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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국내정세 관련 언론보도(05.03)

스리랑카 주스리랑카 대한민국 대사관 2024/05/14

스리랑카 국내정세 관련 언론보도



1. 선거 일정 관련 동향



  ㅇ (선관위, 선거 일정 관련 입장 변경) 3.28(목) 보도에 따르면, 최근 주재국 정계에서 금년 대선 실시에 앞서 총선을 먼저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라트나야카 선거관리위원장이 선관위는 두 선거를 모두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함.



      ※ 라트나야카 선관위장은 앞서 3.18(월) 대선 전 총선 실시 주장에 대해 배정된 예산이 없다는 이유 등을 들어 대선 전 총선 실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음.



     - 한편, 라트나야카 위원장은 (총선 실시 여부와 무관하게) 대선은 2024년 9.17(화)-10.17(목) 사이에 이루어질 것이며, 정확한 선거 일정은 7-8월 경 확정될 것이라고 부연



  ㅇ (조기 총선 무산론 제기) 4.4(목)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익명의 의원이 Daily Mirror지 인터뷰에서 국회를 조기 해산하고, 조기총선을 실시하는 결의안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도가 필요 정족수(113석)를 확보하지 못해 무위로 돌아갔다고 언급함.



     - 또한, 동 의원은 여당(UNP)과 연립여당(SLPP)이 노동절(5.1.) 계기에 정치적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대규모 시위를 추진 중이라고 부연



  ㅇ (선관위, 대선-총선 동일 실시주장에 불가 입장 언급) 4.13(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스리랑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선 및 총선을 같은 날 실시하자는 주장에 대해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주장이 실무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함.



  ㅇ (UNP, 조기총선 반대 입장 표명) 3.30(토) 보도에 따르면, 루완 위제와르데나 UNP 부대표(대통령실 기후변화고문)가 조기총선을 실시할 경우 결과적으로 헝 의회(Hung Parliament, 다수당이 없는 의회) 상태가 될 것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새로운 정치적 불안을 낳을 것이라면서 조기총선에 반대 입장을 표명함.



     - 또한, 위제와르데나 부대표는 SLPP 및 SJB 의원 상당수가 조기총선 실시를 기대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고, SLPP 및 SJB가 힘을 모아 위크라마싱하 현대통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



2. 대통령 선거 관련 동향



  ㅇ (대선 관련 언론 평가) 4.19(금) Daily Mirror지에 따르면, 2024년 스리랑카 대통령 선거가 10월 첫째 주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월 현재까지 어떤 후보도 50% 이상의 투표기반(vote base)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됨.



     - 동 보도에 따르면,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은 독자적으로 과반의 표심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UNP 외 여타 정당에 연합 구성을 제안하는 한편, 선거승리를 위한 전략으로 그동안 UNP를 대표해온 코끼리 상징을 없애고,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뜻하는 새로운 상징물(symbol)을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 스리랑카는 여타 남아시아 국가와 같이 선거용지에 후보자 성명과 상징물이 같이 표기되는바, 선거에 있어 상징물이 갖는 중요성이 큰 편



     - SLPP 나말 라자팍사 조직위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SLPP가 기존의 상징물인 꽃봉오리(pohotuwa) 깃발 하에 독자적인 후보를 출마시킬 것(field its own candidate)이라고 발언했으나, 구체적으로 해당 후보가 누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는 여러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고만 언급



         ※ 한편, 상기 발언에 앞서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은 꽃봉오리 상징 하에서 선거를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



     - 또한, 당지언론은 SJB 프레마다사 대표가 2019년 대선에서 40% 가량의 득표를 보인 바 있으나, 현재 SJB 내 여러 국회의원들이 대통령과의 연합 관련 대화에 참여 중으로 SJB내 분열이 심각한바,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프레마다사 대표가 과반의 득표를 차지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평가



     - 아울러, 당지언론은 JVP 디사나야카 대표는 작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대규모 선거운동으로 상당한 지지세를 규합하고는 있으나, 여러 정치전문가에 따르면, 대부분 유권자들은 아직 지지할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인바, JVP가 과반의 득표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석



         ※ 아울러, 당지언론은 정확한 대선일자 및 여타의 중요한 정치적 결정(총선 실시 여부 등)이 5월 보름날 연휴(5.23-24.) 전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



  ㅇ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의 연합후보 논의) 4.25(목) 보도에 따르면, 4.23(화) 스리랑카 여권의 주요 정치인들이 회동을 갖고,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을 연합후보로 대선을 준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함.



     - 동 회동에는 위크라마싱하 대통령, 구나와르데나 총리(본인 소속 계파 대표), 사갈라 라트나야카 비서실장(UNP 대표), SLPP 바실 라자팍사 전조직위원장(SLPP 대표), 프라산나 라나퉁가 장관, 티란 알리스 장관, 하린 페르난도 장관, 칸차나 위제케세라 장관 등 여권의 주요 정당·정파 및 소그룹의 주요 대표들이 참석



     - 또한, 동 회동에서 SLPP와 UNP는 노동절(5.1.) 집회를 각각 개최하되, 노동절 집회 이후 대통령 선거 준비에 있어서는 두 당 및 유사입장 여타 정당·정파들을 모두 연합하기로 합의하고,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이 UNP의 후보가 아닌 연합후보로 대선을 치르는 방안 등을 논의



     - 한편, 정치권 일각에 따르면,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은 6월로 예상되는 IMF 구제금융 자금의 3차 분할집행 이후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SLPP에서 이탈한 정치인들에게도 연합을 제안할 전망



3. 주요 정당/정파의 동향

가. SLPP



  ㅇ (SLPP 조직위원장 교체) 3.27(수) SLPP 집행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만장일치로 SLPP 조직위원장을 바실 라자팍사 전재무장관에서 나말 라자팍사 의원(전체육장관)**으로 교체함.



      * 바실 라자팍사 전재무장관은 마힌다 라자팍사 의원(전대통령 겸 전총리)의 동생으로, 라자팍사 대통령 형제의 막내

      ** 나말 라자팍사 의원은 마힌다 라자팍사 의원의 장자(1986년생)



  ㅇ (SLPP 내분 심화) 3.29(금) 보도에 따르면, 최근 SLPP 내부에서 대선 시 독자후보 출마 문제를 가지고, 현대통령 지지세력과 라자팍사 가문 측근세력 간 내분이 심화되고 있음.



     - 특히, 프라산나 라나퉁가 도시개발·주택장관(여당 원내대표)은 현재 SLPP가 정당으로서 독자적으로 대선에서 승리할 인사가 없다면서 독자후보 출마에 반대하고, SLPP 지도부의 조직위원장 교체에 대해서도 나말 라자팍사 의원이 충분한 경험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



  ㅇ (SLPP 지도부, 당 내부 단속 강화) 4.11(목) 보도에 따르면, 최근 SLPP 지도부는 당 지도부의 공식입장 결정 이전에 개별 국회의원들이 방송 등에 출연해 현대통령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지시를 하달함.



      ※ 관련 언론에 따르면, 수실 프레마자얀따 교육장관, 프라산나 라나퉁가 도시개발·주택장관, 알리 사브리 외교장관 등이 현대통령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SLPP 일각에서는 독자 대선후보 출마 주장이 지속 제기 중인 것으로 보도



     - 한편, 4.12(금) 보도에 따르면, SLPP 지도부는 지난 총선에서 SLPP 후보로 당선되었으나, 현재 야당과 연합하고 있는 피리스 의원 등에 대해서도 엄중 징계를 추진할 방침



나. SLFP



  ㅇ (SLFP 분열상 지속) 4.1(월) 보도에 따르면, 시리세나 의원(전대통령)이 소속된 정파 SLFP 지도부가 주요인사 3인의 보직을 해제한 이후 동인들이 해당조치에 대해 법률대응을 하겠다고 대치하면서 SLFP 내부의 분열상이 지속됨.



     - 특히, 동 조치로 보직 해제된 마힌다 아마라위라 부대표(농업장관)는 시리세나 의장의 불통 리더십이 당의 입지를 지속 축소시키고 있다고 비판



  ㅇ (스리랑카 법원, SLFP 시리세나 의장(전대통령) 직무정지 판결) 4.5(금) 보도에 따르면, 4.4(목) 콜롬보법원은 시리세나 의원(전대통령)이 SLFP 의장으로서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다며 4.18(목)까지 SLFP 의장으로서의 직무정지를 선고함.



     - 상기 법원 판결은 찬드리카 반다라나이케 쿠마라퉁가 전대통령(1994-2005)이 제기한 소송 결과로, 쿠마라퉁가 전대통령은 최근 SLFP가 기존 스리랑카 양대 정당으로서의 지위와 영향력을 잃고 SLPP 계파 수준으로 전락한 것이 시리세나 전대통령 때문이라고 비판



  ㅇ (쿠마라퉁가 전대통령 SLFP 개혁 필요성 역설) 4.29(월) 쿠마라퉁가 전대통령은 본인이 2015년 시리세나 전대통령을 대선후보로 지지한 것이 실수였다면서, SLFP는 이번 대선에 자체적인 후보를 내지 말고, 현재 SLFP를 이끌고 있는 실바 항만/항만/해운장관을 필두로 당이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함.



     - 또한, 쿠마라퉁가 전대통령은 위크라마싱하 대통령이 본인에게 정부 요직을 제안했으나, 본인이 이를 거절했다면서 현정부가 IMF에 위기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것은 평가하지만, 국민들에게 고통경감(relief)을 제공하는 데에는 실패했다고 비판



다. 야권



  ㅇ (SJB-SLPP 이탈파 연합) 4.5(금) 제1야당 SJB 프레마다사 대표는 SLPP 이탈파 의원 6명(NJB)과 현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MoU에 서명함.



     - 한편, 4.8(월) 보도에 따르면, SJB 아타나야카 조직위원장은 상기 MoU 서명에 대해 동 안건이 SJB 내부적으로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당 지도부가 협력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비판함.



  ㅇ (JVP, 스웨덴 방문 통해 재외국민의 지지 호소) 4.28(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좌익계열 야당 JVP 디사나야카 대표는 스웨덴 방문 시 스톡홀름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해 재외 스리랑카인들이 JVP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함.



      ※ JVP는 2024년 들어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앞서 JVP 디사나야카 대표가 인도(2.5-9) 및 캐나다(3.20-24) 등을 방문하며 재외국민 대상 선거 캠페인을 적극 진행



     - 특히, 디사나야카 대표는 2019년 대선에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이 재외 스리랑카인들의 지지로 당선될 수 있었다면서 금번 선거에서는 재외국민들이 JVP를 지지해달라고 강조



4. 기타 정치권 내 주요사안



  ㅇ (의회제 개편론 제기) 3.28(목) 보도에 따르면, 위제야다사 라자팍셰 법무장관이 최근 스리랑카 정부가 △상원 도입, △헌법위원회 폐지 및 △국회의원 선거 소선거구제로의 변환 등을 골자로 하는 제도 개편 및 개헌을 추진 중이라고 발언함.



     - 특히, 라자팍셰 장관은 차기 선거를 앞두고 상기 내용의 제도 개편이 실시될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촉발



     - 또한, 동 장관에 따르면, 국회(현재 225석)를 상원(35석) 및 하원(225석)으로 재편하고, 현재 국회의 196석 지역구 의석(대선거구제로 선출) 및 29석의 비례대표(전국 단위) 의석을 160석의 지역구 의석(소선거구제로 선출) 및 65석의 비례대표(전국 또는 주 단위) 의석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논의 중



  ㅇ (국회의장 불신임 부결 후폭풍) 3.5(화) 제1야당 SJB는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이 온라인 안전법 제정에 대한 대법원 권고를 무시했다며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나, 3.21(목) 불신임 투표 결과 반대 117표 대 찬성 75표로 최종 부결됨.



     - (여당, 국회의장 불신임안 부결에 야당 책임론 제기) 3.26(화) 보도에 따르면, 국회의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 부결 이후 여권에서 SJB가 제기한 불신임안으로 발생한 비용(4,500만 루피)에 대해 SJB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SJB측은 당초 2일로 관련 토론이 제안되었으나, 여당이 해외에 있던 의원들을 급하게 귀국하기 위해 3일로 연장하면서 예산이 늘어났다며 예산 부담 책임이 여당에 있다고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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