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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텔레비전 부품 시장 동향

멕시코 KOTRA 2024/01/03

멕시코 텔레비전 시장, 삼성·LG가 점유율 순위 상위권 차지

한국으로부터의 OLED 패널 수입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

상품명 및 HS CODE



HS코드: 8529.90

상품명: 부분품 (제8524호부터 제8528호까지* 열거된 물품에 전용되거나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한정한다.)

* 평판 디스플레이 모듈, 라디오/텔레비전 송수신기, 레이더 기기, 라디오 방송용 수신 기기, 모니터/프로젝터/텔레비전 수신 기기


시장동향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의 '2023 멕시코 텔레비전 소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멕시코 소비자의 텔레비전 소매 시장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약 44억8400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판매 수량은 599만 대로 전년 대비 7.5% 감소한 수치이지만 2024~2027년까지는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2027년 멕시코 텔레비전 소매 시장 규모와 전망>

(단위: US$ 백만)
차트
[자료: Euromonitor, 2023년 11월]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텔레비전 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인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s)로 나뉜다. 이 중 LCD는 2023년 예상 판매액이 563만 대로 전년 대비 5.6% 감소한 반면, OLED의 경우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2만6000대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기준 아직은 LCD 판매 수량이 전체 판매 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성장률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인 OLED 제품이 압도적이다. 멕시코의 OLED 판매량은 2023부터 2027년까지 15.7%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TradeMap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멕시코의 텔레비전 부품(HS CODE 852990) 수입 금액은 35억44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했다. 한국은 전체 TV 수입시장의 10.1%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61%)에 이어 수입 대상국 2위이다. 2023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1억60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7% 감소한 반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3억56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KITA) 무역 통계에 의하면 평판디스플레이 모듈(HS CODE 8524)이 2022년부터 멕시코로 수출되기 시작해 한국산 TV 부품 총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다음으로는 베트남이 8.7%로 수입 대상국 3위이며, 그 외 수입 대상국인 말레이시아, 미국, 일본 등은 점유율은 5% 미만을 차지했다.

 

<멕시코 텔레비전 부품(HS CODE 8529.90)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
[자료: Trade Map, 2023년 11월]



경쟁동향



멕시코에는 LG(한국), 삼성(한국), TCL(중국), HISENSE(중국) 등의 텔레비전 생산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2023년에는 앞서 언급된 4개 기업이 점유율 순위 상위권에 위치하며 텔레비전 판매량의 약 7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Vizio(미국), Panasonic(일본), Sony(일본) 등 다양한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

 

<멕시코 내 판매 중인 텔레비전 제품>
[자료: Liverpool, 2023년 11월]

 

유통구조

 

텔레비전의 경우 멕시코 내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가 주요 유통망에 직접 판매한다. 텔레비전은 팔라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 리버풀(Liverpool) 등과 같은 백화점 및 홈 디포(Home Depot), 코스트코(Costco), 월마트(Walmart) 등의 대형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아마존 멕시코(Amazon Mexico)나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와 같은 온라인 유통채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텔레비전 부분품의 경우 최종재가 아니기 때문에 TV, 휴대전화, 노트북, 모니터 등 최종 제품 제조업체에 직접 혹은 대리상을 통해 납품되고 있다.

 

관세율 및 인증·수입규제


[자료: 멕시코 경제부(Secretaría de Economía), 2023년 12월]



전망 및 시사점



멕시코의 텔레비전 소매시장은 2024년~2027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1~10월 멕시코 통계청(INEGI, Instituto Nacional de Estadistica y Geografia)에 시행한 소비자신뢰지수 조사를 봤을 때도 TV 구매 관련 소비자 신뢰도가 2022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였다는 점에서 내년도 TV 시장 전망은 밝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텔레비전에 들어가는 부분품의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멕시코 텔레비전 시장은 LG, 삼성 등 한국 브랜드들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자 한국이 수입대상국 2위인 시장으로 한국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특히 2023년에 수입시장 1위인 중국은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반면 한국산 수입액은 54.2%가 증가하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려면 멕시코 시장의 TV 트렌드를 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멕시코는 아직까지는 LCD 판매 수량이 많지만 성장률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인 OLED가 압도적인만큼 OLED 제품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장기전략 방향이 될 것이다.


자료: 멕시코 경제부(SE), 멕시코 통계청(INEGI), Euromonitor, Trade Map, Liverpool,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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