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오피니언

[경제]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에 천연가스 공급 확대

아제르바이잔 / 조지아 EMERiCs - - 2016/03/30

 

 

러시아 매체인 Trend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회사(SOCAR)가 조지아 정부와 추가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제르바이잔, 조지아에 천연가스 추가 공급하기로
지난 3월 4일, 로브나그 압둘라예프(Rovnag Abdullayev) SOCAR 회장은 조지아에 연간 약 5억㎥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 했다. 그는 “양국 간의 연결된 파이프라인이 최대 15억㎥까지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8억㎥를 공급했으며 이번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연간 총 13~14억㎥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조지아의 연간 가스 소비량은 24억㎥이며, 그동안 아제르바이잔 기업인 Shah Deniz에서 14억㎥, SOCAR에서 8억㎥, 러시아에서 2억㎥의 가스를 공급받았다. 조지아 에너지사업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조지아의 가스 소비량이 40%가량 증가함에 따라 추가적인 공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족한 가스를 추가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 조지아는 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가스프롬으로부터 추가로 공급받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조지아는 이전과 같은 조건으로 러시아와의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SOCAR’의 활발한 움직임
지난 3월 5일, SOCAR의 압둘라예프 회장은 자사의 서비스 센터 설립을 위해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Tbilisi)를 방문하였다. SOCAR의 서비스 센터는 트빌리시 Vake 지역에 설립되었다. 조지아에는 이미 19개의 서비스 센터가 있다. 그중 5개는 트빌리시에 있으며, 동부와 서부에도 각각 7개씩 보유하고 있다.  
지난 3월 8일에는 SOCAR가 미국의 KBR(Kellogg Brown & Root)과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자사의 정유 공장을 현대화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압둘라예프 회장은 “이번 합작 투자는 SOCAR의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고 기쁨의 뜻을 표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터키까지 이어지는 석유 및 가스관 전체 부문을 통틀어 재개발하며 전체 정유 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려
지난 2월, SOCAR는 유럽 진출을 위해 채권을 발행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아제르바이잔은 유럽으로 향한 송유관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약 2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다.
한편, 3월 10일에 개최하는 국제 바쿠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가스프롬 의장은 “양국 간의 경제와 에너지 협력을 환영하며, 가스프롬을 포함한 러시아의 석유 및 가스 회사와 SOCAR의 성공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작성 : 임 성 우
자문 : 홍 완 석(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Daily 뉴스브리프 원문보기]
3월 4일 [경제] 아제르, 조지아에 가스 추가 공급하기로
3월 5일 [사회] 조지아 트빌리시에 서비스센터 설립  
3월 8일 [경제] 가스프롬, 아제르와 경제협력 기대

 

[참고자료]
Tass, Trend,Interfaxenergy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