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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그린수소 연합(Africa Green Hydrogen Alliance) 회원국 동향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2023/12/04

(하기 토론은 금년 10.16 개최된 제2회 남아공 그린수소서밋 중 진행된 내용을 요약)

 

1. 아프리카 그린수소 연합(Africa Green Hydrogen Alliance) 회원국 동향 ※

* 토론자: Eric Mwangi (Advisor, Executive Office of the President, Kenya), James Mnyupe (Advisor in the office of the President, Namibia), Khroumbaly Lehbib (Ministry of Petroleum, Mines and Energy, Mauritania), Masopha Moshoeshoe (Advisor in the Presidency, South Africa), Joyce Kabui (Africa Green Hydrogen Alliance)

※ 아프리카 녹색수소 연합은 2022년 5월 이집트, 케냐, 모리타니아, 모로코, 나미비아, 남아공 6개국 회원으로 설립되었으며, 남아공이 초대 의장국을 수행하고 있으며, 옵져버로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엔 아프리카 경제 위원회(UNECA), 아프리카연합개발기구(AUDA-NEPAD)이 참여하고, 앙골라, 이디오피아 회원국으로의 참여 발표

o (케냐) Eric Mwangi은 케냐 에너지부가 녹색수소전력 및 로드맵(Green Hydrogen Strategy and Roadmap) 발표(2023. 9.5.)했고, 로드맵 1단계(2027년까지)에서 전해조 100MW를 설치하고,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00,000톤의 질소비료 생산을 생산하여 케냐 비료 수입량의 약 20% 대체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함

- 또한,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수소를 이용하여 합성 메탄올도 생산할 예정인 바, 2027년까지 연간 약 5,000톤의 메탄올 수입량을 모두 자국내에서 생산․소비하고, 2027년까지 관련 정책 및 규제 수단을 마련할 예정이라 함

- 2028-2032년까지 진행되는 2단계 로드맵에서는 국내 비료 생산량을 연간 최대 400,000톤까지 늘리고, 전해조 설치 용량을 150-250MW로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녹색 비료의 수출 기회를 모색함

- 민간협력 프로젝트로서 미국 Talus Renewables社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작물 비료인 그린 암모니아 1톤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케냐 회사인 Kenya Nut Company와 15년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소개함.

o (나미비아) 대통령실 수소정책담당인 James Mnyupe은 아프리카그린수소연합(AGHA)의 최근 동향을 소개한 바, △ 그린 수소의 정의, 회원국간 정책 공유, 국가간 기술동향 공유와 함께, △ 수소관련 표준 정책 및 규율 제정, 수소제품관련 제품 인증 통일화 등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 아프리카그린수소연합(AGHA)이 통일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하면서, 초기 단계인 수소 및 수소제품에 대한 표준 관련 논의에 아프리카의 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하는 한편, 수소 제품을 구매할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등 앞으로는 소비자와도 대화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함.

- 나미비아는 그린수소전략(Namibia Green Hydrogen and Derivatives Strategy, 22.11)을 발표하는 등 아프리카내 수소산업분야에 앞장서고 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는 유럽, 일본, 한국 등 해외 수소 소비시장에 논의가 편중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향후 아프리카를 녹색수소 생산자로만 보아서는 안되며 녹색 수소 소비자의 관점에서 아프리카 시장의 기회를 살펴야 한다고 함.

o (모리타니아) Khroumbaly Lehbib은 수소 관련한 규제 프레임워크의 초안을 발표하였고, 동 초안 마련시 민간 부문과의 협의를 통해 얻은 교훈과 인센티브 관련 부분을 AGHA 회원국들과 공유할 예정

- 모리타니아는 그린 철강 생산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력하고 있으며, 해외투자 유치에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아프리카 지역내 협력 및 공동 노력에도 적극 참여할 것임.

o (남아공) Masopha Moshoeshoe은 남아공과 나미비아는 농업, 보건, 교육, 전력공급 등 에너지, 수소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중

- 남아공과 나미비아는 아프리카 대륙의 탈탄소화와 양국의 사회경제적 발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녹색 수소 생산자 입장에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녹색 수소 수출을 위해 나미비아 Luderitz에서 남아공 Boegoebaai와 Secunda까지 생산된 수소를 운반에 필요한 파이프 라인 건설이 필요

- 양국이 협력하여 개발할 동 수소 파이프라인은 수소 산업발전의 척추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녹색 수소 회랑, 해양 회랑(maritime corridors) 개발, Luderitz, Walvis Bay, Boegoebaai, Saldanha Bay항을 수소 수출 항구로 개발, 양국간 철로 및 도로 연결, 광산용 대형 트럭 등의 녹색 수소화를 위한 수소 충전소 설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

o (AGHA 사무국) Joyce Kabui은 AGHA 회원국들의 경우 수소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2030-2050년 사이에 국내 총생산이 적어도 6%-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녹색 경제가 사회적, 경제적 이익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

- 수소 인프라 개발에 있어서 지역사회의 이익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정부 간 협의 시 유의해야 하며,

- 특히 저개발지역을 대상으로 수소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그 지역 거주 인구도 작고, 지역주민들 또한 문맹률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AGHA 사무국은 녹색 수소 프로젝트 추진 시 지역사회를 어떻게 개발에 포함해야 하는지, 그리고 과거 석유나 가스가 발견된 지역사회이 손해만 입었던 과거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연구를 통해 좋은 가이드 라인을 작성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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