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라트비아 주간 정세 동향
라트비아 주라트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2023/02/16
1. 국내정세 동향
가. 라트비아 내무장관, 라트비아 내 러시아 국민의 거주 조건 완화 촉구(2.10, LETA 등)
ㅇ Kucinskis 라트비아 내무장관은 2.10(금) TV3 인터뷰 당시 라트비아 거주 러시아 국민 대상 2023.9.1.(금)까지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라트비아어 시험을 면제하는 등 체류 조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언급함.
※ 2022.9월경 도입된 현행 규정에 상 러시아 여권 소지 비시민권자는 2023.9.1.까지 라트비아어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통과 실패 시 영주권이 취소되고 출국 의무 발생
- 동 장관은 시험 통과 기한을 폐지하고 점진적으로 언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하며, 영주권 재등록 시점에 언어시험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 시 약 17,000명의 대기열을 줄일 수 있다고 부언
ㅇ 동 장관은 2.13(월) 라트비아 의회(Saeima) 연정 대상으로 상기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제안 승인을 위해 야당의 지지를 구할 것이라고 언급함.
나. 라트비아 소재 드론 생산공장 대형 화재 발생(2.7, LETA 등)
ㅇ 라트비아 마루페市에 소재한 기업(Edge Autonomy*)의 드론 생산 공장에서 2.7(화)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600m2 규모의 2층 건물 및 차량 3대가 파손되고, 근무자 3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주재국 언론 LETA 등이 보도함.
* Edge Autonomy : 약 70개국의 정부, 학술 기관 등에 광학, 드론, 에너지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으로, 2009년 라트비아에 드론 생산 공장 설립
ㅇ Ruks 주재국 경찰청장은 2.10(금) TV3 인터뷰시 상기 화재가 작업 안전 수칙 위반 또는 방화로 인한 화재일 가능성 등이 있는바, 동 사건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언급함.
2. 대외관계 동향
가. 라트비아 외교장관, EU내 러시아 동결자산을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할 것을 촉구(2.6, 라트비아 외교부)
ㅇ Rinkevics 라트비아 외교장관은 2.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EU 총무이사회 회의에 참석하여 러시아의 동결자산을 몰수하고, 이를 EU의 통합된 접근 방식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함.
- 동 장관은 EU가 러시아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지속해야 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범죄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임시 국제 재판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부언
ㅇ 아울러, 동 장관은 벨라루스 정권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에 대해 벌인 하이브리드 전쟁에 대해 언급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EU의 이주 정책이 현대화되어야 한다고 촉구함.
나. 라트비아, 튀르키예 지진 구호물품 추가 지원(2.10, LETA)
ㅇ 2.10(금) 라트비아 내무부는 주라트비아 튀르키예대사관 요청으로 담요, 온열 텐트 등 189,000유로 규모의 구호 물품 패키지(담요, 텐트, 난방기구 등)를 송부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주재죽 소방청 및 응급의료서비스(EMS)에서 담요 5,000개 및 온열 텐트 등으로 구성된 구호 패키지 지원 예정(동 지원에 11,000유로의 운송비 포함)
* 라트비아 외교부, 7만유로 규모의 지원 기발표(2.7)
3. 경제 동향
가. 라트비아 2023년 1월 인플레이션율 21.5% 기록(2.10, 라트비아 중앙통계국)
ㅇ 라트비아 중앙통계국(CSB)은 2.10(금) 2023년 1월 전년 동기 대비 21.5%의 물가상승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함.
- 동 통계국은 최근 1년간 주택 관리비 48.1%, 식품 및 무알코올 음료 28.2%, 식당 및 호텔 서비스 18.6%, 잡화 17.4%,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 관련 상품 11.1%, 의료 10.3% 등 상승한 것으로 분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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