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멕시코의 버스 및 대형 트럭용 타이어 시장

멕시코 KOTRA 2024/01/09

멕시코, 버스 및 대형 트럭 생산 세계 5위

버스 및 트럭용 타이어 시장도 동반 성장 중

HS 코드


버스 및 대형 트럭용 타이어 시장 개요



2022년 기준 멕시코는 중국(37.6%), 일본(14.5%), 인도(11.3%), 미국(9.0%)에 이어 전 세계 버스 및 대형 트럭 생산량 5위 국가로 세계 생산량의 5.6%를 차지한다. 멕시코의 연간 버스 및 대형 트럭 생산 대수는 총 20만726대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시장 규모는 148억 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버스 및 대형트럭 시장의 성장에 따라 대형 차량용 타이어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버스 및 대형 트럭 생산 비율>
[자료: OICA, 국제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 2023.11.]

 

멕시코의 대형 차량 시장은 73.5%가 트랙터와 트레일러, 21.1%가 1만4968kg 이상의 화물 트럭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더 무거운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큰 사이즈의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대부분이다.



<멕시코의 대형 차량 종류별 생산량>

(단위: US$ 백만, %)
[자료: INEGI, 2023.11.]

 

2022년 버스 및 대형 트럭용 타이어 시장의 가치는 총 2억50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생산개수는 총 200만 개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 마켓에 따르면 타이어 수요 증가는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의 생산 능력 확대, 인프라 개발, 그리고 도시화 증가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버스 및 대형 트럭용 타이어 시장의 규모 및 생산량>

(단위: US$ 백만, 백만 개, %)
[자료: Markets and Markets, 2023.8.]



트렌드



멕시코 타이어 시장 동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는 미국의 수요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멕시코는 미국의 버스 및 대형 트럭 수입 대상국 1위로, 미국에서 수입되는 중차량의 80% 이상이 멕시코산이다. 따라서 미국 수출용 중차량에 탑재될 타이어가 중요한 수요처 중 하나이다.

 

타이어 시장은 크게 신품 타이어와 재생 타이어 시장으로 나뉜다. 멕시코 타이어유통협회(Asociación Nacional de Distribuidores de Llantas y Plantas Renovadoras, ANDELLAC)에 따르면 타이어 시장은 신품 타이어 시장이 전체 시장의 약 80%로, 아직 멕시코에서는 재생 타이어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미국의 중차량 수입대상국별 비중>
[자료: 미국 상무부, 2023.11.]

 

버스⋅트럭 및 트랙터 제조업자 협회(ANPACT, Asociación Nacional de Productores de Autobuses, Camiones y Tractocamiones)에 따르면 멕시코 타이어 시장은 기술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타이어 내구성과 연비를 제고하고 견인력이 더 좋은 제품들이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센서를 통해 도로 노면의 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율자동차용 타이어나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타이어도 발전 초기단계이기는 하지만 개발되고 있다.

 

한편 타이어에 많이 쓰이는 소재인 카본 블랙이 부족한 상황이다. 카본 블랙은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고 핸들링, 연비, 내마모성, 히스테리시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강화제 역할을 하는데 전 세계 카본 블랙 생산량의 약 80%가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고 있을만큼 타이어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원료이다. 단기적으로는 수입량을 늘리는 것이 카본 블랙 부족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히스테리시스: 재료 내부에서 발생하는 내부 마찰

 

경쟁업체



멕시코에는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쿠퍼 타이어 앤 러버, 미쉐린, JK 타이어 앤 인더스트리, 피렐리, 미쉐린, 굿이어, 한국타이어 등 세계 유수의 타이어 제조업체가 진출해 있다.



<멕시코에 진출한 주요 타이어 회사>
[자료: Plastic Technology, 2023.10.]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2022년 멕시코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16억5700만 달러 규모의 버스 및 대형 트럭용 타이어를 수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수입의 43%를 차지하는 최대 수입 대상국이며, 수입 대상국 2위는 39%를 차지하는 중국, 3위는 8%를 차지하는 캐나다 순이다. 한국산 수입액은 580만 달러(점유율 0.3%)로 9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1년 56% 감소한 이후 전년 대비 27% 성장한 수치이다. 전체 타이어 시장에서는 한국이 멕시코의 타이어 수입 대상국 3위이지만 버스 및 대형 트럭 시장에서는 아직 비중이 조금 낮은 편이다.



<버스 및 대형 트럭용 타이어 주요 수입 대상국>

(단위: US$ 백만, %)
[자료: Trademap, 2023.11.]

 

유통 구조



멕시코의 주요 타이어 브랜드들은 최종 소비자에게 닿기 위해 유통업체 및 애프터마켓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쿠에르나바카, 모렐로스, 시네가 데 플로레스, 누에보레온, 산루이스 포토시, 과나후아토 등 각지에 흩어져있는 편이다. 소비자들은 Astrollantas와 같은 타이어 소매점 또는 코스트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타이어를 구매한다.



관세



멕시코로 타이어를 수출하는 경우 제품에 따라 0~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자료: 멕시코 경제부]

 

전망 및 시사점



여러 중장비 제조 회사가 멕시코에 설립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니어쇼어링 추세로 인해 멕시코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타이어 시장은 향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까지 버스 및 대형 차량용 타이어 시장은 매년 6.7%씩 성장해 시장 규모가 2억67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5년간은 연간 1.2~3%의 성장이 예상된다.



<중차량 타이어 시장 전망>

(단위: US$ 백만, 백만 대)
[자료: Markets and Markets, 2023.08.]



멕시코 타이어 시장에서는 아시아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는 최근 몇 년간 중국, 태국, 일본, 베트남, 한국, 대만 등의 국가에서 타이어를 수입하고 있다. 멕시코의 타이어 시장이 성장 중인 만큼, 한국도 멕시코의 수요 증가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수출 비중을 점차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이 도입된 타이어나 친환경 타이어 등 멕시코 타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자료: OICA, 멕시코 경제부, INEGI, Markets and Markets, Tecnología del Plástico, 미국 상무부, The logistics world, Trademap,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시글 이동
이전글 아르헨티나 에너지저장장치 시장동향 2023-12-22
다음글 2023년 칠레 그린수소 산업 정보 2023-12-22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