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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고타이어 시장 동향

필리핀 KOTRA 2022/12/02

- 필리핀 타이어 시장, 2026년까지 매년 15.36% 성장 전망
- 사전 통관 절차 등 현지 규제 동향 참고 필수


상품명 및 HS Code
중고타이어(HS Code: 401220)

자동차 시장 동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필리핀은 정부의 지역 간 이동 제한 조치 시행 등의 여파로 장기간 지역 간 이동이 금지된 바 있다. 이후, 백신의 등장과 더불어 이동 제한 조치 완화 등 경제 성장이 재개됨에 따라 자동차 판매량 및 등록 수는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 팬데믹 기간인 2020년 기준 자동차 판매량은 24만8171대로 전년대비 40.43% 급감한 모습을 보였으나 위드 코로나 등의 인식과 더불어 제한 조치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2021년 판매량은 294223대로 전년대비 18.56% 상승했다.




타이어 시장 동향
시장 조사기관인 리서치앤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타이어 시장은 팬데믹 이후 자동차 판매 증가와 기술 발전으로 2020년 5억9131만 달러에서 연평균 15.36% 성장해 2026년 약 14억8204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필리핀 내 자동차 시장 매출 순위권 대부분은 저가형이 차지하고 있으며, 필리핀 타이어 시장 내 주요 타이어 브랜드가 Bridgestone, Goodyear Tire, Yokohama Tire Corporation, Michelin, Dunlop Tires 등 주로 외산인바, 인플레이션 증가와 더불어 높은 가격대의 새 타이어 대신 중고타이어의 수요가 지속 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현황
2021년 필리핀 중고타이어의 전체 수입 규모는 약 504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4.8% 감소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으로 2021년 전체 중고타이어 수입의 45.13%인 227만4000달러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중국(23.44%), 홍콩(9.07%), 한국(5.62%), 대만(5.44%), 싱가포르(4.92%), 말레이시아(3.1%), 태국(0.85%), 호주(0.5%), 자메이카(0.5%) 순으로 수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한국산 중고타이어 수입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입 상위 4위를 기록했다.




유통구조 및 규제 동향
중고타이어의 경우 현지 차량 정비소 또는 중고타이어 전문점, 고물상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이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직거래 방식도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유통업자 대부분이 새 타이어 교체 시 해당 타이어의 마감 상태를 확인 후 매입, 판매하고 있다.

중고타이어는 필리핀 통상산업부(DTI)의 사전 통관 허가 시에만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 주재국 정부의 수입 규제가 철저히 시행되고 있는바, 규정 위반 시 세관의 단속대상이 되어 벌금 및 징역 등과 같은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수출입 계획 시 반드시 참고할 것을 권장한다.




관세율
중고타이어(HS Code: 4012.20.10)의 경우, 기본세율(MFN) 10%, 한-아세안 FTA 활용 세울(AKFTA) 0%로 조회된다. 단, 관세율의 경우 HS Code: 4012.20.10 기준으로 HS Code 변동 시 관세율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사점
시장 조사기관인 리서치앤마켓의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필리핀 타이어 시장은 연평균 15.36% 성장해 2026년에는 2020년 대비 약 2.5배 성장한 약 14억8204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필리핀 타이어는 주로 외산으로 타이어 시장 내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중고타이어의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재국 정부의 수입 규제가 철저히 시행되고 있는바 필리핀 통상산업부(DTI)의 사전 통관 허가 시에만 수입이 허용되고 있으므로 수출입 계획 시 참고할 것을 권장한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CEIC, 필리핀 자동차생산자협회(CAMPI),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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