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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멕시코에서 본 세계경제포럼

멕시코 정혜주 멕시코국립대학 박사 2015/01/26

■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201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이 열렸다.
지난 주 월요일 19일부터 일요일 24일까지 멕시코 신문의 경제란은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귀를 쫑긋하고 있었다. 2015년 지난 20일, 포럼의 창시자 Klaus Schwab이 환영인사를 하면서 2015년 세계경제포럼이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슈왑은 이렇게 세계인들이 모인 것은 단순히 문제를 나열할 것만이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함이며, 또한 한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의 상태를 더 좋게 하기 위한 공동체의 이익을 찾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2015 포럼의 10대 주제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2015 세계경제포럼의 10대 주제

- 자원의 고갈과 환경
- 인적 자본과 노동력의 유연성
- 성별의 동등화
- 투자, 하부구조와 장기간의(지속적인) 발전
- 인터넷의 미래
- 전 지구적 범죄와 반부패
- 사회적인 동아리
- 금융구조의 미래
- 식량과 농업의 안전
- 투자와 국제적인 무역

 

이어서 동료 창시자이자 아내인 Hilda Schwab은 올해 WEF의 상, Crystal Award 수상자를 발표했다. 맨 처음은 이탈리아의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이다. 그는 병, 가난, 그리고 사회로부터 배척받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재단을 세웠다. 그는 재단의 역사는 짧지만,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했다. 그 다음은 일본의 건축가 Shigeru Ban이다. 그는 버려지는 종이들과 종이로 만든 통을 사용해서 값은 싸지만 오래가는 집을 만들었다. 그는 비싼 돈을 들이는 훌륭한 건축물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당한 집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마지막 세 번째는 UNICEF의 대사 Grammy Angelique Kidjo이다. 그는 어린이들의 취약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일하였다. WEF는 경제포럼이지만,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다. 특히 수상자들의 면모에서도 볼 수 있듯이 덜 가진 자 및 약자를 위해 자본과 재능을 사용하는 일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어떠한 주제에 관심을 가졌을까?

 

■ 멕시코에서 주목한 포럼들

- 다보스 포럼에서는 약 280개의 모임이 개최되었다. 멕시코에서는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15개의 학회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 “우리들은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101개의 역사”, David Christian 발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지도자들에 대해 주목한다.
- “새로운 정상적 상태로서의 휘발성(쉽게 사라짐)”, Guillermo Ortiz 발표, 그는 Kenneth Rogoff와 같은 경제학자들과 함께, 아직 ‘세계적 휘발성’에 면역이 있는 나라들에 대해 토론한다.
- “2015년의 세계적 위기”, 세계에 닥칠 위기에 대해 답을 찾고자 급속하게 조립한 모임이다.
- “민주주의의 종말?”, 정치적 자유를 경제에서 분리하면 오랫동안 번영하는 나라가 되는지에 대한 대답에  Jose Angel Gurria가 참여한다.
- “용감한 새로운 세계?”, 인공지능의 발전이 우리들의 삶을 변화시킨다.
- “전염병(Epidemia)은 누구의 문제인가?” 에볼라에 대한 세계의 반응은 매우 느렸다. 미래에는 이런 재해에 대해 어떻게 빨리 대응할 것인가?
- “우리들이 믿는 기술”, 우리들의 정보, 지나치게 많은 관계망을 만드는 회사들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인터넷의 아버지인 Tim Berners-Lee와 야후의 CEO, Marissa Mayer가 토론에 참여한다.
- “디지털 경제의 미래: 디지털 경제의 역동성, 개방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Microsoft, Google, 그리고 Facebook의 간부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 “Jack Ma의 생각: Alibaba의 창시자인 그가 사업의 개시, 지도력 그리고 상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한다.
- “어려운 시기에 크기”, Pemex(멕시코석유)의 대표이사인 Emilio Lozoya가 경제발전의 국지적, 지역적, 그리고 세계적인 변화에 대해 말함.
- “지속적인 성장: 미래에 대한 비젼”, Bill y Melinda Gates 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말할 것이다.
- “Mario Molina의 생각”, 노벨상을 받은 멕시코인 Mario Molina가 Al Gore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자연과학에 대해 말할 것이다.
- “세계의 경제 파노라마”, 중앙은행가와 각국의 정부요인들이 내년의 주요 계획에 대해 말할 것이다.
- “다양성을 나누기, 혁신과 경쟁을 밀어 붙이기 위해 각각의 기구들은 어떻게 다양성을 이용할 것인가?”, 이 주제는 성별의 균형과 LGBT를 끌어들이는 것이 주제가 될 것이다.
- “2015년의 국제적 아젠다: 정부, 산업 및 사회에서 올해에 세계가 당면할 문제”

 

■ 멕시코측의 주요 발표

- 멕시코석유(Petró́leos Mexicanos, PEMEX)의 대표이사 에밀리오 로소야(Emilio Lozoya)는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2015년의 멕시코경제는 밝다고 청중을 납득시켰다.
- 경제부 장관 일데폰소 구아하르도(Ildefonso Guajardo)는 최근 몇 달 동안에 멕시코의 유가 하락이 멕시코 에너지 부문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의 이익을 감소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관광부 사무관 끌라우디아 루스 마시우(Caludia Ruiz Massieu)는 2014년에 멕시코를 방문한 관광객이 늘었으며 그로 인한 관광수입이 상당히 컸다고 밝혔다.
- 멕시코은행(Banco de Mé́xico)의 전 은행장 기예르모 오르띠스(Guillermo Ortiz)는 2015년 동안에 멕시코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현재 은행장인 아구스띤 깔스뗀스(Agustin Carstens)는 멕시코 뻬소화의 가치는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기초가 공고하므로 잘 관리될 것이라고 했다.
- 멕시코 주요 신문은 인터넷의 발전과 세계 경제권사이의 네트워크에 주목을 하였다. 기술과 그 역할, 그리고 그와 연관된 미래에 대해 주목하였다. 그러나 멕시코 측의 발표는 대체로 경제관계자들이 참석하여 2015년의 멕시코 경제는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을 강조했다.

 

<출처>

http://www.dineroenimagen.com/2015-01-19/49470
http://www.dineroenimagen.com/2015-01-20/49546
http://www.dineroenimagen.com/2015-01-20/49536
http://www.dineroenimagen.com/2015-01-21/49606
http://www.dineroenimagen.com/2015-01-22/49679
http://www.dineroenimagen.com/2015-01-22/49685
http://www.dineroenimagen.com/2015-01-24/4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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