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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에너지시장 다각화를 위한 헝가리의 주변국과의 협력방안

러시아 / 몰도바 / 우크라이나 / 루마니아 / 불가리아 / 헝가리 서대성 EU-FP SSH NCP 유럽 FP 국가조정관 2013/05/21

2013년 최근에 헝가리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국가 사이의 나라, 몰도바와 밀접한 에너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동부유럽의 에너지시장의 각축으로 인한 헝가리 에너지협력의 다각화의 한 단면이다. 국영 헝가리 에너지 그룹 (MVM)1)은 몰도바의 고전압 전기 네트워크의 개발에 참여하고, 헝가리 환경과 물 산업부문 클러스터의 일부로, 몰도바에 있는 두 개의 물 처리 프로젝트에 부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별도로 양국 간 항공운행 직항노선도 진행 중이다. 헝가리 저가항공사의 Wizz Air가 운영하는 양국 간 직항 노선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헝가리는 불가리아와도 에너지 및 경제 분야에서 국가 간 협력의 새로운 역학을 찾고 있다. 2013년 4월 부다페스트에서 불가리아 대통령 Plevneliev와 헝가리 대통령 Janos Ader 사이의 공식 회의 이후, 두 대통령은 에너지원의 다각화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불가리아 대통령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의 에너지 그리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의 구현을 요청했고, 나중에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의 에너지 네트워크도 연결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헝가리 기업이 불가리아에서 대략 10억 유로를 투자해 왔다. Plevneliev 대통령은 쉥겐 지역에 참여하기 위해 경합 중인 불가리아에 대한 헝가리 지원에 감사했었다.

이러한 협력의 배경은 동유럽지역에서의 에너지 수급의 갈등에서 비롯된다. 2012년 10월 러시아는 몰도바와 가스부문 협력을 협의했지만, 러시아 메드베데프 총리는 몰도바가 EU의 Third Energy Package(유럽 에너지 자유화 조치 채택)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몰도바에 대해 가스가격 인하와 국채 41억 달러를 경감해 줄 수 있다고 제안했었다. 몰도바 측은 현재 30%의 가스가격 할인을 요구하고 있고 할인 조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몰도바가 Third Energy Package를 이행하게 되면 그 규정에 따라 Gazprom이 현재 대주주로 돼 있는 몰도바 수직통합형 독점가스기업인 Moldonagaz가 분할돼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Gazprom은 EU의 Third Energy Package가 자사에 경제적 불이익을 줄 뿐 아니라 유럽가스공급 안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말 몰도바와 러시아는  2013 년 12 월 31 일까지 몰도바 러시아 천연 가스 공급을 통해 가스관 수송에 대한 현재의 계약 조건을 연장했다, 공동회사 몰도-러시아의 Moldovagaz과 러시아 가즈프롬을 우려해서 제3국인 몰도바의 영토를 경우하는  2007~2011년 가스 공급계약 및 가스운송에 대해, 2011년 계약을 보완해서 체결했다. 예를 들면, «먼 해외»[즉 옛 소련의 공화국이 아닌 외국]과 «가까운 해외» 로 구분하여 석유 제품 가격을 몰도바에서 소비자를 위한 가스 가격 계산의 유럽 공식을 사용하길 원했다
또 다른 가스분쟁은 우크라이나-러시아간 수입가스에 대한 갈등고조이다. 과거 2006년과 2009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가스 분쟁이 있었다.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 가스의 80% 통로인 우크라이나가 가스를 쓰고 가스 대금을 체불했기 때문이다. 두 나라 간 분쟁의 피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는 유럽연합(EU) 국가들에 고스란히 전가됐다. 가스 공급이 전면 중단되자 이들 국가의 공장은 가동을 멈췄다. 가격인하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폴란드, 헝가리 등 EU국가들로부터 가스 역수입을 적극 추진하여 지난 3월 28일 헝가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로부터 직접 수입하는 가스량을 급격히 감소시켰다. 또한 2012년 11월 독일 RWE社를 통해 폴란드로부터 매일 100만 cubic meter 규모의 천연가스를 수입해 왔다.

현재 동유럽발칸지역에서 3개의 가스관 에너지 프로젝트가 동시에 유럽내외의 시장진입을 위해서 경쟁과 협력 속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전쟁을 하고 있다. 헝가리의 경우는 나부코(NABUCCO)와 사우스스트림(Southstream), 아그리(AGRI) 모두 참여하고 있지만, 나부코와 사우스스트림의 사업 추진이 경쟁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두 프로젝트 간 세력 확보에 우열이 생기면 추진 속도에 상당한 차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가스 의존도를 줄이려고 러시아를 우회한 가스관인 나부코 사업에 2006년 6월 추진된 이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2013년 2월 에르도안 총리는 헝가리와 터키 양국 모두 나부코 프로젝트 가스관이 통과하는 경유 지역이며, 원자력 발전에도
공동의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에너지 분야 협력이 헝-터키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우선 관심 분야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둘째, 러시아(국영 가스회사 가즈프롬)는 2007년부터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유럽에 안정적으로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사우스스트림 프로젝트2) 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두 사업 모두 관련국들 사이에 엇갈린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와 자금난의 금융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마지막으로 소규모인 LNG선을 이용 흑해를 가로지르는 AGRI(Azerbaijan-Georgia-Romania Interconnection)프로젝트3)는 2010년 말부터 합의한 소국인 아제르바이잔이 주도하는 대유럽 가스공급 프로젝트도 있다.

위의 동유럽 간의 가스에너지 협력배경이 독립적인 전력시장의 협력이 통합적인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1월, 폴란드와 루마니아도 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 전기에너지 시장 커플링에 가입했었다. 5 개국의 전력 거래일 하루 전에 전력 시장의 통합을 조사 및 사전 준비 목표하에 체계적인 협력의 시작에 동의했다. 2012 년 9월 출시 이후, 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 시장동조화(market coupling)로 전기시장 참여자의 혜택을 입증해 왔다. 폴란드, 루마니아 등의 신청이 주변국으로 확장은  유럽 내부 에너지시장 (IEM) 구축을 향한 논리적 단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헝가리 에너지의 변화에 대한 시사도 유럽에너지기업의 민감한 반응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독일 전력회사 RWE 관계자는 헝가리 에너지(가격)의 변화에 대해 "용인 할 수 없는" 의사를 표했다. 에너지 부문에서 헝가리가 부과 한 에너지가격 변동은 "전례가 없는 완전히 용인 할 수 없는"것이라고 RWE 관계자는 목요일에 언급했다. 그는 EU 규칙을 "위반"했으며, 브뤼셀이 이를 막을 것 기대한다고 로이터는 추가적으로 보도했다. 의회는 지난 주 소비자에게 에너지 기업의 금융거래 및 인프라에 대한 세금의 비용부과를 통과시키는 법률을 금지하는 것을 승인했다. 2013년 4월 30일 현재 정부는 가계의 가스와 전기요금을 추가 감축 및 10%까지 절감하려하고 있다. RWE 동부지사는 사실상 매우 몰수에 가까운 그런 환경에서 투자 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에너지 투자자도 80%까지로 투자를 절감할 것이라고 했다.  

중동부 유럽에서 독일 자회사, RWE East의 회장, 마틴 헤르만은 헝가리의 이러한 움직임은 더 나은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고 프라하 회의서 말했다. 그는 RWE사는 올해 50% 헝가리의 투자를 감축했지만,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헝가리에서 일어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완전히 용인 할 수 없다"고 그는 말했다. “헝가리가 EU 규칙을 명확히 위반하기 때문에 나는 매우 강력히 브뤼셀에 내 바램을 제시하려 한다.” 이처럼 전력거래의 갈등도 내포하고 있다.

지난 올해 초(2013년)에는 에너지관련 EU 자금을 이끌어 내기 위한 3개 도시 (부다페스트, 바르샤바, 브라티슬라바)간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부다페스트, 바르샤바 브라티슬라바의 도시, 조직의 2014년~2020년까지 예산주기 동안 유럽 연합 (EU)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부다페스트 시장의 István Tarlós은 목요일에 바르샤바 시장 Hanna Gronkiewicz-Waltz와 브라티슬라바, 시장 Milan Ftacnik은 부다페스트 회의 이후 발표했다.

3개 도시의 에너지 및 교통에 연결된 유럽 연합 (EU) 자금동원 권한을 확보와 EU내 중부유럽의 이익을 촉진하고 조직의 구성원이 아닌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으로 개발 협력할 것을 Tarlós는 말했다. 부다페스트 시장은 Bohuslav Svoboda 프라하 시장은 부다페스트 목요일의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지만 프라하는 또한 중부와 동부 유럽에 위치한 유럽 연합 국가의 수도 도시 간의 협력에 참여하는 의도 신호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헝가리는 전력의 43%(2011년)를 생산하는 원자력산업 연구 필요성에 따라  Visegard-4 로 불려지는 4개 국가,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가 원전산업에 관련된 개발 및 투자에 관련하여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반면에, 2011년 독일을 비롯한 벨기에, 스위스 등의 점차적인 원전폐쇄의 결정 이후, 독일 전력기업은 자생력을 찾고 있으며 대기업 전력사인 RWE는 러시아 가스공급업체인 가스프롬과 전략적인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서 2013년 4월 독일 RWE가 나부코 가스관 프로젝트에서 탈퇴했다. 지난 2008년 나부코 가스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독일 에너지업체 RWE의 나부코 가스관 프로젝트 지분 17%를 오스트리아 OMV가 인수했다. 다시금, 석탄개발과 화력발전의 용이한 에너지 혁신개발에 주력하지만, 유전탐사 개발도 포기하기 한 상태이다.

원자력의 생산과 처리에 따른 방사선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다음과 같이 시설과 관리하고 있다. 모든 환경 기술에 대한 헝가리 에코 혁신이다. 또는 국가 환경기술혁신 전략(NETIS)의 접근 방식은 시스템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행동에 대한 변경 사항을 포함 하고 있다. 물론, NETIS는 '기술적' 문제뿐만 아니다. 환경 기술은 환경을 보호하지만 그들은 오염 적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모든 자원을 사용하여 자신의 폐기물 및 제품의 이상을 재활용하고, 그들이 대체했다하는 기술보다 더 허용 방식으로 잔류 폐기물을 처리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원전폐기물처리에도 방사능 원료의 임시 저장소 (ISIF : Interim Storage of Irradiated Fuel)를 마련하고 환경적인 보호방사선 폐기관리 및 처리시설 (RWTDF (Radioactive Waste Treatment and Disposal Facility)설립하였다. 또한 헝가리 핵에너지 기구(HAEA : Hungaruian Atomic Energy Authority)에서 관리하고 중앙 원자력금융기금 (the Central Nuclear Financial Fund)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국가방사능처리저장소 (NRWR : National Radiative Waste Repositary)의 건설방사능 처리 관리를 공기업에서 장기적인 계획 하에 마련되어 있다.
현재 장기적인 계획에 따른 헝가리 국내 방사능페기처리 승인과정은 다음과 같다.


헝가리가 주변국과의 에너지시장거래의 다각화를 위해 몰도바,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및 터키 등을 포함 중동부유럽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일하게 국내 최대 매출을 올리는 정유에너지 국영기업 Mol과 헝가리 전력공사 MVM을 더욱 발전시켜 중부유럽에서 에너지 강국으로 부상하려는 의도도 내포하고 있다. 헝가리는 협력과 경쟁을 통한 지역 간의 갈등보다는 에너지의 실리를 찾고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여 경제성장을 도모하려고 있다. 

 

1) 헝가리 전기사업체제는 전력거래소(HUPX)를 통한 투명한 전력거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접국가 전력가격과 유사한 국내시장가격을 제공 중임. 전력시장 참여국은 헝가리를 포함하여 8개국이며, 회원사는 현재 22곳임. 국가별 참여현황을 살펴보면, 헝가리가 3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체코 19%, 슬로베니아, 스위스, UK 등이 참여하고 있음. 헝가리 전력요금은 에너지부의 요구에 따라 경제/교통부가 결정함.

2) 러시아에서 출발해 흑해 해저를 지나 불가리아를 분기점으로 한 갈래는 남쪽인 그리스를 거쳐 이탈리아 남부로, 또 다른 갈래는 북쪽으로 헝가리-세르비아를 거쳐 이탈리아 북부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빠르면 2013년부터 건설될 예정이다.

3) AGRI 프로젝트는 투자규모가 가스공급량에 따라 12억〜45억 유로로, 각국별 SOCAR(아제르바이젠), GOGC(조지아), MVM(헝가리), Romgas(루마니아)가 주주로 25%씩 출자 참여한다. 아제르바이잔 가스가 조지아 흑해 연안의 쿨레비 석유터미널로 수송되고 액화 처리되어. 액화된 가스는 LNG선을 통해 흑해를 가로질러 루마니아 콘스탄자항구로 수송되고 거기서 다시 일반 가스로 기화 처리되어 루마니아를 비롯한 불가리아, 헝가리 등 유럽국가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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