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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쌀시장 동향

아프리카ㆍ 중동 기타 KOTRA 2023/11/27

코트디부아르의 쌀 연간 소비량은 240만 톤, 연간 생산량은 100~150만 톤

코트디부아르는 약 8억 달러 상당의 쌀을 수입, 쌀을 수입하는 국가 중 세계 5위

K-Rice Belt 10번째 회원국이 된 코트디부아르는 최근 인도 쌀수출 금지로 한국 기업에게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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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쌀 생산 동향

 

코트디부아르는 2023년 정미/쇄미 쌀 생산량이 2022년 110만 톤 보다 증가한 14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기간 동안 동 곡물 생산량은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수립한 국가 쌀 개발 전략 (SDNR 2020-2030)에 의해 지원되는 지역 산업의 가공 능력 향상으로 가능하게 된 수치이다.



<최근 4년 코트디부아르 쌀 (정미/쇄미) 생산 현황>

(단위: 톤)
[자료: MINAGRI, ADERIZ]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2025년까지 자급자족, 2030년까지 지역 수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쌀 생산에 대한 야심찬 목표를 세우며 정부는 새로운 국가 쌀 개발 전략(SNDR)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통합 쌀 프로젝트, 관개 쌀 재배, 다수확 종자 및 기계화에 중점을 둔다. SNDR에는 댐과 논을 재건하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SNDR의 구체적 목표:

- 연간 쌀 생산 증가율을 2025년까지 50%에서 90%로 증대

- 수확 후 손실을 2025년까지 20%에서 5%로 줄이기

- 약 55,000헥타르에 달하는 64개의 논 복구사업 등

 

전반적으로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아프리카의 주요 쌀 수출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쌀 생산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2023년 10월, 아비장에서 코트디부아르 농림부 장관 코베낭 쿠아시 아주마니 (Kobenan Kouassi ADJOUMANI)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코트디부아르를 K-RICE BELT라는 쌀 생산 지원 프로젝트의 수혜국으로 만드는 MOU를 체결했다.

 

코트디부아르 쌀 시장 동향

 

코트디부아르 정부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의 쌀 소비량은 연간 240만 톤에 달하지만 연간 생산량은 100만~150만톤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국가 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시장에서 판매되는 쌀은 99% 정미/쇄미이며 60% 이상이 해외에서 수입된다. 코트디부아르는 2022년 기준 8억 달러 이상의 쌀을 수입하며, 쌀을 수입하는 국가 가운데 세계 5위,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 다음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코트디부아르 쌀 수입 동향

 

<최근 3년 코트디부아르 쌀 수입 동향>

(단위: US$, %)
[자료: Global Trade Atlas]

 

주요 공급국은 베트남, 인도 및 파키스탄이며 코트디부아르 정미/쇄미 총수입의 94%를 차지한다. 한국산 쌀 수입은 거의 없다.

 

<최근 3년 코트디부아르 정미 및 쇄미 주요 수입 상대국 대한민국 포함>

(단위: US$, %)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 동향

 

시장 점유율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는 어렵지만 코트디부아르의 쌀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다양한 원산지의 쌀이 수십 개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대부분 포장되고 브랜드화되는 수입 쌀이 동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국내산 쌀 브랜드는 여전히 소수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얻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쌀 가격은 브랜드, 품종, 품질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수입쌀은 국산 쌀보다 가격이 더 비싼 편이다. 정미/쇄미 1kg의 판매가격은 0.6~1달러 수준이다.

 

<코트디부아르에서 판매되는 쌀의 몇 브랜드들 및 생산국 >
[자료: CIC, Carre D’Or]

 

유통구조

 

코트디부아르의 쌀 시장에는 대규모 수입 유통업체, 현지 쌀 유통업체, 도매업체, 반도매업체, 소매업체 등 여러 플레이어들이 존재한다. 국산 쌀 유통업체는 제분업자와 함께 생산품을 가공하는 가공업자 및 생산자로부터 직접 쌀을 산다. 현지 생산자들은 대부분 농업 협동조합으로 그룹화된다. 수입된 쌀 유통업체는 대규모 구매 및 유통 센터(PROSUMA, CDCI COTE D'IVOIRE 등)인 대규모 수입업체와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그룹으로부터 쌀을 취득한다. 



주요 쌀 유통업체는 Groupe Carre d'Or, Cereal Investment Company, CIC 등이 있다. 대규모 수입유통업체와 국산 쌀 유통업체는 도매업체와 반도매업체에게 공급하며 도매업체와 반도매업체는 쌀을 소매업체에게 공급한다. 최종 소비자는 반도매업체와 소매업체로부터 쌀을 구매한다.

 

관세율 및 인증


[자료: GUCE]



쌀 및 기타 식물 제품 또는 식물 원산지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수입 시 반출 허가서(AUTORISATION D'ENLEVEMENT)와 위생검역 증명서(ATTESTATION DE CONTROL PHYTOSANITAIRE)를 제출해야 한다. 이 증명서는 아비장 항구에서 농업부(MINAGRI) 산하 식물위생검사국(DPVCQ)의 식물위생검사 서비스에서 발급한다.

 

시사점

 

코트디부아르 쌀 부문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식량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크다. 그러나 열악한 유통구조, 생산 및 가공 인프라의 적자, 낮은 경쟁력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코트디부아르 정부의 2020~2030년 국가쌀개발전략(SNDR)은 쌀 산업을 주요 일자리 창출 및 발전 촉매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K-Rice Belt 프로젝트에 코트디부아르를 포함함으로써 이 전략을 지지하는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 또한, 코트디부아르 쌀 2위 공급국인 인도(40%)는 최근 쌀 수출 금지 결정을 발표했으며 이는 한국 쌀 생산자와 수출자들에게 코트디부아르 시장을 개척하고 진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ADERIZ, MINAGRI, CIC, Carre d’Or, www.commerce.gouv.ci, GUCE, https://sdtm.ci/, KOTRA 무역관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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