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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섬유기계 시장동향

방글라데시 KOTRA 2023/03/27

방글라데시 섬유산업 고도화 정책으로 섬유기계 시장 전망 밝아

• 방글라데시 섬유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70억 달러이며, 섬유기계 시장은 현재 40억 달러 초과
• 관련 기계 수요는 높은 수요 때문에 매년 20%씩 증가하며, 433개 방적 공장, 11,000개의 직조 공장, 252개의 염색/인쇄/마무리 공장에 납품
• 2022년 회계년도의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은 2021년 314억 5천만 달러에서 426억 1천만 달러로 35.47% 증가



섬유기계 : HS CODE 8451



시장동향



섬유는 다양한 이유로 항상 방글라데시 경제의 핵심산업이며, 중국 다음으로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류 수출국이다. 기성복이 해외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의류 산업에 대한 후방 산업으로 1차 섬유 부문(PTS) 또는 방적 사업이 성장했다.

방글라데시 방적 공장들은 지역 의류 산업과 같이 성장하였으며, 의류 수출의 전반적인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방글라데시 방적 업계는 국제 시장에서 면사 수요 증가에도 힙입어 성장했으나 최근 면화 가격 상승, 가스 에너지 위기, 납기 및 기타 다양한 문제로 인해 장애물에 직면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섬유산업 핵심 부문은 기성복(RMG) 분야이다. 실제로 RMG는 방적, 직조, 염색 및 인쇄, 완제품(RMG 및 직물) 제조에 이르는 산업에 영행을 받으며, 수입 직물이 주도하고 있다.
전통 직물이든 캐주얼 웨어이든, 방글라데시 시장에서는 현지 브랜드보다 외국 브랜드를 더 선호하지만, Sailor, Yellow 등 현지 브랜드도 70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기성복 제조 섬유산업 가치 사슬>
[출처 : KOTRA 다카무역관]





원사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는 방적산업의 확장을 가능하게 했으나 최근 방글라데시 방적 산업은 에너지 가격 상승, 소득세 면제 중단, 노동력 상승, 낮은 생산성과 제품 다양성 수요에 대한 부담으로 인한 비용 부담에 직면해있다. 방적 산업은 공장 설립, 기계 및 원자재(면화 등) 조달 등에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자본집약적 산업이다.



방글라데시 직물 제품은 주로 사리, 쓰리피스, 스카프, 침대 시트 등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BTMA(방글라데시 방적기업 협회)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는 433개의 방적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현지 직조 기업들이 현지 방적공장에서 공급받는 것이 35~40%이며, 나머지는 인도와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보일, 포플린, 가바르딘, 셔팅, 침대시트, 데님, 트윌, 스트레치 트윌, 청바지 등을 주로 생산한다.



약 500개의 직조 공장이 BTMA의 회원이며, 현재 252개의 염색, 인쇄, 마무리 공장이 있다. 세계적인 섬유 기계 공급업체들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방글라데시로 엄청난 양의 주문을 이전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기업의 성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 기계 공급업체들은 지난 3년 동안 방글라데시에서 고무적인 실적 성장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인조섬유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하고 있는 추세여서, 인조 섬유와 관련 직물 생산 기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40억 달러 정도의 방글라데시 섬유 기계 시장규모는 높은 수요 때문에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다. 

<현지 바이어 추천 인기 섬유기계 품목>


[출처 : KOTRA 다카무역관 및 각 제품 홈페이지]



수입동향(대한 수입동향) 





방글라데시에서는 섬유 기계를 100% 수입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원사 제조 기계는 2021년 7월-2022년 6월에 2억7960만 달러를 수입했다. 수입 상위 국가는 이탈리아, 중국, 독일, 튀르키예, 인도, 한국 순이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20-2021년 1,326만 달러, 2021-2022년 1,913만 달러이며, 수출국가 중에서는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체적인 섬유 기계 수입량이 경기 회복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대한 수입량도 늘 것으로 예측된다.



<방글라데시 섬유 가공기계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출처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방글라데시 섬유 가공기계 대한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출처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경쟁동향

대형 섬유 기업들은 레이터(스위스), 트루츠슐러(독일), 토요다(일본), 무라텍(일본) 등의 고급 제품을 선호한다. 방적 기계 외에 다른 섬유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계 수입 수요가 있다.



<수요 증가 주요 수입 기계>

[출처 : KOTRA 다카무역관 및 각 제품 홈페이지]

관세율 및 인증

방글라데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섬유 기계가 수입되며, 해당 분야에 신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현지 정부는 섬유 기계에 비교적 낮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주요 섬유기계 수입 관세>
(단위: %)
[자료: 방글라데시 정부]

섬유기계에 대해서 방글라데시 정부는 별도의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유통구조

주로 유력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중고 섬유기계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섬유기계 유통구조>
[출처 : 다카무역관]





시사점



방글라데시 섬유 기계 산업은 점차 경쟁이 가열되고 있어, 해외 섬유기계 제조기업들이 대상 고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진입할 필요가 있다. 방글라데시 섬유산업 종사들은 대체로 한국 섬유기계 제품에 대한 인식은 좋은 편인 만큼 한국 기업은 유망한 현지 에이전트를 발굴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매년 2월 개최되는 방글라데시 섬유기계 전시회(Dhaka Intational Textile & Garment Machinery Exhibition)에는 한국기업 10여개사가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해외 유력 브랜드 섬유기계 기업들이 모두 참가하므로 방글라데시 섬유기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고려해 볼만하다. 



또한 현지 정부는 기존의 저가 의류 제조에서 인조섬유를 활용한 고가 의류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을 지상 과제로 추진 중인만큼 관련 섬유 기계 시장이 향후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국기업들은 관련해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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