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러시아 정부, 탄탈륨 분말 생산 및 R&D사업 기획 입찰공고 발표
러시아 KITA 2023/12/13
□ 러시아 정부, 탄탈륨 분말 생산 및 R&D사업 기획 입찰공고 발표
ㅇ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전자제품의 원료인 탄탈륨(Ta)의 분말 생산 조직(2025년까지) 및 연구개발사업 기획 입찰공고를 발표했음
*현재까지 러시아는 탄탈륨 원석을 채굴하여 제3국에서 가공하여 수출했으나, 대러제재로 인해 탄탈륨을 포함한 러산 광물자원 수출이 두 배 감소함
- 입찰 비용은 3억 루블(약 44억원)이나, 전문가들은 추가 자금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인 로사톰(Rosatom)과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산하 전문대학교 및 연구소가 가장 유력한 사업선정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
- 러시아는 탄탈륨 분말을 H.C. Starck GmbH(독일), Hunan Kuntal Engineering Co. Ltd(중국), Ningxia Corp.(중국), Ulba Metallurgical Plant(카자흐스탄) 등에서 들여오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국내에는 동제품의 대체품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탄탈륨 분말 가격이 몇 배로 상승해 러시아가 수입대체를 서두르는 것으로 파악됨
*탄탈륨(Ta) : ㎏당 100만원에 달하는 탄탈륨은 높은 전하량과 낮은 저항온도계수, 안정된 비저항 그리고 우수한 내부식성을 지니고 있어 휴대폰, 노트북 등의 핵심소재인 소형 콘덴서 재료나 항공기, 제트엔진 부품, 의료용 소재, 발전용 가스터빈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하는 박막을 제조하기 위한 타깃 재료로서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음 (출처: 고등기술연구원)
* 출처 : 러시아 언론사 kommersan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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