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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핀테크 트렌드는?

멕시코 KOTRA 2024/02/07

핀테크 시장의 키워드는 '개인화', '클라우드', '기업 간 제휴'
중남미 국가 최초로 핀테크법 제정

시장 현황

최근 몇 년 동안 멕시코에서는 글로벌 핀테크 혁명에 발 맞춘 새로운 혁신 생태계 조성이 이뤄지고 있다. △ 규제 프레임워크 △ 시장 규모 △ 기술에 대한 접근성 △자본의 가용성 △ 기업 준비 등 제반 요소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 은행 △ 보험사 △ 여신업체 △ 중개업체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도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핀테크 거래 규모는 8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의 성장률을 보였다. 멕시코 소비자들의 핀테크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Statista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의 핀테크 거래 규모는 2023년에는 1215억 달러,  2025년에는 140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전자결제(Digital Payments) 분야 액수가 가장 높았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주요 결제수단으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이용률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핀테크 부문은 '자본투자 디지털화'와 기술 채택 증가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는 '네오뱅킹(Neo Banking)'이다. 

<2019~2025년 핀테크 부문별 거래액> 
(단위: US$ 십억)
[자료: Statista, 2023.4.]


멕시코의 핀테크 기업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핀테크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멕시코의 핀테크 기업 수는 2022년 기준 650여 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최근 4년간 연평균 18% 성장했다. △ 금융생태계 내 전략적 제휴 및 협력 △ 판매전략의 혁신 △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으로 인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2019~2022년 멕시코 핀테크 기업 현황>
(단위: 개사)
[자료: Finnovista, 2023.1.]

2022년 멕시코의 핀테크 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대출 서비스' 분야로 650개의 핀테크 기업 중 145개사가 대출 서비스에 중점을 둔 회사였다. 그 다음으로 '결제 및 송금서비스' 분야 기업이 116개사로 2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순위' 기준으로 봤을 때는 개인 대출, 모바일 뱅킹, 디지털 페이 관련 앱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2022년 멕시코 핀테크 기업 주요 업종>
(단위: 개사)
[자료: Finnovista, 2023. 1]

Statista에 따르면 멕시코의 핀테크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은 오픈파이낸스*와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였으며, 빅데이터 활용이 그 뒤를 이었다. 생체 인식과 인공지능(AI) 활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 
  주: 오픈파이낸스 - 은행 계좌, 송금망을 표준화해 하나의 인프라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 오픈뱅킹의 개념을 금융 서비스 전체로 확장한 것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업체 Finnovista에 의하면 2021~2022년에 두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은 각각 16%, 14% 증가했다. 또한, 핀테크 전문지 핀테크 레이더 멕시코(Fintech Rader)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44%는 머신러닝을 비롯한 AI 기술을 사용한다고 밝혔는데, 2021년에 그 비율이 28%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2022년 멕시코 핀테크 기업이 사용하는 주요 기술>
[자료: Statista, 2023. 1.]


2023년 11월 발간된 멕시코 핀테크 전문지 핀테크 레이더(Fintech Rader)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50% 이상의 기업들이 연간 매출 50만 달러 미만이다. 한편 2020년에는 그 비율이 80%로 더 높았으며, 2년 만에 연간 수익이 50만 달러 미만인 금융 스타트업의 비율이 30% 감소하고 수익이 높은 신생기업 수가 증가했다.

멕시코 핀테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국 및 해외 기업으로는 15개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멕시코 핀테크 시장에서 투자 규모 기준으로 가장 큰 기업들은 Konfio, Covalto, Clip, Kueski, Kubo 등이 있다. 그 외에도  Bitso(거래 및 시장), Clara(금융 관리), Coru(개인 금융관리), Credijusto(대출) , Kavak(대출), Milbo(디지털 뱅킹), Stori(디지털 뱅킹), UnDosTres(지불 및 송금), Flink(디지털 뱅킹), Minu(개인 재무관리) 및 Conekta(지불 및 송금) 등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 핀테크 기업별 투자규모>
(단위: US$ 백만)

기업 로고

기업명

투자 규모

업종

설립연도 

https://lh7-us.googleusercontent.com/1HXVYhuDV9NQGFpQV8Qsv9ZPErjkd1gfd4L7_GHRV61nMbCuXjhjSOjiXRwkLyZNMVrfEdOPid0yE3aLlgN5sPipDqHv8PwdZQcfuYOGkg_5fAyP9RTEjj-Jez_sFvswEQd7fXHbm4U-2VxStN297g

Konfío

706

대출

2014

Covalto

521.3

디지털뱅킹

2015

Clip

453.7

지불 및 송금

2012

https://lh7-us.googleusercontent.com/cLg_0rTyetaNChGpISDm6ZaUgUQ6bkzGdt7AjB471oecHiRrDQ_akfT-kghHvqfgSxN2yF4h5mw2NNuHQbsG2GDgd1C8q1IRj3bKQ_L7DF4B_JR4fVtHvGA2mdc-kUaPgn_8scYne9IW-uNXy0WKhA

Kueski

323.3

개인대출

2012

Kubo Financiero

38.8

대출, 투자, 인터넷뱅킹

2012

[자료: Statista, 2023.12.]


핀테크 시장 트렌드

멕시코 핀테크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 금융 서비스의 개인화이다. 고객이 더 역동적이고 간편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은 AI를 통해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설문 조사기관 Salesforce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57%는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인화하는 기업에 데이터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한 가지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및 클라우드 시스템으로의 전환이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AWS, 구글 플랫폼 등 시스템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다. 

비즈니스 개발 측면에서는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창업 생태계 참여가 돋보인다. Finnovist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57%가 핀테크 기업과 협력하고 있고, 21%는 협력에 관심이 있으며, 17%는 협력을 모색 중이고 단 5%만이 협력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했을 때도 59%는 빅테크(BigTech)와, 51%는 임베디드 금융 기업과, 46%는 패스트 무빙 소비재 기업과, 43%는 컨설팅 기관과 협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일반적인 협업 형태는 공급업체와 고객 간의 상업적 제휴이다.

Finnovista에 의하면 앞으로 핀테크 분야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분야들로는 금융교육, 디지털 뱅킹, 임베디드 금융 등이 있다.


규제

멕시코는 중남미 국가에서 최초로 핀테크 관련 법안을 제정한 나라이다. 2018년 3월 제정된 금융기관 규제법(Ley para Regular las Instituciones de Tecnología Financiera), 일명 '핀테크 법'은 특히 민간 부문의 금융 조직, 운영 및 기능을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률의 주요 내용으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규제, 가상 자산 및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규정, 전자 결제 기금 규제, 오픈 뱅킹 촉진, 규제 샌드박스 도입, 소비자 보호 등이 있다.

이 법에 따르면 ‘금융기술기관’은 멕시코에서 합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가 은행 및 증권 규제 위원회에 등록해야 한다. 금융기술기관으로 분류되는 기관들은 전자지급결제기관(IFPE, Instituciones de Fondos de Pago Electrónico)과 크라우드 펀딩기관(IFC, Instituciones de Financiamiento Colectivo)의 두 종류인데, 일반적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하는데 평균 24.4개월 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리며 규제기관의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편이라고 한다.


시사점 및 전망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에서 UX Marketing사의 콘텐츠 책임자인 Eduardo Navarrete씨를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멕시코는 2024년에도 매력적인 핀테크 시장이 될 전망이다. 

멕시코인들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핀테크에 투자하는 자본·펀드가 증가하고 있으며, 잠재적 사용자 규모가 크고 적용 가능 서비스 범위가 넓어 멕시코의 핀테크 생태계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멕시코의 핀테크 분야가 지속적으로 다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은 혁신성, 높은 접근성, 효율적인 금융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솔루션 및 기술을 제공해 현지시장 진출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은 핀테크 산업 성장의 중요한 요소로 간주되므로, 협업을 통한 시장 진출이 권장된다.

멕시코는 성인의 53%가 은행 계좌가 없어 상대적으로 금융 인프라 수준이 낮은 편이며, 전통 금융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큰 시장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핀테크가 기존 금융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부문을 분석해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자료: Statista, 재정신용부(노쳬, Secretaría de Hacienda y Crédito Público), Finnovista, Icex, EMIS Insights, DPL News, Portal ERP, Fintech Expert, Forbes, El Economista 등 현지 일간지 종합,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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