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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경제 및 에너지 동향 (2024.1.1.-12.)

가나 주가나 대한민국 대사관 2024/01/31

1. 경제

가. 12월 소비자물가지수 23.2% 기록

 ㅇ 가나 통계청(GSS)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26.4%) 대비 3.2%p 하락한 23.2%를 기록하면서, 2022.12월 54.1% 기록한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식료품 및 비식료품 물가상승률은 각각 28.7%(전월 32.2%↓) 및 18.7%(29.2%↓), △수입품과 국산품 물가상승률은 각각 21.9%(27.1%↓) 및 23.8%(26.1%↓)를 기록함. 나. 가나 정부, 가나카드와 연계된 자동화 급여 시스템 도입
 ㅇ 바우미아 부통령은 1.10.(수) 정부 급여 시스템과 가나 카드를 연동하여
공무원 급여 지급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신규 채용 공무원과 기존 공무원 및 연금 수급자 검증을 위해 가나 카드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 동 시스템은 허위 직원(ghost names)을 제거하고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함. 다. 가나 타코라디 (Takoradi)港, 물동량 확대 추진
 ㅇ 피터 베디아코(Peter Bediako) 타코라디(Takoradi)港 국장은 타코라디
항이 신규 컨테이너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2023.11월 말 기준 타코라디港의 총 물동량이 710만 톤을 기록하여 2022년(670만 톤)에 비해 5% 증가했다고 밝힘.
 - 또한, 이비스텍(Ibistek Ghana)社 등과 협력하여 올해 1분기 말까지 새로운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컨테이너 처리 능력과 교역을 촉진하고 서아프리카 역내 해양 허브로서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한편, 2023년 11월 기준 망간 및 보크사이트 수출 물동량은 각각 290
만 톤(2022년 280만 톤) 및 108만 톤(2022년 47.3만 톤)으로 증가했지만, 국내 물동량은 5%에서 3%로 감소했으며, 컨테이너 처리량도
38,000TEU에서 7.46%(25,808TEU)로 감소했다고 언급함. 

2. 에너지·자원

가. 원유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나석유공사 볼타 분지 개발 제약 우려
 ㅇ 석유 산업 전문가들은 Jubilee, TEN 및 Sankofa 유전의 생산량 감소로 가나 석유 생산량이 4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바, 가나석유공사(GNPC)의 재정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볼타(Volta) 분지 육상 석유 개발에도 큰 제약이 될 것이라고 우려함.
 - 에너지안보연구소(IES) 등 전문가들은 석유 수익 감소로 GNPC의 장기적인 운영과 볼타 분지 개발에 대한 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정책 개선, 투자자 유치 확대 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함.
 - 한편, 가나 재무부는 2024년 예산안에서 2023년 1~3분기 석유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9.54% 감소하여 3,910만 배럴→3,542만 배럴을 기록하였으며, 석유 수익도 2023.1-9월 간 5억 968만불(2022.1-9월 11 억 6,899만불)로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음. 

나. 가나 중앙은행, 금 매입 프로그램 통한 2024년 외환보유고 확대 기대
 ㅇ 어니스트 애디슨(Ernest Addison) 가나중앙은행(BoG) 총재는 2023.11.8. (목)-10.(토)간 세인트키츠 네비스(Saint Kitts and Nevis)에서 개최된 ‘동카리브해 중앙은행(ECCB) 40주년 기념회의’에서, ‘국내 금 매입 프로그램’ 을 통해 2024년 가나의 외환보유고를 확대할 것이라고 함.
 - 가나는 2023년에 동 프로그램을 통해 통화 안정을 달성하고, 외환보유액이 목표치인 10억불을 상회하게 된바, 2024년에도 국내 금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힘.
 - 가나는 풍부한 금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지난 40~50년간 약 8.7톤에 불과한 금 준비금을 유지해 왔다면서, 동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금을 매입하여 준비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함. 

다. 가나 소금 생산기업 Electrochem社, 올해부터 상업용 소금 수출 개시
 ㅇ 가나 소금 채굴기업인 Electrochem社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소금의 사업적 수출을 개시한다면서, 작년 스페인으로 약 65만 톤 규모의 시범 수출에 성공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힘.
 - Electrochem社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를 활용하여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고, 증가하는 석유·화학산업의 소금 수요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임.
 - 지난 3년간 8,800만불을 투자하여 재건한 Ada Shonghor 소금 호수(41,000에이커 면적)에서 2백만 톤 이상의 소금을 생산할 수 있으며, 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3. 개발협력 : 수자원위생부, 폐기물 관리를 위한 시범 사업 개시

 ㅇ 가나 수자원위생부는 캐나다 환경기후변화국의 지원*으로 고형 폐기물 관리를 위한 ‘기후 행동을 위한 시범 혁신 사업’을 개시함. * 가나, 감비아, 토고 및 라이베리아 등 4개국 지원
 - 동 사업은 △‘범부처 위생조정위원회’설립을 통한 부처 간 협력 및 정책 조율 강화, △국가 폐기물 관리 시스템 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방안 마련, △남남협력 추진 및 ‘측정, 보고 및 검증(MRV) 방법론’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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