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네팔 2023년 4분기 경제동향

네팔 주네팔 대한민국 대사관 2024/03/07

※ 보다 상세한 내용은 첨부된 파일의 본문 내용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경제성장률


  ㅇ 네팔 정부는 FY23/24(`23.7.17-`24.7.15) 네팔 경제성장률 6% 전망 / 세계은행은 3.9%, IMF는 3.5% 전망


     - 네팔 정부는 각종 경제지표들이 안정됨에 따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리 인하, △대출 기준 완화, △자본예산 지출 확대, △채무불이행자 대상 채무조정 등 지원책 추진 중


     - 국제개발은행들은 △통화정책 완화, △내수 회복, △수입 억제 완화 효과, △수력발전 용량 확대, △관광업 회복 등을 바탕으로 네팔 경제 성장 전망 긍정적 평가



2. 물가

  

  ㅇ '23.12월 네팔 소비자물가상승률 4.95%(식료품 5.10%, 비식료품 4.84%)


     - '22.3월부터 7-8%대를 유지하던 네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3.11월 5.38%로 하락한 후 2개월 연속 하락


     - △경기 침체로 건설자재 수요 감소 및 가격 하락, △인도 정부의 점진적 수출 허용, 밀수 증가로 인도산 농식품 공급 증가 및 식품 가격 하락 등이 물가 하락을 견인



3. 수출입

  

  ㅇ FY23/24 5개월 간(`23.7.17-`23.12.16) 네팔의 총 상품수입은 6,422.1억NPR(약 48.3억불 /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총 상품수출은 632.1억NPR(약 4.8억불 /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 무역적자는 5,790억NPR(약 43.6억불 /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


     - 경기 둔화 및 수요 감소로 수입 감소 지속


     - FY23/24 5개월간 네팔의 對인도 전력수출금액은 123.8억NPR(약 9,320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 전력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출 증가 및 인도로의 전력 판매 채널 다각화로 평균 전기 판매 단가 상승



4. 외환시장 / 외국인직접투자(FDI)

  

  ㅇ '23.12월 중순 기준 네팔의 외환보유고는 133.1억불로 사상 최고치 기록 ('23.7월 중순 대비 13.7% 증가)


     - △상품 수입 감소, △해외 유입 송금액 급증, △관광업 회복('23년 입국 외국인 관광객 수는 '19년의 85%까지 회복) 등이 증가 요인


  ㅇ FY23/24 5개월 간 FDI 도착액은 32.3억NPR(약 2,959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


     - FY23/24 상반기 FDI 신고액은 223.3억NPR(약 1.7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5. 해외유입 송금

  

  ㅇ FY23/24 5개월 간 네팔로 유입된 해외 송금액은 46.2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


     - FY22/23(`22.7.17-`23.7.16) 해외유입 송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올해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 중


     - 이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취업허가 발급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FY22/23 77.5만건으로 사상 최고치), △비교적 고임금의 유럽 및 한국 등지로의 이주근로 증가에 기인


     - 세계은행은 △주 목적지인 중동 국가들의 낮은 물가상승률로 인한 해외 생활비 절감으로 여유 자금 증가, △본국 가족에 대한 생활비 지원 확대, △달러 대비 네팔루피화 가치 하락('23.12월 미달러 대비 NPR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3.14% 하락 / '23.12월 환율 사상최고치 경신)에 따른 환차익 실현 등으로 송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



6. 평가 및 전망


  ㅇ 네팔 정부는 △해외유입 송금액 및 △외환보유고 사상 최고치 기록, △소비자물가상승률 4-5%대로 완화 등 각종 경제지표가 안정화되자, 이를 바탕으로 네팔의 현 경제 상황을 낙관


     - 이런 가운데, 경기 침체, 소비 둔화, 상품 수입 감소 등이 장기화되면서 정부 세수 부족이 이어지자, 경기 회복을 목표로 '23.8월부터 통화정책 완화


     - 네팔중앙은행이 '23년 두 차례 정책금리를 인하(각각 100bp, 50bp)하면서 '24.1월 현재 시중 은행 예금 금리가 10% 이하로 하락하였으며, 향후 10% 중후반 대를 유지 중인 대출 금리도 하락할 경우 대출 수요 회복 및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네팔 정부는 전망


  ㅇ 국제개발은행들은 △네팔 정부의 통화정책 완화, △내수 회복, △수력발전 용량 확대, △관광업 회복, △정부 인프라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네팔 경제 회복 전망을 긍정적 평가


     - 다만, 고금리 및 경기 침체로 인해 채무자 대출 상환능력이 저하되면서 시중 은행의 부실채권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대출 수요 저조로 은행 수익률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은행 및 금융기관 건전성 관리에 대한 정부 정책을 주문


  ㅇ 한편, 경제학자들은 네팔의 국내 생산과 수출은 미미한 반면, 상품 수입과 해외 송금액을 기반으로 한 소비가 국내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현 소비 및 수요 둔화가 장기 경제 불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


     - 아울러, 젊은층이 취업 및 학업을 위해 대거 해외로 떠나면서 국내 소비가 감소 중임을 우려


  ㅇ 네팔 정부는 ‘26년 최저개발국(LDC) 졸업에 대비하여 무역 활성화 및 해외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정책 도입 및 개혁을 추진 중이나 아직 효과 미미


     - 네팔 정부는 '24.4.28-29 제3차 네팔 투자 서밋(Nepal Investment Summit) 개최를 준비 중으로, 이를 앞두고 수력발전, 농업, 관광, IT 분야 등에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 개혁 추진 중.  끝.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