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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조지아, 관광 분야 협력

아제르바이잔 / 조지아 Azernews 등 2019/10/21

☐ 남코카서스 이웃국인 아제르바이잔·조지아, 관광 분야 협력 강화
남코카서스(South Caucasus) 지역 이웃국인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가 관광분야 개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푸아드 나기예프(Fuad Nagiyev) 아제르바이잔 국가관광원(State Tourism Agency) 원장과 마리암 크브리비쉬빌리(Mariam Kvrivishvili) 국가관광국(National Tourism Administration) 국장은 10월 4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Tbilisi)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하며, 경쟁이 아닌 협업을 기반으로 관광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양국은 공동관광을 포함한 관광산업 분야 협력에 관한 잠정 합의도 체결했다. 양국 간 협력은 남코카서스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에 따라, 아제르바이잔 관광청(Azerbaijan Tourism Board)은 이날 트빌리시에 ‘아제르바이잔 여행’ 방문객 센터를 열었다.

 

아제르바이잔은 2019년 1분기(1~3월) 조지아를 방문한 관광객 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2018년 1분기에 비해 3%인 8,651명이 늘어난 29만 2,902명의 아제르바이잔 관광객이 조지아를 방문했다. 이 덕에 2019년 1분기에 조지아를 찾은 외국인은 모두 161만 7,548명으로 2018년보다 2.2%가 늘어났다.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사이의 관광객 교류는 앞으로도 활발할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아제르바이잔을 찾은 조지아 관광객 수는 러시아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 한편 2019년 1~2월 아제르바이잔을 찾은 관광객 36만 4,200명 중 29.8%가 조지아 관광객이었다.

 

☐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양국 간 활발한 교역 활동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는 모든 분야, 특히 그중에서도 경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국은 남코카서스 지역 내 글로벌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문가들은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사이의 긴밀한 관계는 이 지역 협력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평가하고 있다.

 

2018년 양국의 교역액은 11억 달러(약 1조 3,000억 원)를 기록했다. 조지아의 전체 교역액에서 아제르바이잔과의 교역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8.7%였다. 조지아의 대(對)아제르바이잔 수출액은 5억 270만 달러(약 5,900억 원)였고, 아제르바이잔은 조지아에 5억 8,600만 달러(약 6,900억 원) 규모의 상품을 수출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조지아에 시멘트, 기관차 등 철도차량, 광물·화학비료, 광천수, 술, 유리·유리제품, 약 등을 수출하고, 조지아는 아제르바이잔에 석유제품, 천연가스, 전기, 플라스틱, 시멘트, 경석고(硬石膏), 석고 접착제 등을 수출하고 있다.


< 감수 : 박지원 KOTRA 전문위원 >


* 참고자료
Azernews, Azerbaijan, Georgia set to increase cooperation in tourism, 2019.10.04.
_________, Azerbaijan Travel Guest Center opens in Tbilisi, 2019.10.07.
Georgia Today, Azerbaijan Tourism Board Opens ‘Azerbaijan. Travel’ Visitor Center in Tbilisi, 2019.10.07.
Trend News Agency, Azerbaijan, Georgia developing relations in tourism,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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