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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헤드폰 및 스피커 부분품 시장동향

인도네시아 KOTRA 2022/11/28

- 2021년 헤드폰 및 스피커 부분품 수입규모 전년대비 38% 증가
- 주요 수요처인 글로벌 전기전자, 음향기기 생산기업에 대한 접근 전략 필요


기본정보 및 시장동향




HS코드 8518은 마이크로폰과 그 스탠드, 확성기, 헤드폰과 이어폰, 마이크로폰과 한 개 이상의 확성기로 구성된 세트, 가청주파 증폭기, 음향 증폭 세트를 의미하며, 851890은 그 부분품을 뜻한다.

Statista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아시아 주요국 헤드폰 시장규모는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순으로, 인도네시아 시장규모는 4억9백만 달러였다. 스피커 시장규모는 중국, 인도,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순이었는데, 인도네시아 시장규모는 5억5백만 달러에 달했다. 부분품에 대한 통계는 별도로 없다.



인도네시아 헤드폰, 스피커 시장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Statista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헤드폰 및 스피커 매출의 연평균 증가율은 8.0%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헤드폰 시장규모는 약 3억5천만 달러로 예상되는데, 2021년 대비 14.9% 감소한 수치이다. 스피커 시장규모는 약 5억6천만 달러로 2021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커 시장에서 눈여겨 볼 것은 2020년부터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수입동향
인도네시아의 헤드폰 및 스피커 부분품 수입액은 2021년 기준 8천만 달러에 달했다.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2021년 수입액은 5천8백만 달러, 수입량은 1천6백만 톤이었다. 수입액 기준 대중국 수입비중은 72.4%를 차지했다. 중국에 이은 수입국으로는 싱가포르, 홍콩, 한국, 대만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우리나라에서는 2.7백만 톤의 부분품을 수입해, 전체 수입의 약 3.5%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헤드폰 및 스피커 부분품은 2007년까지 수입이 미미하다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수입규모는 등락을 반복하다 2020년 코로나19로 최근 10년 간 최저점을 찍은 이후, 2021년 약 8천만 달러로 반등해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주요 수요처
주요 수요처는 외국계 전기전자 및 음향기기 현지 생산법인이다. 이들은 중국, 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부분품을 수입하여 인도네시아에서 완제품을 생산,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현지 생산법인 운영 시점도 2000년대 중반부터로, 부분품 수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시점과 맞물린다. 

이중 PT Cort Indonesia와 PT Bumjin Electronic Indonesia는 모기업이 한국기업으로, 각각 ㈜콜텍, 범진전자㈜이다. 두 기업은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 등지로 이전한 사례로, 주요 부분품은 한국에서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입규제 및 유통구조
헤드폰 및 스피커 부분품(HS코드 851890)은 별도의 수입규제가 없으며, 최혜국 관세 및 한-아세안 FTA 관세율은 0% 이다.

유통구조는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헤드폰 및 스피커 생산 및 조립업체로 납품하는 경우, 헤드폰 및 스피커 생산 및 조립업체가 직접 수입하는 경우로 나뉜다. 디스트리뷰터를 통하여 납품되는 경우보다, 콜텍(PT Cort Indonesia), 야마하(PT Yamaha Electronics MFG Indonesia), 토아(PT Toa Galva Industries), 파나소닉(PT Panasonic Industrial Component Idnonesia) 등 생산 및 조립업체에서 직접 수입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사점
인도네시아의 헤드폰, 스피커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 등 스마트 스피커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부분품 시장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향기기는 여가 및 취미생활과 밀접하므로 인도네시아 인구 53%에 달하는 MZ세대 및 중산층 소비 트렌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수출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중국산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저가의 범용 부분품이 아닌 일반 부분품의 경우 최종 수요처와 긴밀한 관계를 유치하고, 일본계 기업 또는 인니 토종 수요처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Statista, Export Genius, INSW포털, 각사 홈페이지,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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