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Ky Sereyvath는 "캄보디아의 현 최저임금 및 경쟁력" 보고서에서 캄보디아 섬유 부문 경쟁 기회의 미래 지속가능성, 주변 국가에 대한 현재 및 잠재적 경쟁 우위 및 이를 약화시킬 수 있는 약점 등을 연구했다. 그는 프놈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연구가 베트남의 낮은 인건비와 캄보디아 유일 심해항의 제한적인 대형 컨테이너 선박 처리 능력이 인접국 대비 캄보디아의 경쟁력을 어떻게 약화시켜 왔는지를 조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로 오는 화물의 상당량이 베트남이나 태국을 먼저 거쳐오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시하누크빌, 꼬꽁, 캄폿 지역에 심해항구가 추가되면 캄보디아가 적은 비용으로 상품 수출이 가능해 아세안 내 선진국과도 경쟁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복잡한 캄보디아의 통관 절차 및 전기요금이 의류 산업에 특히 어려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바로가기]
 
올해 1월~7월 신선망고 수출, 전년 동기 대비 26.84% 감소

농림수산부 농업총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 신선 망고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84% 감소한 117,951.55톤을 기록했다. 베트남이 가장 많은 62,640.23톤(53.11%)을 수입했고, 태국(27,681.12톤), 중국(27,467.88톤), 한국(160.08톤), 홍콩(2.24톤)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건망고 수출은 2.22% 감소한 13,224.41톤이며, 중국(11,573.37톤), 태국(836.02톤), 필리핀(499.96톤), 베트남(200톤) 등으로 수출되었다. 농림부 Veng Sakhon 장관은 해당 기간 망고, 바나나 등을 비롯한 신선 농산물 수출이 감소했으며, 이는 냉장보관시설 부족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국의 검역 강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세관 당국이 바나나 포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발견한 후 위생 및 식물위생 조치가 강화되면서 일부 회사들은 잠시 수출을 보류해야 했다고 말했다. Rich Farm Asia의 Hun Lak 대표는 중국이 봉쇄 정책을 어느 정도 완화함에 따라 하반기 운송비가 소폭 인하되었으며, 연말이면 중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으로의 농산물 수출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가기]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통과 상용차 할당량 확대 위해 MoU 체결 예정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양국 국경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공유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상용차 할당량을 올해 말까지 국별 500대에서 8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양국 대표단은 지난주 베트남에서 이러한 취지의 MoU 초안과 도로, 철도, 수로, 물류 등 국경 간 운송 및 운송 인프라 연결 문제 등을 논의했다. 캄보디아 대표단을 인솔한 공공사업교통부 Pen Boran 차관보는 차량 500대 할당량이 2012년에 설정되었으나 양국 국경 무역이 크게 성장해 MoU를 통해 할당량을 늘릴 예정이며, 올해 말 MoU가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물류협회의 Sin Chanthy 회장은 할당량을 800대로 늘리면 소비자들의 운송업체 선택지가 늘어나고 회사들 간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물류 공급망 비즈니스협회 Chea Chandara 회장은 할당량 증가로 교통 인프라 연결성이 개선되고 민간 운송 부문도 시간을 절약하고 더 빠르게 배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양국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8% 증가한 37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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