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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경제뉴스] IMF의 대이집트 구제금융 추가지원 가능성 고조/ 이집트 금리 2% 인상, 암시장 달러가치 급락/ 이집트 정부, 공공부문 임금 및 연금인상 발표

이집트 주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2024/02/15

이집트 경제뉴스(2024.2.8.)

 

1. IMF의 대이집트 구제금융 추가지원 가능성 고조

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는 2.1. 정례 신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최근 지정학적 불안정의 심화로 수에즈 운하수익에 수억불의 손실이 발생*하는 등 이집트의 재정상태가 악화 중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감안하여 진행해 온 추가 지원 논의가 거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추가 지원금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 Osama Rabie 수에즈운하청장은 2.2. 이집트 TV채널과의 인터뷰에서, 2024.1월 운하 수입이 4.28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하였으며, 당월 운하 통과 선박 수도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한 사실을 언급 

Georgieva 총재는 또한, 최근 EU 집행위원장과 걸프지역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있는 이집트를 위한 최선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이집트의 여타 파트너들과도 추가 지원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MF 확대금융지원(EFF 30억불, 2022.12월 승인)과 관련한 1-2차 중간평가를 위해 이집트를 방문(1.17.-2.1.)한 IMF 실사단도 2.1.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집트 정부와 해당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주요 정책에 대한 실무급 합의가 이루어지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1. 조만간 IMF의 대이집트 EFF가 기존 30억불에서 70억불로 확대되고, 여타 국제 파트너들이 이집트에 50억불을 지원하는 등 이집트가 총 120억불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이집트 금리 2% 인상, 암시장 달러가치 급락

이집트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지난 2.1. 가진 신년 첫 회의에서 지난 2023.8월 이래 19.75%로 유지되어왔던 기준 금리를 21.75%로 2% 인상하기로 결정함으로써, MPC가 가계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로 금리 유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MPC는 금번 금리인상 결정은 최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집트의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를 지속하기 위한 굳히기 작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집트 내각도 IMF 구제금융 지원조건 이행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31. 합리적인 정부 지출을 위해 금 회계연도(FY 2023/24) 공공투자지출을 15% 감축하고, 공공분야 신규프로젝트 추진은 2024.6월말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련의 뉴스는 암시장 환율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식환율이 지난 1년간 1달러 대비 약 31EGP 선을 유지 중인데 반해, 암시장 환율은 1.31. 72EGP까지 치솟았다가 IMF 실사단 방문 종료와 MPC의 금리 2% 인상 소식이 나온 직후 나흘간 55EGP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암시장 달러 변동에 대해 이집트 언론들은 IMF의 추가지원협상 타결 임박 분위기, EU의 대이집트 추가 금융지원 결정, SNS상 떠도는 UAE의 이집트 북부해안 관광지(Ras Al-Hikma) 매입설*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집트 유명 앵커와 의원들은 220억불 상당으로 알려진 UAE의 동 관광지 매입설에 대해, “매입이 아닌 투자”라고 해명

 

3. 이집트 정부, 공공부문 임금 및 연금인상 발표

알시시 대통령은 2.7. 현재 국민들이 직면한 경제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하여, 총 1,800억 EGP를 들여 △공공부문 임금인상,  △연금인상, △감세조치 등을 아래와 같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임금인상) 오는 3.1. 부터 모든 공무원들과 공기업 종사자들의 임금이 1,000-1,200EGP 인상되며, 전체 임금은 현재의 4,000EGP에서 6,000EGP로 50% 인상될 계획입니다.

금번 공공부문 임금인상은 최근 1년 사이의 세번째 인상이자, 2023.2월 대비 100% 인상으로, 가장 최근의 인상은 치솟는 물가 속 취약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광범위 지원책의 일환으로 2023.9월 시행되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교사·대학교직원·의사·간호사에 대한 임금 지출도 150억 EGP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에게 월 임금의 10-15%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며, 500-900EGP 상당의 일회성 상여금도 집행할 계획입니다.

(감세조치) 또한 이집트 정부는 작년 9월 개인 소득세 면세 기준을 연 3.6만 EGP에서 4.5만EGP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금번에 6만 EGP로 재차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연금인상) 기존 사회취약계층 보호장치인 ‘연대와 존엄(Takaful & Karama) 프로그램’ 가입자 등 1,300만명의 연금수혜자들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연금지출도 오는 3월부터 15% 확대됩니다.

그러나 정부는 동 제도의 재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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