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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카자흐스탄 석유 생산량 증가와 시사점

카자흐스탄 윤성학 고려대학교 러시아CIS 연구소 연구교수 2012/03/14

■ 최근 국제 고유가와 전세계 석유 생산량 감소가 진행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은 지속적인 석유 생산량 증가를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음.

- 카자흐스탄의 석유․가스부 장관 Sauat Mynbayev는 최근 하원 보고에서 2011년 카자흐스탄은 연간 8천1백만 톤(6.1억 배럴)의 석유 및 가스·콘덴세이트를 생산하였으며 2105년과 2020년까지 생산량을 9천만 톤(6.7억 배럴), 1.2억 톤(9억 배럴)까지 증산할 계획이라고 밝힘.
o WoodMackenzie도 카자흐스탄의 일일 석유 생산량이 2009년 168만 배럴에서 2019년에는 302만 배럴로 약 4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음(2011년 이란의 석유 생산은 일일 370만 배럴임).
o 카자흐스탄의 높은 석유 생산량 증가는 기존의 Tengiz, Karachaganak 유전의 지속적인 생산 설비시설의 증가와 함께 1968년 이후 발견된 세계 최대의 Kashagan 유전 등 15개 대규모 유전 생산이 본격화되기 때문임.
o 카자흐스탄 정부가 예상하는 추정매장량은 70억 톤(1,270억 배럴)으로 2005년 확인매장량 90억 배럴을 훨씬 상회하며, 한국이 167년 동안 사용가능한 규모임.




■ 최근 유가가 배럴당 122달러까지 급등하면서 한국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으로 수입이 용이한 중앙아시아 및 극동 시베리아 지역의 석유 자원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준비되어야 함.

- 원유 공급 다변화를 위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지역의 신규 유전 개발, M&A, 개발 금융 등을 적극 지원하여야 함.

- 카자흐스탄이 필요로 하는 정유, 가스처리, LNG, 해양 플랜트와 자원개발을 연결할 필요가 있음.

- 글로벌 에너지 협력을 위해 국제 에너지 swap 거래 시장을 선도적으로 구축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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